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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는 대통령선거 1주년인 19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공약은 죄송하다는 한 마디로 다 무효화된 것 같다”면서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대통합을 위한 대탕평인사는 어디 가고 특정지역 독식인사, 낙하산 인사가 판친다”면서 “박근혜정부 출범 후 이념·지역·계층의 장벽이 하루하루 더 높아져만 간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사라지고 불통과 독선의 정치가 우리 정치의 전부인 것처럼 돼버렸다”고 비판하고 “지난 대선 관련 의혹의 진상규명은 모두 특검에 맡기고 여야 정치권은 나라 미래와 민생에 몰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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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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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18일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자 기업들이 임금 추가부담 등을 우려하며 난감해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이날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 소송 2건에 대한 선고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우선 통상임금의 요건에 대해 “근로의 대가로서 지급받는 임금이 정기성·일률성·고정성 요건을 갖추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정의했다. 대법원은 또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에 대해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반면 특정기간 근무실적을 평가해 이를 토대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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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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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국회와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이병석(포항북) 국회부의장과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 포항시 등은 18일 오후 4시부터 국회 귀빈식당에서 `포항 과메기 국회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의장과 박 의원,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철우(김천) 경북도당위원장과,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이주영, 이강후, 손인춘, 윤명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마감을 앞둔 언론인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병석 부의장은 “매년 행사를 해 왔지만, 올 겨울 추위에 가장 맛있는 시기가 지금”이라면서 “오늘 이 시간만은 편안하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강석호 의원은 “과메기는 미용과 건강 등에 특효약”이라고 말했고, 박명재 의원은 `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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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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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각 자치단체가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는 이른바 `좀비 위원회`를 잇달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산낭비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치단체 위원회 현황 및 정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대구 지역에는 모두 720개 위원회(광역 112개, 기초 608개)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579개보다 141개가 증가해 일주일에 1개 이상 새로 생겨난 셈이다. 경북의 경우에도 모두 1천747개(광역 116개, 기초 1천631개)가 설치되어 있고, 이는 2012년의 1천583개보다 164개나 증가했다. 문제는 위원회가 난립하고 있지만, 제대로 회의도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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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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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경산역 KTX 정차에 따른 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 `승강장 및 홈지붕 개량 공사`가 19일 조기 완공된다. 새누리당 최경환(경산·청도) 원내대표는 18일 “지난 5월 추경에서 고속철도시설개량 사업비 24억원을 철도시설공단에 확보해주며 이번 공사를 가능하게 해 완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산역에는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하루 4회 KTX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데 반해, 기존 승강장 및 홈지붕은 KTX 열차 연장보다 짧아 무더위와 장마철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착공 3개월 만에 완공된 이번 공사는 홈 맞이방 2곳 설치, 승강장 412m(상·하행), 홈지붕 344m(상·하행) 확장으로 경산, 청도 지역 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하게 됐다./박순원기자 god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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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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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고령·성주·칠곡·사진)의원은 18일 한국입법학회가 최초로 제정한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고용보험법 개정법률안`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1월 1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고용보험법 개정법률안`은 경영 사정이 악화된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안정 조치를 함으로써 근로자의 임금이 현저하게 감소할 경우 정부가 해당 근로자에게 임금의 일부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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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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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재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의원은 18일 의성고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 사업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성고는 그동안 자체 실내체육관이 없어 인근 학교의 체육관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 각종 체육 활동과 교내행사를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사학법인의 재정여건이 열악한데도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받기도 어려워 지금까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김재원 의원이 사업비 전액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면서 그동안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성고 실내체육관이 이르면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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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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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종태(상주)의원은 18일 여·야 의원 29명과 함께 소규모 농업인에 대한 보호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안전재해보장과 예방사업을 골자로 하는 `농업인 안전재해보장보험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현재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업인안전보험을 국가 정책보험으로 확대·개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관장 아래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사업의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상시 5인 이상 농작업장 근로자로 한정한 기존 산재보험과 달리 해당 범위를 4명 이하인 농업경영체의 근로자도 포함시키고 농작업의 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여 보장혜택을 확대했다. 김 의원은 “국가의 근본산업인 농업에 대한 지원체계의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국가정책으로 농업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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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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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붙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8층 게시판에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여 정치권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원 의원은 대자보에서 “이 시대가 만든 성공의 잣대를 따라 개인의 안녕만을 추구하는 것의 의미를 다시 따져보는 물음 앞에 지금의 현실에 이르기까지 온 힘을 다해 막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같은 당 유은혜 의원도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아들·딸들에게`란 제목의 대자보를 붙여 자기 반성을 했다. 유 의원은 대자보에서 “사회 곳곳에서 안녕하지 못하다는 신음과 절규가 터져나오는 건 돌이켜보면 우리의 책임이 크다”라고 적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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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8
게재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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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에 국민 여론조사를 50% 반영하는 방침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17일 “당 상향식 공천제도혁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천제도 개혁안을 마련, 이를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안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은 대의원 및 당원의 투표 50%, 당원이 아닌 유권자 50%의 비율로 반영해 결정한다. 민주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공천했지만, 당시에는 당원 및 대의원 투표가 60%, 일반인 투표 40% 비율로 반영됐다. 결국 이번에는 일반 국민들의 의사 반영 비중이 더 늘어난 셈이다. 민주당은 중장기적으로는 국회의원 공천에서도 이 같은 방식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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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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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 후생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 소속 위원회 및 사무처 당직자들은 의류, 유아용품, 식기류, 생활잡화, 쌀, 먹거리, 도서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에 갖고 있으면서 모과를 담아뒀던 도자기 그릇을 내놓았다. 옹진수협, 강화군 산림조합 등을 비롯한 9개 업체들은 젓갈, 커피, 차, 황태, 고추장, 김 등을 판매해 판매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게 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이 동시에 이뤄지며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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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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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17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확정채무 이외에 보증·협약 등에 따른 우발채무에 대해서도 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자체의 보증행위는 지방재정법 제13조에 따라 지방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의 민자사업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지매입 확약이나 토지리턴제(일정기간 내에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을 떼이지 않고 합의하에 해약이 가능한 조건부 계약)는 현행 지방재정법상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는 등 일부 운영상의 문제점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차입금·채무부담행위 등에 따른 지자체 확정채무는 27조1천억원, 보증채무부담행위(부지매입확약·토지리턴제 등 제외)로 인한 채무는 1조1천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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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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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1주년인 19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만찬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한기호 유수택 최고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회동은 지난 4월 9일 이후로 8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 앞서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직원,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 당직자 600여명과 오찬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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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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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이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내용을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발표한 것을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의 거듭된 지적과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하는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이런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의 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한 발언과 주장, 몰역사적인 조치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즉각 주장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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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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