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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중고차 상사에 침입해 차량을 훔쳐 운전을 한 혐의(절도 등)로 10대 8명을 붙잡아 이중 A군(14)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시 동구의 한 중고차 판매업소 사무실에 침입해 서랍 속에 있던 차량 열쇠로 차량 3대(시가 8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승용차에 나눠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 포항까지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틀 동안 운전하며 4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히 차를 몰고 싶어서 차를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아직 다른 범행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6
게재일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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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아울렛 의류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64)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2년 12월 16일부터 지난해 12월 20일까지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울렛 의류매장에서 총 8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옷이 들어 있는 상자를 오토바이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옷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6
게재일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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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한 중학교 축구부 감독, 코치 등이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5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모 중학교 축구부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 A씨는 최근 “이 학교 축구부와 관련해 비리가 있다”며 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진정서를 냈다. A씨는“지방자치단체, 도교육청, 축구협회 등에서 지원금을 받고 학교 자체 지원금을 마련했음에도 교내 축구부는 각종 명목으로 학부모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비로 우윳값을 지출했음에도 축구부가 별도로 매달 5만~7만원의 우윳값을 걷었고, 교복을 입지도 않는데 매년 50만원씩 3년간 150만원의 교복비를 걷었다”며 “학부모 총무가 감독 성과금, 휴가비, 명절떡값, 생일선물비 등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5
게재일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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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5일 대구와 경산지역 상가에서 절도와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 등을 훔친 혐의로 A씨(3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구와 경산지역의 상가와 주차장에서 53회에 걸쳐 현금 및 오토바이 등 1천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5
게재일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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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신용카드를 복제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김모(28)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황모(23·여)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김씨 등이 복제 카드로 구입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김모(45)씨 등 11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김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신용카드 복제기와 남의 신용카드 정보를 사들여 6개 회사 신용카드 422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복제한 카드로 여러 금은방을 다니며 모두 424차례에 걸쳐 돌 반지를 비롯한 팔찌 등 귀금속 2억5천만원어치를 구입해 되팔고 하이패스카드 1천500만원어치를 충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이들은 모텔에서 합숙하며 범행을 꾸미고 얼굴이 노출될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5
게재일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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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5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몽골 출신 근로자 A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0시께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장에서 장모씨(26·여)의 웃옷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행사장을 누비며 20여분만에 모두 9명에게서 휴대전화 8개와 보조배터리 1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씨 남자친구 임모(26)씨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지만,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5월 입국해 달성군의 한 공장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5
게재일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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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승무경력을 속여 해기사면허증을 발급하거나 승무경력을 허위로 증명해준 혐의(선박직원법위반)로 선주 A씨(67)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 선박에 승선하지 않았거나 승선일수가 부족해도 선박 소유자들의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날인받아 허위 승무경력증명서를 작성한 뒤 지방해양수상청에 제출해 해기사면허를 발급받거나 갱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선박소유자가 수기로 승선경력증명서를 작성해 증명을 해주면 승선경력증명서의 효력이 인정되고, 허위로 작성된 승선경력증명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해도 실제 승선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평소 친분이 있는 선장이나 선주들과 공모해 해기사면허증을 부정발급 및 갱신 받은 것으로 드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5
게재일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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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신흥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종헌)는 `향촌동 신파` 두목 A씨(46) 등 조직원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이 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행동대원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2006년 조직 결성 이후 위세를 과시하며 유흥업소 영업을 방해하거나 이권 다툼 과정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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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1.05
게재일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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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손님행세를 하다 황금열쇠를 들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천경찰서는 4일 이같은 혐의(절도)로 A씨(36)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친구 사이인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25분께 영천시 신녕면 한 금은방에서 37.5g 황금열쇠(시가 17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명이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속여 황금열쇠만 받아 밖으로 달아 난 뒤 나머지 1명이 인근 골목에 준비해 놓은 차를 함께 타고 도망친 것으로 밝혀졌다.영천/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4
게재일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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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4일 여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노래방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7시5분께 대구 수성구 B씨(47·여)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B씨에게 겁을 준 뒤 신용카드 1장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래방을 사전답사한 후 범행에 나선 A씨는 B씨가 “돈이 없다”고 하자 테이프로 두 손을 묶고 신용카드만 빼앗아 갔으나 카드가 `지급정지`상태라 현금인출에 실패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4
게재일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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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54)이 마침내 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강태용을 구속 기소했다. 강태용에게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배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 적용됐다. 강씨는 조희팔이 운영한 유사수신 회사의 범죄 수익금 252억여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강태용이 챙긴 돈 일부가 뇌물 등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뇌물공여 및 범죄수익 은닉 혐의도 드러났다. 강태용은 2007년 8월 조희팔 사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4
게재일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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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위반한 3명을 적발하고 모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57)는 자신이 지지하는 총선 예비후보를 위해 지난해 12월8일 컴퓨터 자동동보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여론조사에 참여해달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유권자에게 대량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초의원인 B씨(62)는 지난해 11월25일 관광버스 안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다시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혐의다. 일반 유권자인 C씨(67)는 지난해 11월21일께 특정 입후보 예정자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 세워뒀다가 적발됐다. 대구시선관위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선거법 위반 행위가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3
게재일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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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구의원 신분을 이용해 지자체 예산으로 자신의 땅에 농로와 수로를 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으로 대구시 동구의회 김모(58)의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2월 대구시 동구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땅 3천여㎡를 사들여 무단 형질변경하고 농사용 창고를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또 주민 민원이 있는 것처럼 꾸며 구청 예산 2천400만원을 들여 자기 땅에 농수로를 개설하도록 공무원들에게 강요하기도 했다. 김씨는 2010년 8월 자신의 불법 증축 등 의혹을 경찰에 진정한 주민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구청 공무원들에게 이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03
게재일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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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등의 대가로 10억원이 넘는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전 서기관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 심리로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검찰 공무원으로서 조희팔 일당의 범죄를 묵인하는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점 등을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징역형과 함께 벌금 40억원과 추징금 19억9천만원을 선고해줄 것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받은 뇌물 액수는 역대 검찰 공무원 뇌물수수액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오 전 서기관은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관리한 고철사업자 현모(53·구속)씨로부터 조씨 관련 수사정보 제공과 수사 무마 부탁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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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부(재판장 김태균)는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때려 숨지게 한 A씨(23)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공범 B씨(32·여)에게는 상해치사죄로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살인의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무차별 폭행당한 피해자가 넘어지면서 머리가 찢어져 많은 피를 흘린 상태에서도 4시간 동안 폭행을 계속한 뒤 구호 조치 없이 방치한 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볼 수 있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 청구에 대해서는 “전과 전력이 없고, 성인재범위험성 평가도구 검사에서 재범위험성이 중간 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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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단지를 돌며 아버지는 빈집을 털고 아들은 훔친 물건을 판 부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김모(50)씨를 구속하고, 장물을 알선한 혐의로 아들(2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5시 18분께 경남 밀양에서 불인 꺼진 한 아파트 1층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명품 가방과 금반지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최근까지 대구와 부산, 울산, 대전, 강원 등 전국을 돌며 모두 61차례에 걸쳐 2억 4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김씨는 훔친 물건을 처분할 길이 막막했고, 경산에 살고 있는 아들을 통해 장물을 처분한 것으로 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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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연중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1만5천여마리를 유통·보관·소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박모(3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일과 22일 2회에 걸쳐 암컷대게 1만5천여마리를 사들인 뒤, 그 중 8천여마리를 판매하고 나머지 7천여마리를 판매할 목적으로 포항시 북구의 한 냉동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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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40대 남성에 대해 추가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 3년형이 추가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여성만 사는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47)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7년 2월 3일 오전 5시께 대구시 달서구 한 원룸에 들어가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뒤 빨래통에 있던 의류로 바닥을 닦아 발자국을 없애는 등 범행 흔적을 지웠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남은 타액 유전자 감식 등으로 범행이 들통났다. A씨는 2009년 유사한 방법으로 39건의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이번 범행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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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으로 국회의원을 사퇴했던 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28일 심 전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심 전 의원은 2013년 김천에 있는 리모컨 제조업체 A사가 정부의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2천77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사는 직원들을 동원해 `쪼개기 후원금` 형태로 심 전 의원 측에 이 돈을 전달했다. 또 심 전 의원은 이 업체로부터 정부 사업 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7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후원회 관계자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8
게재일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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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금융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김모(34)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6월 중국 현지 은행에 계좌를 개설한 뒤 조희팔 자금 12억여원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학교 후배인 조희팔 아들(30·구속)의 부탁을 받고 이 범행에 가담했다. 조희팔 아들은 아버지에게 중국 위안화로 돈을 받아 중국 계좌에 보관해 오다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발각될 것을 우려해 김씨에게 돈을 맡겼다. 김씨는 12억여원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으로 빼돌린 혐의(횡령)도 받고 있다. 대구지검은 조희팔이 아들에게 건넨 돈을 관리하는데 연루된 또 다른 한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8
게재일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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