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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에 국민 여론조사를 50% 반영하는 방침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17일 “당 상향식 공천제도혁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천제도 개혁안을 마련, 이를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안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은 대의원 및 당원의 투표 50%, 당원이 아닌 유권자 50%의 비율로 반영해 결정한다. 민주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공천했지만, 당시에는 당원 및 대의원 투표가 60%, 일반인 투표 40% 비율로 반영됐다. 결국 이번에는 일반 국민들의 의사 반영 비중이 더 늘어난 셈이다. 민주당은 중장기적으로는 국회의원 공천에서도 이 같은 방식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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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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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 후생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당 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 소속 위원회 및 사무처 당직자들은 의류, 유아용품, 식기류, 생활잡화, 쌀, 먹거리, 도서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에 갖고 있으면서 모과를 담아뒀던 도자기 그릇을 내놓았다. 옹진수협, 강화군 산림조합 등을 비롯한 9개 업체들은 젓갈, 커피, 차, 황태, 고추장, 김 등을 판매해 판매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게 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이 동시에 이뤄지며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된 성금은 불우이웃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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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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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17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확정채무 이외에 보증·협약 등에 따른 우발채무에 대해서도 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자체의 보증행위는 지방재정법 제13조에 따라 지방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의 민자사업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지매입 확약이나 토지리턴제(일정기간 내에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을 떼이지 않고 합의하에 해약이 가능한 조건부 계약)는 현행 지방재정법상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는 등 일부 운영상의 문제점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차입금·채무부담행위 등에 따른 지자체 확정채무는 27조1천억원, 보증채무부담행위(부지매입확약·토지리턴제 등 제외)로 인한 채무는 1조1천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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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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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1주년인 19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찬을 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만찬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한기호 유수택 최고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회동은 지난 4월 9일 이후로 8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 앞서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직원,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 당직자 600여명과 오찬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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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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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이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내용을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발표한 것을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의 거듭된 지적과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하는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이런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의 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한 발언과 주장, 몰역사적인 조치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즉각 주장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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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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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선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포스코 내·외부 인사 등으로 회장후보를 5배수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언론을 통해 특정인사의 내정설이 잇따라 불거져나오자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17일 한 언론이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를 청와대가 포스코회장으로 내정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날 오후 춘추관을 방문,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그러면서 자신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처럼 알려진데 대해 “악의적인 보도”라고 발끈했다. 한 언론은 이날 오전 최 전 대표가 청와대로부터 회장후보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 전 대표는 포스코 회장 후보군에는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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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7
게재일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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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虛舟) 김윤환 전 국회의원의 10주기 추모식이 지난 15일 고향인 구미 오상고와 학교 인근 묘소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동생인 김태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주호영·이철우 국회의원, 송필각 도의회 의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약력 보고,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윤환 전 의원은 자신의 아호 처럼 빈배에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을 태워 두번이나 정권을 창출하는 킹메이커 노릇을 했다. 하지만 2000년 16대 총선에는 한나라당공천에서 배제되자 민주국민당을 창당해 2003년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성조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후 71세로 타계했다. 자신의 이름보다 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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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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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일 열린 국정원개혁특위의 공청회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기능을 약화시켜선 안 된다며 특위에 경고한 반면 민주당은 국정원에 대한 예산심사권한을 강화하는 등 국회에 의한 통제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장성택 숙청에서 확인됐듯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폐지하라는 야당의 주장은 현실에 맞지 않다. 북한이 가장 원하는 일을 야당이 대신 해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특위 활동의 초점을 정치개입 근절과 능력 강화에 맞추고 대공수사권 폐지라는 목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자칫 국정원 개혁 논의가 정쟁으로 번져 대북 정보기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냉정함을 잃어선 안 된다”며 “이런 엄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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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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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도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6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4.8%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8.1%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려갔다. 정당 지지율로는 새누리당이 48.8%, 민주당이 20.6%, 통합진보당이 2.9%, 정의당은 2.1%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21.9%였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3.9%, 안철수 신당이 24.4%, 민주당은 13%를 기록했다. 안철수 신당이 전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2%포인트, 0.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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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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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2014 예산안 심사 전략`삭감 대상에 오르면서 예산 배정이 불투명했던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예산이 극적으로 살아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민주당 홍의락(대구시당위원장) 의원은 16일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2014년도 잔여설계비 예산 98억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소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본격 시작된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남북 7축고속도로 사업의 하나로, 총 1조2천430억원이 투입돼 포항~영덕 31.8㎞를 잇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191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엔 실시설계 및 용지보상비로 5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에 의해 `특정지역 편중예산`으로 분류되면서 예산이 전액 삭감 위기에 몰렸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의 예산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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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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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은 유지하되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은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행 소선거구제인 광역의회를 기초의회와 같은 중선거구제로 개편하는 방안도 논의를 시작했으며,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선 예산을 포함한 자치권을 박탈하는 `지자체 파산제`를 일종의 견제장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16일 “현재 분위기로는 (정당공천) 폐지 반대로 과격하게 몰 수가 없다”면서 “입법공청회 등 앞으로의 논의가 중요하지만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은 유지하고 기초의원 정당공천은 폐지하는 절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부에서 기초의원 공천이 폐지되면 광역의회를 중선거구제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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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6
게재일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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