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12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인근 솔밭에서 김모(42)씨가 자신의 차량에 연탄을 피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내(4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이날 오전 집을 나간 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죽겠다`는 내용을 보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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