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경선 후폭풍… “현금 살포” vs “허위 사실” 법적 대응
장동혁 대표의 꼬이는 방미 해명…대변인은 “사과”, 본인은 "차관보 혹은 그 이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방미했다가 귀국 항공기 탑승 직전 회동한 인사가 국무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면서 일각서 ‘직함 부풀리기‘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장 대표의 ‘직함 부풀리기’ 논란에 사과했다는 기사를 공유한 뒤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올렸다. 장 대표는 귀국 일정을 급히 늦춰가면서 면담한 인사가 누군지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물자 그 인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국무부 차관보라고 설명했다. 거액의 추가 체류비까지 부담하면서 산적한 국내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연기해가며 만난 인사가 겨우 국무부 차관보냐는 비판이 더욱 세게 일던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진 속 인물이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 언론들의 요청에 미 국무부가 신원을 밝힌 것이다. 장 대표는 전날 “실무상 착오가 있었다”면서도 “차관보급 인사 2명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만난 인사를 두고 ‘거짓말’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박 수석대변인의 사과 후 “만난 사람은 차관보가 맞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직함을 가지고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링크한 뒤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미군, 이란전쟁에 최대 51조9000억원 퍼부어…하루 1조5000억원 꼴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하루 10억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2월28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280억달러(41조5000억)에서 350억달러(51조9000억원)의 전쟁 비용을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비용보다도 1발당 400만달러(59억3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미사일을 보충하는데 최장 6년이 걸릴 수 있어 러시아나 중국 등에 대한 억지력에 공백이 생기는 점.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군이 전쟁 기간 사용한 미사일을 보충하는 데 6년이 걸릴 수 있어 미국의 대만 방어 능력에 우려가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정밀 유도 무기 등 핵심 무기도 대거 소모함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 등에 대한 유사시 대응 능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들은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1000발 이상의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패트리엇, 스탠더드 미사일 요격체를 포함한 1500~2000발의 핵심 대공 방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비용으로 추산하면 하루 10억달러, 지금까지 최대 350억달러(51조9000억원)가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이란전 발발 이후 미국이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비축했던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 1100기와 패트리엇 미사일 1200여발 등을 소진해 무기 재고가 걱정을 자아낼 정도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 전쟁 발발 전 대비 토마호크의 27%, 장거리 합동공대지스탠드오프미사일(JASSM)의 약 36%, SM-6의 3분의 1, SM-3의 거의 절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3분의 2 이상, 사드 요격 미사일의 80% 이상이 사용됐다고 추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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