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 세무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19일 영장청구를 기각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으며 피의자에 대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영장을 기각했다.또 대구국세청 소속 6급 공무원 C씨에 대한 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A씨는 지난 2022년 대구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전관 세무사 B씨로부터 세무조사 편의제공 등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천300만여
울릉도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 소방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오롯이 울릉도 소방인력이 동원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울릉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보상이나 대가 없이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뛰어들어 진화에 나선다. 울릉도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은 육지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와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수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1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기념식을 했다.이날 개최된 제3회
몽골 국립과학대학교의 교수 및 관계자 17명이 19일 새마을재단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전자분야의 발전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구미지역을 방문했다.이날 일행들은 구미 산업 단지를 견학하고, 새마을재단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전시관을 통해 새마을운동 역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새마을재단 조성희상임이사는 “새마을운동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노력”이라며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많은 국가에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영학
구미시는 19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 관계자 등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0회 의용소방대 소방 기술 경연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소방법에 최초로 설치 근거를 규정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의 숫자를 조합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법정기념일(3월 19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이날 행사에서는 57명의 의용소방대원과 1개 단체에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
구미보건소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육의 움직임을 통한 수축·이완과 스트레칭을 통한 통증 완화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요가 교실을 통해 호흡법, 유연성 향상, 명상을 기본으로 근육 밸런스, 코어 근육의 강화, 신체 정렬을 통한 통증 완화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요가 등 신체활동을 늘리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미혼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장기재직 및 결혼 유도를 통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4월 5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19세∼39세까지의 경북 신청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동일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미혼 청년근로자로, 선정된 참여자는 2년 적금 만기 시 최대 1천60만원(청년적립금 360만원, 지자체 지원금 700만원)을 수령받는다.경북일자리종
울진경찰서는 19일 울진남부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이날 캠페인은 울진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울진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스쿨존 내 불법 주ㆍ정차 등 법규위반 계도ㆍ단속 및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활동을 펼쳤다.남부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횡단보도 보행시 휴대폰 보며 걷지 않기, 일단 서다ㆍ보다ㆍ걷다 등의 교육과 안전수칙 전단지를 배부 했다.정세윤 울진경찰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해 어린이가 안전한
칠곡군은 지난 18일 동명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동명면 평생학습 개강식’을 개최했다.동명면 평생학습과정은 드론과 가죽공예를 비롯해 16개 교육강좌로 진행된다.개강식에는 경북대 박기덕 교수가 초빙돼 ‘100세 건강! 스트레칭으로 지켜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평생학습 강좌는 매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칠곡군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선착순 접수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석호 동명면장은 “동명면은 교육의 고장답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움에 대
울진군의회는 지난 1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한울에너지팜)에서 ‘제126차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개최했다.이번 월례회는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 울진군의회 의원,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월례회는 각종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간 협력 사항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이래로 2회째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울진에서 개최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울진군은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산불피해 이재민 181세대에 188동의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했고 아직 65세대 68동의 이재민이 미복귀한 상태이다.미복귀한 이재민들은 주택 신축 진행, 임시주택 구입 등의 사유로 아직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이다.손병복 군수는 이재민 가구를 방문해 그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지 조립주택 내ㆍ외부 및 온도 등을 직접 확인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피해 이후
한국도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2023년 민원 처리 실태를 평가했다.한국도로공사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1천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SOC 공기업 중 유일하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청원심의회 운영, 민원담당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통해 ISO 10002(고객만족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앞
청송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이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전국1위를 달성했다.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25개 항목을 평가해 그룹별 대상자를 선정하 것으로 농협중앙회에서 한해 사업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금 1천만원과 최우수기,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청송 현서농협의 이번 평가 1위는 도심지역은 신용사업추진에 유리한 환경이지만 신용사업추진이 어려운 농촌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사업에서 알찬 결실을 이루며 조합발전에 힘을 실어 주었다.윤춘헌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조
청송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운영됐던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청송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은 현동면 월매리, 파천면 옹점리, 주왕산면 좌라리 경로당을(3개소) 중심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의사가 직접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1 대 1 건강상담과 침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 및 포괄적인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들의 면역력 향상과 건
울릉도에서도 작은 마을인 서면 남양리에 다양한 생활품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가 생겨 마을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최근 농업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 남양점 준공식을 갖고 개점과 동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는 남양리 629 일원 대지 374㎡에 지상 3층 전체면적 499㎡ 규모로 신축됐다. 이 건물은 1층에 하나로마트 148㎡가 들어왔고, 2층 사무실 199㎡, 3층 회의실 150㎡ 등으로 구성됐으며 3층 규모지만 원
울릉군은 18일, 19일 양일간 주요 관광지의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관광객 응대 시 친절 및 응급상황 대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울릉도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친절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의 친절 교육에 이어 울릉119안전센터로부터 응급상황 대응과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을 지도받았다. 특히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해 평소 알고 있던 내용도 쉽게 이행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유사시 망
고령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26명)’을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군은 최근 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보험 가입과 함께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멧돼지 출몰 등 인명 피해 우려상황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읍면사무소, 고령군청 환경과로 신고하면 대리포획 허가를 받은 피
경산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주민공동체를 지원하고자 자치규약 표준안 마련에 나선다. 읍면동의 마을 단위에서 활용하고 있는 규약은 마을 상조 규약이나 동계(洞契), 1995년 제정된 리 개발위원회 조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마을개발과 공동사업 운영, 각종 사업 등으로 공동재산이 늘면서 주민회의 영역이 생활공동체에서 경제공동체로 확대되며 마을의 각종 대소사를 결정하는 기구로 발전했다. 하지만, 규약 자체가 없거나 오랫동안 개정되지 않아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 이주민에 지나치게 배타적인 규약 등 때문에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며 마을 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7th SHAPL Design Contest)’에서 Winner로 선정됐다.수상자는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ER Lab.(Human Experience & Emotional Research Lab.)의 조성주 지도교수와 소속 연구원인 정영빈(석사과정), 김창휘(석사과정), 박세민(4학년)이다.수상작 이름은 ‘라이노케어(Rhinocare)’이고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온열 치료 요법과 고압 공기 기술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기기로 HE.ER 연구실 학생들은 이 작품의
NH농협 경주시지부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2024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농·축협 임직원들이 겨울철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조현철 지부장은 “생명 나눔 및 이웃사랑 봉사를 위해 바쁜 업무중에도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참여해 준 농축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헌혈자 감소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 경주시지부는 유관기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구미시장학재단은 구미 재창조의 핵심 동력이 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장학생 신청 대상은 공고일(3월 18일) 현재 본인이 구미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 되어 있는 구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이다.14개 선발유형별 세부 기준을 충족한 자는 서류심사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57명을 선발, 4억 2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선발유형별 세부 기준은 △고등학생 - 성적 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 △대학생 - 진학 우수, 성적 우수, 지역대학육성(신입/재학생), 다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