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기념우표첩’ 특별 발행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고도이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를 담은 기념우표첩이 발행된다. 23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경주우체국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를 기념하고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APEC 2025 KOREA 기념우표첩’을 발행했다. 이 우표첩은 6면(표지 포함)으로 오는 31일 발행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 경주의 대표 유적과 문화재를 담아낸 나만의우표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2만 7000원이다. 예약 접수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주우체국 홈페이지 및 QR신청, 경주우체국에서 가능하다. 예약한 기념우표첩 및 나만의우표는 다음달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경주우체국으로 방문해 받을 수도 있다. 현장 구입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주시 소재 우체국(20국)에서 가능하다. 박상숙 경주우체국장은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담은 기념우표첩은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소장품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으로 우표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대구 스타기업들, FIX 2025에서 700만 불 수출 계약 체결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서 대구 스타기업들이 4개국 글로벌 바이어와 총 700만 불(약 1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대구 스타기업관(Star Global Village)’에서는 10개 스타기업이 투자 IR, 수출 상담, 세미나 등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체결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Kebed 사와 200만 불 규모의 단일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엔디는 핀란드 Karelics Robotics 사 및 중국 Woosiyuan Robotics 사와 각각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대구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합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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