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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새해에는 과거사의 상처를 헤집어 국가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감정을 악화시키는 행동도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기준, 인류사회의 양심에 맞지않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그 나라의 경제력이 아무리 부강하다 하더라도 결코 일류국가로 평가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언급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난 26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일류와 일등은 비슷해보여도 엄연히 다르다”며 “일등은 경쟁에서 남을 이겨 순위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지만 일류는 최고의 품격과 질을 갖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공의 이익보다 나의 이
일반
등록일 2013.12.30
게재일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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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소득세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과표기준을 현행 3억 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30일 오후 여야 지도부는 이 같은 방안에 의견을 모았으며 같은 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 소위원회를 열고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소득세 최고세율은 현행대로 38%가 유지되고,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대상, 즉 과표 기준이 현행 3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사실상 박근혜 정부 들어 첫 부자 증세로 내년부터 최고세율 과세대상이 9만여명 늘어나며 세수 증대 효과는 3천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앞서, 여야는 최고세율 과표기준을 낮추기로 큰 틀에서는 합의했지만 구체적 과표기준을 놓고 새누리당은 2억원을, 민주당은 1억5천만원을 주장하며 이견을 보여 왔다. 그런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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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30
게재일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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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공무원 선발규모가2008년 이후 최대치인 4천16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새해 1월 1일 이런 내용의 201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선발규모는 최근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하면서 4천160명으로 올해보다 412명 늘어 2008년(4천868명) 이후 최대 규모가 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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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30
게재일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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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소속 국회의원 155명 전원의 `막도장`을 보관한 것이 밝혀지면서 홍역을 치렀다. 새누리당은 원내 지도부가 소속 의원 155명 전원의 `막도장`을 보관하면서 `관행적`으로 `당론 법안` 발의에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28일 “저도 국회에 등록된 도장을 지금도 제 방에 관리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사실이 있을 수 있는 지 의문을 금치 않을 수가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원내지도부가 해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항의했다. 그는 “이것은 (원내)대표에게 공식 석상에서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에 최경환(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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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9
게재일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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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전격 참배에 대해 “한일관계 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에 결정적인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한일 의원연맹 회장이기도 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아베정권이 그간 여러가지 언행해온 것을 자각할 때 이번 일은 중대한 의미가 있고 당도 강력한 촉구와 (여야가) 공동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현주 대변인도 공식 논평을 내고 “부끄러운 과거사를 참회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노력을 보이기는 커녕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력히 규탄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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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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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주재로 12월 시·도 부단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행정이 집행되는 현장인 지방자치단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지자체별 우수 정책을 정부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17개 시·도는 이 자리에서 모두 121건의 정책건의 사항을 제출했다. 해당 부처별로 보면 안행부 45건, 국토부 17건, 복지부 17건, 환경부 7건, 기재부 5건, 산업부 5건, 문화부 4건, 고용·여가·미래부 각 3건, 기타 12건이었다. 토론에서 건의된 주요 정책과제를 보면 부산시는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방안, 지방세 체납자 금융자산 압류방법 개선, 보안등(保安燈) 민원 원스톱 처리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에 대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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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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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중기중앙회장 선거와 관련, 2010년 정기총회에서 회장 출마 요건을 강화한 개정 정관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은 2010년 정기총회에서 후보추천제 도입(회장 후보자의 회원 10분의 1 추천), 회장후보경선조정위 신설, 회비 미납자 선거권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정관이 위법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개정 정관은 중기중앙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나타난 폐단들을 개선하기 위해 총회에서 의결됐으나 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등 일부 회원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강성근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2010년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개정 정관은 회원들의 자율 의견에 따른 것으로 정관 개정의 당위성과 합목적성 등을 감안할 때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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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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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인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에 따르면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각 상임위 예산심사와 연계한 관련부처 설득 등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막바지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지역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활동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2조9천500억원 정도를 반영시켜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또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정치권과 긴밀하게 공조해 국회에서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장급 이상 간부에게 주요 현안사업 담당을 지정해 대응하도록 하고 예산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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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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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부터 대부업체 연이율 상한이 현재 39%에서 34.9%로 낮아진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적용 기한을 2015년 말까지로 정해 이후에는 연리 상한선을 새로 정해야 한다. 개정안은 또 이자율 상한을 위반하거나 불법 채권추심을 한 대부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대부중개업체가 대출 이용자에게 끼친 손해에 대해서도 대부업체가 공동 배상 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담뱃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서 시판되는 담배에 화재방지 기능을 의무화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특히 개정안은 담배사업법에 전자담배의 정의를 포함해 전자담배의 문제점인 허위 광고와 품질관리 소홀 등을 규제하고, 전자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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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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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에서 정당공천의 필요성과 지방정당의 존재를 역설하는 주장이 나왔다. 정개특위는 26일 기초단체의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에 나선 음선필 홍익대 법대 교수는 현행 기초단체 정당공천의 긍정·부정적 측면을 모두 짚어보고, 정당정치와 지방자치의 선순환을 위한 대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음 교수는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당공천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정당과 후보자의 정치적 자유 보장, 유권자에 대한 후보자 선택 기준 제시 및 투표참여 유인, 지방 토호세력 견제, 여성 등 정치신인 발굴 등을 긍정적 효과로 들었다. 그는 “현재 정당정치의 낮은 수준과 지방자치의 불완전함이 지방선거의 정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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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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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관리가 강화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업소와 흡연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중 영업장 넓이 100㎡(구 30평) 이상 음식점(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전면금연구역으로 운영되고 지난 6월 8일부터 전면금연 시행된 PC방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음식점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150㎡ 이상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내년부터는 100㎡로 확대되고 오는 2015년부터는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계획이다. 또한, 금연 분위기의 정착을 위해 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을 통해 금연구역 미지정 (미부착), 흡연실 시설 기준준수 위반업소와 금연구역 흡연자
일반
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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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국회의원·지방의원 후보자도 선거공약서를 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선거에서 후보자가 자신의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후보자 선택에 있어서의 알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국회 매니페스토 연구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의회의원선거의 후보자는 A4 규격 1장으로 작성한 `후보자 홍보지`를 유권자들에게 직접 줄 수 있도록 했다. 예비후보자공약집을 가두판매의 방법으로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법 개정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 25명, 여야 의원 20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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