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못 먹어도 `잘 크고 있다`는 의사 말에 위안 “수면 직전 오물거리다 울다 웃을 때 가장 귀여워” 첫 진료^^ 아기집을 확인했다. 그 때 밤이는 흰 점이었다. 밤이 심장소리 듣던 날. 겨우 1.13cm. 유산기가 있다고 안정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펑펑 울었었다. 이겨내고 잘 커 준 우리 밤이가 너무 고맙다. 1주일 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견딜 수 없는 입덧의 고통에… 감기까지 겹쳐 입원을 해야했다. 그런 와중에도 2cm로 자라 준 밤이, 엄마는 아무것도 못 먹어도 애기는 잘 크고 있다는 의사샘의 말에 위안을 얻었다. 꼬박 1주일을 입원하고 일주일 동안 0.3cm 밤이를 키운 후 퇴원했다. 아, 입덧은… 정말이지…. 밤이가 5cm 가까이 자랐다. 이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이승태)은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3일 1층 로비에서 독도교육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독도교육체험관은 회관 1층 로비 및 전시실 일부 공간(면적 219.5㎡)을 활용해 총사업비 2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5월부터 독도교육 체험관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독도교육체험관은 전시·영상·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공간에는 1/600축적의 독도 모형물과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된 전시패널 및 인물·설화, 생태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으며 영상공간에는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의자를 배치해 학생들이 독도에 관한 다양한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공간에는 독도 실시간 위
남구보건소, 읍·면·동 순회 교육·선별검사 `노인 우울증 예방하세요`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역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노인에게 치매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정신질환인 우울증은 치료 성공률이 80%~90%에 이르지만 우리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다수가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과가 악화되고, 급기야 자살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이에따라 지난 14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우울증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담문의는 남구보건소 정신보건센터(284-0907)로 문의
포항남부경찰서가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을 위한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포남서 본관 로비에 들어서면 초록색 화분들과 TV 등이 마련된 아기자기한 공간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바로 민원인들을 위해 조성된 `시민의 쉼터`이다. 그동안 포남서는 민원인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과 사무실 앞 의자에서 대기하는 등 답답하고 복잡한 분위기였다. 또, 마땅히 쉴 만한 장소가 없어 현관 입구와 건물 주위에서 서성이는 등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포남서는 민원인 대기실을 만들어 벽걸이 TV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이준식 서장은 “우리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들을 손님처럼 맞이한다는 자세로 편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포항서 회의… 건의안 의결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1일 포항에서 열렸다.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3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월례회의에 앞서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에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서한문과 성금을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월례회에서는 동해안권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경북 동해안권 지진·해일 예방 대책 건의(안)`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도서민 대상 여객선 운임 지원을 경상북도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 울릉도·독도 애착심 제고를 위한 `경상북도민 여객선 운임 보조에 관한 건의문(안)`을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부부싸움 중 흉기로 가족을 위협한 혐의(폭력)로 정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북구 장성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김모(53)씨와 아들(29)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아내가 “술을 많이 마신다”며 잔소리를 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주말 동안 포항지역에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마트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 북구 장성동 모 마트에서 종업원 A양(18)을 간이테이블로 불러 몸을 더듬고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용 철구조물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배모(35)씨와 박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1시20분께 북구 득량동 모 아파트 마당에 설치돼 있던 재활용품 수거용 철구조물 1개(시가 21만원 상당)를 훔쳐 1.5t 화물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물상 업주와 종업원으로 최
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절도 등)로 A군(1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6일 오전 4시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K씨(42·여)의 베르나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잠겨져 있지 않던 차량에 들어가 내부에 있던 보조키를 이용해 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A군이 지난해에도 비슷한 유형의 범행을 저질렀고 가출한 뒤 주거도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온 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10분께 북구 장성동 자신의 집에 찾아온 여동생(49)의 뺨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여동생이 가족을 외면한 채 생활해 온 것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두런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아들을 때린 담임교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A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북구 B중학교 여교사 휴게실에서 담임교사 C씨(41)에게 아들의 뺨을 때린 것을 항의하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14일 밤 12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인근 솔밭에서 김모(42)씨가 자신의 차량에 연탄을 피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내(4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이날 오전 집을 나간 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죽겠다`는 내용을 보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우울증 등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오후 3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이모(2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정신분열증과 대인기피증 등으로 1년여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이씨가 신변을 비관해 20층 높이의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새벽 12시17분께 북구 두호동 모 여관에서 윤모(62)씨가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여관종업원이 발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경찰은 윤씨가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12일에는 새벽 12시40분께 북
12일 오후 2시57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주택에서 집주인 윤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3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윤씨가 15년 전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심부전증과 뇌경색, 우울증 등 합병증으로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왔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8일 오전 12시30분께 독도 남동방 14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근해유자망 J호(89t·구룡포선적) 기관실에서 불이 나 승선원 9명이 표류하다 포항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이날 독도 남동방 140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기관실 내 발전기 손상으로 GPS플로터 등 항해장비 작동이 되지 않아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포항해경 상황실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사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1천t급 경비함정 1008함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J호를 구룡포항으로 예인하는 작업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독도 해상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다”며 “J호의 입항은 오는 17일 새벽 0시가 될 것으로
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새벽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골라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4시께 북구 죽도동 모 마트에서 근무하던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죽도·창포·해도 등의 편의점에서 13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2일 북구지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변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10시40분께 포항시 북구 양학동 모 아파트에서 양모(45)씨가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4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양씨가 평소 파킨슨병 등으로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후 4시5분께 북구 두호동 모 식당 옥상에서 백모(2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백씨가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께 인근 모텔에 혼자 투숙했고 이성문제로 괴로웠다는 메모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오전 2일 오후 2시7분께 북구 창포동 한 아파트에서 정모(24)
지난 2일 낮 12시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 모 아파트 인근 노점포장마차에서 불이 나 포장마차 2동과 내부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점포장마차 주인 이모(54·여)씨가 “조리용 기름 솥에 식용유를 가열하던 중 물을 부었다”고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기름 솥에서 기름이 튀어 포장마차 천막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친구 여동생을 유인해 집단 성폭행 한 고교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성폭력법 위반 혐의로 조모(18)군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군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2시께 남구 오천읍 한 빈집에서 친구 동생인 여중생 A양(15)을 유인해 술을 먹인 뒤 만취한 틈을 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조 군 등에게 술을 판 인근 마트 주인 임모(56)씨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이종무함 부함장·스톨베르그&삼일, 장학금 전달 제20회 영신 중·고등학교 입학식이 2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학교법인 벽산학원 강제호 이사장과 안인수 삼일가족 기획조정실 사장, 스톨베르그&삼일 공병설 사장, 경북매일 최윤채 사장, 안문영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입학식에서는 중학교 169명·고등학교 256명의 신입생이 새 학교, 새 학기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벽산학원 강제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변화는 갑자기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준비가 바탕을 이뤄야 한다. 새로운 친구들을 위해 항상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면서 “큰 꿈은 당장 세울 수도 없으며 또 당장 이룰 수도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자는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신달자 시인 특강도 포항시여성문화회관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박정숙)은 3일 오전 10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교육 수강생 1천500여명과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여성교육은 7일부터 6월 25일까지 16주간 열리며 기술자격취득반, 취·창업 부업대비반,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 교양, 문화, 예술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교육, 남성을 위한 남성생활요리, 샌드위치&생과일주스, 요리하는 아빠, 바리스타반 등 총 67개 과목 2천7명의 수강생들로 교육이 이뤄진다. 또 최초로 남성교육을 실시해 여성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남성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열린교육 실현으로 퇴직한 남성이 교육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