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최고 12도 ‘포근’⋯큰 일교차·건조 주의
대구·경북은 12일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평년(5.4~8.9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영덕·울진 평지·포항·경주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경북 지역과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낮 동안 서해상에서 청정 기류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점차 낮아지겠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1.5m로 일겠으며,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0.5~2.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해양수산부가 설 연휴를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경북 동해안의 포항·울릉 항로 역시 이번 대책에 포함돼 운항 확대와 편의 지원이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전국 94개 항로에서 총 21만5000여 명(일평균 3만6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 당일인 2월 17일에는 약 4만2000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예비선 7척을 추가 투입해 운항 선박을 123척에서 130척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평시 4304회에서 4679회로 8.7% 늘린다. 수송능력 역시 122만 명에서 136만 명으로 11% 확대된다. 경북 지역에서는 포항 연안·국제여객터미널과 울릉 사동여객터미널이 특별교통대책 대상 9개 터미널에 포함됐다. 설 연휴 기간 해당 터미널을 포함한 국가 운영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포항~울릉 항로 이용객도 이번 운항 확대 조치의 적용을 받는다. 기상 변수에 대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도 강화된다.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와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 출·도착 시각, 운항 상태,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운항예보는 기존 1일 전에서 1~3일 전까지 확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보완 사항은 연휴 시작 전까지 시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카페리·차도선에 선적된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종사자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설 명절 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과 해양교통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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