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교육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했고, 코로나19가 그 변화를 성큼 앞당겼다.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에 이어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고, 먼 미래의 일로 여겼던 모든 것이 빠르게 현실화돼 가고 있다.학교 현장에 에듀테크가 보급됐고,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플랫폼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장면이 더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대구교육은 코로나 19 대응을 넘어 미래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방향을 모색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대구시는 도심혼잡 해소 및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교통량 분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말 대구4차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재건축·재개발 및 대규모 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사각지대 해소 요구 민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추가역 신설 요구, 신교통 트램건설 촉구, 엑스코선 연장노선 및 수성남부선 지상철 등에 대한 촉구 민원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향후 대구시가 어떤식으로 해결해나갈지 시민들의 관심
청년실업률, 청년 창업, 5년 사업지속률 등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갈 길을 헤매고 있다. 장부와 지자체마다 청년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현실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며 겉돌고 있다.정부에 따르면 올해 청년 구직자 지원사업 규모는 55만5천명에 이른다. 이 중 비대면·디지털 공공일자리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정부가 직접 채용하거나 민간에 보조금을 줘서 만든 일자리가 13만5천명 규모이다.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기존에 진행된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에 6만 개가 추가됐다.그러나 행정안전부의 ‘
작년 8월 28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숙원 사업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오랜 진통 끝에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역으로 확정됐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463만평 규모에 사업비 9조원을 투입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생산유발 36조원, 부가가치 유발 15조원, 일자리 40만개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통합신공항 건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통합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역이면서 배후도시가 바로 구미시이다. 구미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3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을 첫손에 꼽았다.신공항은 2014년 이전 논의가 시작된 이래 6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민선 7기 이후 합의를 통한 부지 선정과 숙의형 주민투표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실타래를 풀었다. 숱한 난관이 있었지만 군위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지난해 8월 군위군 소보면, 의성군 비안면으로 이전지를 최종 확정했다.이 지사는 “지역 스스로의 의지와 결단으로 일궈낸 성과
대구시민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민선7기 3년간 주요성과에 대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신청사 건립,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최종 확정 등 공간구조 대혁신 본격화’를 손꼽았다. 또 미래성장을 이끌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만들기’ 전략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향후 대구시 역점시책으로 ‘경제회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택했다. 서대구 역세권개발·신청사 건립 등도시 균형 발전축 이뤄낸 값진 성과5+1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부가가치 성장률 전국평균 넘어서전 세계 모범되는 ‘대구참여방역’시민원탁회의 등 시민정신도 으뜸방역·백신접종
경상북도 영천시. 말 산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곳. 그리고 항공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곳이다. 영천의 중심에는 고층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시내를 조금만 벗어난 도로는 교통체증을 모르는 듯 자동차를 보기가 힘들고, 탈탈거리는 경운기를 모는 할아버지가 뒷자리에 할머니를 태우고 느릿하게 움직인다. 오래된 전봇대를 감싼 이름 모를 나무의 뿌리넝쿨처럼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곳. 그곳에 청년 정승권 씨가 산다. 영천살이 3년차, 로컬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정승권 씨‘바퀴달린집2’ 등 직접 디자인… 새로운 주
포항시가 철강도시를 넘어서 다양한 연구 인프라와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면서 바이오헬스·배터리·수소연료전지 등 ‘3대 핵심 신산업의 최적지’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포스코로 대표되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 왔지만, 철강 일변도 산업 구조는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포항시는 위기의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고, 그 결실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3·4세 방사광가속기를 뿌리삼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나노융합기술
내년 3·9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대권후보 경쟁이 뜨겁다. 대선 전초전격인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전이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남에 따라 야권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여권도 변화와 쇄신으로 민심을 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야 잠룡들은 일제히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고 차기 대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여론조사상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도 1위로 나타나고 있지만, 본격적인 대선 후보경선 결과는 아직 예측불허다. 범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여권에서는 이재명
지난 2008년 경북도청 이전이 안동·예천으로 확정되고, 2016년 완전히 이전한 지 6년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경북도는 신도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해 동서4축 상주~영덕 구간 107.7㎞과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93.9㎞)를 개통했다.지방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안동과 예천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개통했고, 총사업비 480억 원으로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 4.6km) 진입도로 개설,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사업에 51억원, 국도 28호선(예천~지보) 확장 등도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얼핏 보면 별로 특이할 것도 없어 보이는 이 세가지 단어가 지금 기업 경영에 있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이들 단어의 앞글자를 따 ‘ESG’라고 부르며 너도나도 ESG 경영 열풍에 탑승하고 있다. ESG의 역사나 의미는 차치하고, 일단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의 입장에서만 보면 이런 인기가 얼핏 이해가 된다. 예전에는 판매되는 물품의 가격과 품질 등을 중요시했다면, 똑똑한 고객을 자처하는 요즘 시대 소비자들은 본
2021년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또 지난해 전부 개정이 이뤄진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제의 본격 시행을 앞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난 1991년 우여곡절 끝에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와 함께 지난 17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4주년·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 대구·경북권 대토론회’를 가졌다.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관련 법제의 성과와 의미’, 최근열
어딜 가나 마스크를 써야 하는 코로나 일상에 사람들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다. 거리두기로 만남이 뜸해진 것도 있지만, 다들 눈만 빼놓고 코와 입을 가리고 다니다보니 서로의 생김새를 찬찬히 들여다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서다. 주변엔 온통 마스크만 둥둥. 민낯이 실종됐다.갖가지 규제가 파고든 삶 가운데 뜻밖의 자유가 생겼다. 이름하야 ‘어차피 마스크 쓸 거니까’ 자유. 남자는 매일 귀찮게 수염을 깎지 않아도 되고, 여성들은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로 외출하며 묘한 홀가분함을 느낀다. 마스크 착용으로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마저 자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이 선출됐다. 제1야당의 30대 당수가 탄생한 것이다. 한국 정치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그동안 정치는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 각 분야를 적잖게 견인해 왔다. 이준석 당 대표는 파격적인 유권자 선택 결과다. 그 점에서 많은 국민들이 젊은 야당 대표가 열어갈 앞길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20~30대 젊은 작가 4명으로부터 ‘이준석 열풍’의 이유, 향후 국민의힘이 어떤 개혁의 길을 걸을 것인지, 젊은 야당 대표에게 거는 기대 등을 주제로 의견을 들어
안동시 평생학습원은 2003년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로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정책 및 양질의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시민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운영 확대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 자긍심 고취 및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 문화조성과 평생학습도시 정착에 기여해 오고 있다.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는 안동시 평생교육원이 미래 안동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쉼표가 있는 사업들을 운영하
□ 미친 철강재 가격지난 주말 만났던 지역의 한 건설사 사장은 벌겋게 달아 있었다. “철근을 구하지 못해 현장을 세워야 할 판이다. 메이커들은 t당 90만원 이하에 출고한다는데 유통상에 가면 품귀를 이유로 현금가 120만원에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철강공장에서 나왔다는 철근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울상을 지었다.철스크랩 업체 B사 대표는 “회사 야드가 거의 비었다. 트럭 몰고 다니는 소상(小商)들마저 고철을 자기 마당에 쌓아두고 시장에 내놓지를 않는다. 값은 오르는데 정작 고철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철근 H빔 등을 생산하
영천시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꼼꼼한 복지 정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르신들에게는 다양한 건강관리 시스템 통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영천 인구는 지난 4월 30일 기준 10만 2천529명으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각계각층별 맞춤형 복지 효과로 보고,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서비스 제공 및 역량 강화로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고 행복한 영천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살기 좋은 도시, 영천으로 거듭나는 영
전염성 강한 코로나19가 되레 인간의 사회적 욕구를 키웠다. 일상생활에 여러 제약이 생기면서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활동들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야만 했다. 반복된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인내심이 바닥난 이들은 새로운 공간을 찾아 떠나는 분위기다. 온택트 시대에 온라인으로 대체 불가능한 욕망은 코로나 걱정 없이 머물 수 있는 장소에서 비로소 해소된다.포항시 북구 여남동이 ‘코로나 시대 힐링 동네’로 각광받고 있다. 해안도시 포항의 장점을 최신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한 카페들이 인기를 주도한다. 카페 옥상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문경시가 괄목할만한 기업 투자유치와 실적을 올리고 있다.문경시는 2016년 기업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기업 맞춤형 전략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에 많은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가은제2·영순제2농공단지를 100% 분양 완료하고, 산양제2농공단지에 6개 기업을 유치했다.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는 10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이 중 8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2년간 총 43개 기업을 유치해 1천6
영주시는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현대인의 삶의 가치와 중요성,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질문과 그 해답을 얻기 위한 미래 지평을 열어가는 대표적 도시다.과거를 통한 현재, 이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대표적인 도시로 성장 원동력을 키워가고 있다. 영주시는 미래를 열어가는 연결고리로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한테마파크 선비세상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2022년에 개최될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6차 산업을 통한 미래 100년 먹을거리 준비와 인삼을 주제로 생명공학의 새 지평을 여는 중심점이 될 전망이다.영주 첨단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