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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내에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정원형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무궁화동산을 전면 리모델링 해 지난 1일부터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은 지역 내 대표적인 역사 안보 명소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한 화령장전투를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이번 리모델링사업은 기념관 일원의 역사적 상징성을 고취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우수 품종 무궁화 수목을 확보해 식재했다. 이어 지난 5월 노후 화단 정비와 생육 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다. 특히 정비 과정 중 초화류 식재는 상주시 소속의 전문 기술 인력인 ‘녹지조경작업단’을 직접 투입했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시 자체 숙련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정원 조성의 기술적 완성도와 전문성도 한층 높였다. 작업단은 정원 명소화에 적합한 바늘꽃 외 10종 이상의 다년생 초화류를 정밀 식재해 기존의 단조로운 무궁화 군락지를 입체적인 정원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녹지조경작업단의 전문적인 식재 작업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도 수준 높은 정원형 동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화령장전투의 청사(靑史)를 기리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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