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대구서 출판기념회 개최…시장 출마 가능성 주목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차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최근 출간한 저서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를 계기로 오는 2월 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에선 이 전 위원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상 출판기념회가 정치권 입문이나 선거 출마의 전초전으로 활용돼 온 만큼, 이번 대구 행사 역시 출마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구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이 전 위원장이 그동안 보여온 강경 보수 노선과 언론·유튜브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인지도가 일정 부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진숙 전 위원장이 중앙 정치보다는 상징성이 큰 대구시장 선거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이 전 위원장은 아직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주변 인사들 역시 “정치 참여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권 내 후보군이 다수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이 실제 출마에 나설 경우 보수 진영 내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치맥페스티벌, 문화관광축제 3회 연속 선정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020-2023’, ‘2024-2025’ 선정에 이어 세 번째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향후 2년간 국비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축제로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및 예비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소비자 평가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축제 운영의 안정성,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이슈 발생 여부, 관광객 수용 태세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서 총 25개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2028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푸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맥주, 지역의 우수한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3년 첫 개최 이후 ‘치킨’이라는 세계적인 K-푸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번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축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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