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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13총선을 앞두고 허위경력을 언론 등에 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포항시 북구 예비후보자 A씨와 측근인 B씨를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A씨는 지난 1월 11일 기자회견을 하면서 `○○○고위공무원단 임명` `차관급 ○○위원회 ○○위원장 4년`이라는 허위경력을 언론에 공표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같은 경력이 포함된 기자회견문을 게시한 혐의다. 또 A씨의 측근 B씨는 페이스북 등에 허위경력이 포함된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고위공무원단에 임명된 사실이 없고, 이 위원회 위원장도 회의참석에 따른 수당 및 여비 등을 지급한 것으로 차관급으로 볼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8
게재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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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유권자에게 전화 설치비를 지원토록 제3자에게 제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예비후보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A씨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얻기 위해 유선전화 설치비 등을 유권자에게 제공한 A씨의 동료 교수인 B씨와 A씨를 위해 모임을 주선하고 음식값을 대신 낸 C씨도 고발했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대구 한 음식점에서 지인 B씨, C씨 등 13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결과가 당 공천을 좌우한다`며 지지를 당부하며 참석 교수에게 전화설치비 등을 지원해 주도록 공개적으로 제의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 4일 D씨에게 전화설치비 등 명목으로 28만5천원 상당을 제공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8
게재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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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골재회사 대표가 낙동강 인접한 곳에 수천t의 건축 폐기물을 매립하고 10억 원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이정환)은 28일 회사 돈을 횡령하고 건축 폐기물을 땅에 묻은 혐의(횡령 및 폐기물관리법위반 등)로 안동 모 골재회사 대표 박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골재회사에서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철판매 대금을 개인계좌로 입금하는 등 모두 10억여 원을 횡령한 뒤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4~9월 안동시 수하동 앙실에서 수차례에 걸쳐 골재 채취를 한 뒤 확보된 빈 공간에 폐콘크리트 등 건축 폐기물 7천t을 몰래 매립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8
게재일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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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5일 밤 12시 22분께 대구시 동구 해동로의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B경위(36)를 차에 매단 채 20여m를 운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적발당시 혈중알콜농도 0.128%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면허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달아났다”고 진술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5
게재일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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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으로 전매한 분양권 전매업자와 장애인들이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장애인 특별공급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고서 이를 전매해 양도차익을 남기는 방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주택법 위반)로 분양권 전매업자 이모(55)씨와 이에 가담한 장애인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입주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사례급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뒤 이를 통해 분양받은 20채의 아파트를 전매해 5억원 상당의 양도차익을 남겼다. 또한 범행에 가담한 장애인들에게 사례금으로 100만원~950만원씩을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5
게재일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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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중국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직 총책 이모씨(36)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중국 공안이 구속한 일당 5명 압송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5년 3월2일부터 4월 23일까지 중국 지린성 연길시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한국인 43명에게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모두 5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4월말께 한국에 들어온 조직원 4명을 검거한 뒤 중국 공안과 협조해 7명을 연길에서 모두 검거하고 이중 2명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 구속했고 중국 공안이 구속한 나머지 5명을 한국으로 압송해 처벌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5
게재일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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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앞차가 느린 속도로 운행하면서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폭운전(보복운전)을 한 대형관광버스 운전자 김모(50)씨를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7번 국도에서 편도 2차로 중 1차로로 진행하던 이모(50)씨의 승용차량이 느린 속도로 운행하면서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피해차량 뒤에서 상향등을 키거나 차량경적을 울리고, 차선을 변경해 이씨의 차량 앞에서 급제동하는 등 2㎞가량을 달리면서 약 6차례에 걸쳐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께 이씨의 신고를 받고 관련 블랙박스 동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포북서 교통범죄수사팀 김대활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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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24
게재일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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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기 조직의 2인자 강태용(55)에 대한 첫 재판이 24일 열렸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대구법원 11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강태용을 상대로 심리를 진행했다. 강태용은 짙은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 중간 중간 기침을 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건강 상태가 양호한 모습이었다. 재판장이 기본 인적 사항, 주소지 등을 묻는 말에는 또렷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검찰은 사기죄 외에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배임,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죄목을 강태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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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24
게재일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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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고 채무자들을 감금·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박모(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1시께 달서구 한 빌라에 조모(24)씨 등 2명을 데려가 15시간 동안 감금하고 온몸을 때려 전치 2주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씨에게서 2천20만원을 강제로 빼앗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조씨 등이 지난해 11월 5일께 모두 2천만원을 빌린 뒤 도박으로 모두 탕진하고 나서 갚지 않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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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24
게재일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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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상오 판사는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정부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중소기업 대표 김모(50)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4월 북한이탈주민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 근무했다며 거짓 서류를 대구서부고용센터에 제출해 고용지원금 50만원을 타내는 등 지난해 3월까지 13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1천361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4월에도 북한이탈주민 6명의 고용지원금을 받으려다가 부정수급 사실이 들통나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받은 돈을 반환했고 동종 범행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3
게재일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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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3일 휴대폰 제조공정 설계도면을 유출한 구미의 모 기업체 전직 설계팀장 A씨(51)를 불구속입건하고, 유출한 설계도면으로 이익을 챙긴 B기업체를 입건했다. A씨는 피해 기업체의 설계팀장 재직 시 보유하고 있던 휴대폰 제조공정 기계 제작 설계도면을 포함, 기술도면 파일 1천 여개를 회사 퇴직 후 보관하다가 경쟁 기업체로 이직해 이 도면을 이용해 20억 상당의 영업 이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 도면으로 중국의 휴대폰 제조기업체에 까지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기업은 이 장비를 11년 간에 걸쳐 17억원을 투자해 개발했으며, A씨는 이 도면을 이용해 실적을 올려 승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3
게재일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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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일당이 위장 법인을 설립해 매출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조희팔 조직은 2006년 10월께부터 티투, 벤스 등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소위 `B법인`으로 티투주, 벤스밴 등을 설립해 관리했다. B법인은 실제 매출액이 드러나지 않도록 매출금을 분산 입금해 교묘하게 빼돌리기 위한 위장 법인으로 일종의 유령회사다. 이는 금융 감독기관과 수사기관의 감시, 단속을 대비한 것이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2004년 10월 대구에서 비엠씨라는 회사를 차려 사기행각을 시작한 조희팔은 회사명을 수시로 바꿔가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단속을 당하면 즉시 폐업하고 새 법인을 차리는 식이었다. 위장 법인까지 더하면 조희팔 일당이 대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3
게재일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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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화물차를 몰고 30㎞가 넘는 국도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성경찰서는 23일 만취 상태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18분께 자신의 1t 화물차로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에서 안동시 수상동까지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관의 음주측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91%로 조사됐다. 김씨가 역주행을 한 국도 구간 대부분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김씨는 큰 사고를 내지 않고 안동 인근까지 온 뒤 수상동에서 마주오던 A씨(41·여)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와 동승자는 전치 3주 안팎의 상처를 입었다. 김씨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가 뒤따라온 경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3
게재일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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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20대 총선과 관련된 첫 구속사례가 나왔다. 구미지역 인터넷 언론사 기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20대 총선 예비후보의 사무장과 특보 등 2명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구미경찰서는 기자 5명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미을 선거구의 모 예비후보 사무장인 이모(59)씨와 특보 신모(37·회계담당)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구미지역 기자 5명에게 20만원씩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을 받은 기자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기자 5명 중 2명은 돈받은 혐의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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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2일 가짜 숯 매트 등을 노인들에게 시중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A씨(57) 등 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주시내에 상가 건물을 임대한 뒤 떴다방을 개설해 노인 100여명에게 `건강에 좋은 숯 매트`라고 속여 1개 시중가 15만원짜리 전기매트를 108만원씩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1억9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소금, 화장지 등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 주고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며 노인들을 유인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2
게재일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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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4형사부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전 이사장 A씨(7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구염색공단에는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A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4월 사이 자신이 사주인 유연탄 운송업체와 염색공단 거래업체 등을 동원해 10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게 하는 등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증거 인멸을 위해 관련 회계 장부와 세금계산서 등을 파기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조세 정의를 심각하게 훼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2
게재일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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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수입산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해당 식육판매업소 업주는 지난 2015년 1월께부터 영천시 소재 할인마트 내 식육점 2곳을 운영하면서 약 1년간 수입돼지고기 및 쇠고기 14t(3억5천만원 상당)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단속반에 적발됐다./고세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2
게재일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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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다단계사기범 조희팔의 2인자 강태용의 부탁을 받고 강씨가 맡긴 돈을 강제로 받아낸 혐의(특수공갈 등)로 박모(48·성인오락실관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2010년 11월께 강태용(55)의 부탁을 받은 국내 조직폭력배 송모(수배 중)씨 등과 중국으로 건너가 이모(42·구속)씨를 납치해 감금·폭행하고 2억7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중국에서 도피 중이던 강태용은 수표로 된 조희팔 조직 범죄수익금 19여억원을 돈세탁해 달라고 이씨에게 부탁했으나, 이씨는 돈을 갖고 중국으로 달아났다. 강태용은 국내 조력자를 통해 대구지역 두목급 조폭 송씨에게 `돈 회수`를 부탁했고, 송씨는 박씨 등과 중국으로 가 현지 조선족 조폭들의 도움을 받아 허난성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2
게재일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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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2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공단주변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씨 등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동읍 문산공단 주변에서 각각 마사지 업소를 차렸다. 이들은 이후 지난해 12월 초부터 유흥업소 아르바이트를 알선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마사지 아가씨를 구한다`며 영어로 광고를 올린 후 이를 보고 찾아온 태국 여성 2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성매수 남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22
게재일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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