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동생을 유인해 집단 성폭행 한 고교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성폭력법 위반 혐의로 조모(18)군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군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2시께 남구 오천읍 한 빈집에서 친구 동생인 여중생 A양(15)을 유인해 술을 먹인 뒤 만취한 틈을 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조 군 등에게 술을 판 인근 마트 주인 임모(56)씨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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