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대표, 후보들에게 짐...우리는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장동혁 대표가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지원 의사를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보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를 타이밍인데, (미국에서) 누구를 만나 어떤 말씀을 나눴기 때문에 지방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 없다“며 “당 지도부는 여기 있어도 별로 할 일이 없는 국면에 돌입했기 때문에 그렇게 변명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게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가 자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해 사실상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보수·중도를 포용하는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장 대표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우리 당이 계엄 이후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다시 기회를 줄까 말까인데, 언행일치가 안 됐다“고도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추경호, 달성군 보궐선거 ‘전략공천설’ 일축⋯“군민 선택이 최종 판단”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경선 후보가 최근 제기된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능성과 관련한 각종 추측에 대해 선을 그었다. 추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능성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하마평이 회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 있는 후보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제가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면 달성군 보궐선거 공천은 당의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최종적으로는 달성군민의 판단에 맡겨질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인사를 거론하며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하는 일부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시기에 특정인을 거론하며 ‘내려 보낸다’는 식의 이야기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는 대구와 달성 발전에 책임 있는 태도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특히 지역 유권자에 대한 존중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달성군은 누군가를 쉽게 내려보내도 되는 지역이 아니다”며 “달성군민의 선택을 가볍게 보는 언행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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