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시인 특강도
포항시여성문화회관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박정숙)은 3일 오전 10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교육 수강생 1천500여명과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상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여성교육은 7일부터 6월 25일까지 16주간 열리며 기술자격취득반, 취·창업 부업대비반,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과정, 교양, 문화, 예술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교육, 남성을 위한 남성생활요리, 샌드위치&생과일주스, 요리하는 아빠, 바리스타반 등 총 67개 과목 2천7명의 수강생들로 교육이 이뤄진다.

또 최초로 남성교육을 실시해 여성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남성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열린교육 실현으로 퇴직한 남성이 교육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릴 계획이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및 토요교육과목을 한층 더 강화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했다.

개강식에는 개막행사로 결혼이주여성들의 베트남민속춤을 공연해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수강생들의 `글로벌 포항시대의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수강생 결의문`을 결의해 여성들이 포항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해 평생학습으로 스스로의 능력개발에 매진하고 쾌적한 녹색환경도시건설에 함께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진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박소연 명창의 `포항아리랑과 영일만 친구`를 다함께 부르며 식후행사를 마친다.

또한 박승호 시장의 여성교육의 중요성과 포항시 발전을 위해 여성이 앞장서 달라는 당부의 인사말과 `강연의 명인`으로 불리는 신달자<사진> 시인의 감동 에세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특강을 통해 삶의 지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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