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자신의 집에 온 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10분께 북구 장성동 자신의 집에 찾아온 여동생(49)의 뺨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여동생이 가족을 외면한 채 생활해 온 것에 화가 나 흉기를 휘두런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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