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을 의미한다는 설명이 이어진다.보편적 인권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 있어 복지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일치된 목소리다.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 밝음이 존재하는 곳엔 어두움도 있기 마련이다. 복지는 빛의 반대편에 있는 그늘과 밝음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어두움에 눈 돌리지 않고 관심과 손길을 보내는 행위를 의미할 터.21세기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바로
“이제 단순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 정책은 그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체험이 주는 행복감뿐 아니라 재난, 환경, 경제, 사회 전반의 위험 요소 속에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문화적 연구가 필요합니다.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이어 문화로 사회 곳곳을 진단하거나 처방하고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실현을 위한 문화안전망 체계를 준비하는 이유입니다.”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 돌봄 차원의 ‘문화안전망’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작한 포항문화재단의 설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규모 5.4 촉발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경상북도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계획을 마련,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한 D(Data)·N(Network)·A(AI) 기반의 대한민국 회복전략프로젝트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이다.정부의 계획과 발맞춰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는 경북지역 SW전문강사를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초·중·
성주군엔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군정 비전으로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이병환 성주군수 출범 3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 군수는 지난 3년간 쉼없이 달려왔고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많은 일들을 이루어냈다.군민 모두가 함께 염원하고 총력을 기울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와 열정과 땀으로 각종 공모사업 및 국도비 최다 확보로 본예산 5천억 시대 달성, 참외 조수입 2년 연속 5천억원 돌파,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2단계 박차, 위드코로나 시대 성주문화관광 신르네상스 개막,
문경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제시한 시책의 청사진이 현실화되는 성과를 올렸다.국가투자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예산 8천억 원의 시대를 열었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명상과 치유의 관광 인프라 구축, 고령화된 인구구조 개선과 지방소멸의 대응을 위한 인구 및 청년 정책 추진, 코로나19 등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로 재난 대응 선도도시를 만들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미래 문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안전하고,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
현대인들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 즉 경제적인 만족감만으로는 제대로 된 삶이 계속될 수 없다고 느낀다.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았다.문화와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지난 시대에 비해 갈수록 커져간다. 이러한 경향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사는 이들이 다르지 않다.이를 증명하듯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의 문화 욕구와 복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을 매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고령군 역시 ‘삶의 만족도 1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대가야 고령’을 미래의 큰 그
이승율 청도군수의 민선7기 3년은 코로나19의 큰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군정 추진과 전략사업·공모사업 발굴로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년 30건, 627억원이었던 공모사업이 2020년에는 청도 보건소 신축 등 47건 842억원으로 늘고 올해 상반기에만 16건에 7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를 바탕으로 2021년 예산이 군 최초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삶의 만족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민이 안심
윤경희 청송군수의 임기가 종착지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가올 미래를 위해 바쁘고 숨차게 달려온 청송군.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로 그 어느 때보다 알찬 군정 성과를 내며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있는 청송군은 최근 지난 3년간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천명했다. 아래 그것들을 요약해보자 한다. 5대 분야 65개 공약 이행 3년 연속 최고등급·‘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9년 연속 대상 등코로나19 대응 자발적 방역·선제검사 등 우수 행정력 발휘,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엄태항 봉화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봉화군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으며 지방소멸에 맞선 상생발전의 탄탄한 기반을 완성해가고 있다.민선7기 봉화군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봉화퍼스트, 햇살복합영농, 녹색전원생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를 5대 군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 봉화군, 경북 첫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급농촌협약사업·녹색에너지사업 소득증대화세계 최장 출렁다리·하천 전망타워 등 조성세계 최고·최초 걸맞는 관광 랜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를 내세우며, 취임 초부터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는 세심함과 함께 굵직한 국비 확보로 시민 행복과 영천발전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완성해 현재까지 총 54건 중 42건의 공약을 이행한 결과, 2021년도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A(우수)등급 받아 ‘약속 잘 지키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작은 불편 사항부터 크고 굵직한 사업까지 빈틈없이 챙기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는 최 시장의 지난 3년
미래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교육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견했고, 코로나19가 그 변화를 성큼 앞당겼다.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에 이어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고, 먼 미래의 일로 여겼던 모든 것이 빠르게 현실화돼 가고 있다.학교 현장에 에듀테크가 보급됐고,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플랫폼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장면이 더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대구교육은 코로나 19 대응을 넘어 미래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방향을 모색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대구시는 도심혼잡 해소 및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교통량 분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말 대구4차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재건축·재개발 및 대규모 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사각지대 해소 요구 민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추가역 신설 요구, 신교통 트램건설 촉구, 엑스코선 연장노선 및 수성남부선 지상철 등에 대한 촉구 민원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향후 대구시가 어떤식으로 해결해나갈지 시민들의 관심
청년실업률, 청년 창업, 5년 사업지속률 등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갈 길을 헤매고 있다. 장부와 지자체마다 청년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현실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며 겉돌고 있다.정부에 따르면 올해 청년 구직자 지원사업 규모는 55만5천명에 이른다. 이 중 비대면·디지털 공공일자리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정부가 직접 채용하거나 민간에 보조금을 줘서 만든 일자리가 13만5천명 규모이다.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기존에 진행된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에 6만 개가 추가됐다.그러나 행정안전부의 ‘
작년 8월 28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숙원 사업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오랜 진통 끝에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 지역으로 확정됐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463만평 규모에 사업비 9조원을 투입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생산유발 36조원, 부가가치 유발 15조원, 일자리 40만개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통합신공항 건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통합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역이면서 배후도시가 바로 구미시이다. 구미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3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을 첫손에 꼽았다.신공항은 2014년 이전 논의가 시작된 이래 6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민선 7기 이후 합의를 통한 부지 선정과 숙의형 주민투표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실타래를 풀었다. 숱한 난관이 있었지만 군위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지난해 8월 군위군 소보면, 의성군 비안면으로 이전지를 최종 확정했다.이 지사는 “지역 스스로의 의지와 결단으로 일궈낸 성과
대구시민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민선7기 3년간 주요성과에 대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신청사 건립,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최종 확정 등 공간구조 대혁신 본격화’를 손꼽았다. 또 미래성장을 이끌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만들기’ 전략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향후 대구시 역점시책으로 ‘경제회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택했다. 서대구 역세권개발·신청사 건립 등도시 균형 발전축 이뤄낸 값진 성과5+1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부가가치 성장률 전국평균 넘어서전 세계 모범되는 ‘대구참여방역’시민원탁회의 등 시민정신도 으뜸방역·백신접종
경상북도 영천시. 말 산업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곳. 그리고 항공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곳이다. 영천의 중심에는 고층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시내를 조금만 벗어난 도로는 교통체증을 모르는 듯 자동차를 보기가 힘들고, 탈탈거리는 경운기를 모는 할아버지가 뒷자리에 할머니를 태우고 느릿하게 움직인다. 오래된 전봇대를 감싼 이름 모를 나무의 뿌리넝쿨처럼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곳. 그곳에 청년 정승권 씨가 산다. 영천살이 3년차, 로컬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정승권 씨‘바퀴달린집2’ 등 직접 디자인… 새로운 주
포항시가 철강도시를 넘어서 다양한 연구 인프라와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면서 바이오헬스·배터리·수소연료전지 등 ‘3대 핵심 신산업의 최적지’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포스코로 대표되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 왔지만, 철강 일변도 산업 구조는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포항시는 위기의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고, 그 결실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3·4세 방사광가속기를 뿌리삼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나노융합기술
내년 3·9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대권후보 경쟁이 뜨겁다. 대선 전초전격인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전이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남에 따라 야권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여권도 변화와 쇄신으로 민심을 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야 잠룡들은 일제히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고 차기 대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여론조사상 야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지도 1위로 나타나고 있지만, 본격적인 대선 후보경선 결과는 아직 예측불허다. 범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여권에서는 이재명
지난 2008년 경북도청 이전이 안동·예천으로 확정되고, 2016년 완전히 이전한 지 6년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경북도는 신도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해 동서4축 상주~영덕 구간 107.7㎞과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93.9㎞)를 개통했다.지방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안동과 예천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개통했고, 총사업비 480억 원으로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 4.6km) 진입도로 개설,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사업에 51억원, 국도 28호선(예천~지보) 확장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