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린이 예술 창작 교육, 5년간 지원 받는다
포항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기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 단년도 체험을 넘어 창작과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최대 5년간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스튜디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문화재단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항문화재단을 포함한 20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관에는 연간 1억 원(국고 기준)이 지원되며, 최대 5년간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포항문화재단은 총 5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꿈의 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기표현과 창작 경험을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단순 체험을 넘어 창작–전시–소통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예술교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감각 실험실’을 중심으로 한 창작형 예술교육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강·해양·과학기술 인프라를 갖춘 도시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문화예술교육 경험 기반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감각 실험실’은 아이들이 다양한 감각과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은 구상부터 재료 탐색, 작품 제작, 기록과 서사 작성, 전시 기획, 발표 및 공유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단순 학습자를 넘어 창작자이자 기획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업은 포항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가, 교육기관,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작가와 기획자, 과학기술 기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작업실 등 공간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 확산, 재원 기반, 거버넌스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단년도 사업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 모델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항은 아동 창작 경험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국민의 힘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합동방문
국민의 힘 추경호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합동 참배를 하고,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두 후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과 애국 애민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끄는 주춧돌이 되겠다”라며 “대구 경북 신공항과 행정통합 등 다양한 사안에 공동협력하며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두 후보는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수우파의 진정한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추경호 예비후보는 장동혁 당 대표의 선거 지원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당 대표가 지원하는 거에 대해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며 “원팀을 위해 생각과 견해 차이를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 역시 “당 대표 중심으로 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대구·경북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구자근 강명구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등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이뤘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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