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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5일 보이스피싱으로 2억원을 훔친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A씨(22) 등 2명과 중국으로 피해금을 송금한 대만 국적 B씨(52여)를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7~10일 구미·김천·상주·포항에 거주하는 70~80대 노인 4명에게 전화해 “은행인데 고객님 몰래 현금인출카드가 만들어져 돈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으니 돈을 찾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했다. 이어 냉장고에 보관된 현금을 훔치거나 경찰이라고 속여 직접 만나 3천만~9천만 원을 건네받아 가로챘다.구미/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15
게재일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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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조씨 아들(31)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을 숨기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중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조희팔 아들의 범죄 수익금 은닉을 도운 지인 김모씨와 손모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1년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희팔 아들은 2010년 2월께 중국에서 숨어 지내던 조희팔과 현지에서 만나 12억원 상당의 중국 위안화를 받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기소된 김씨와 손씨는 중국 현지 은행 계좌를 빌려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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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5
게재일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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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생활을 해온 대구 신흥 폭력조직의 부두목이 법정에서 부하들의 재판을 버젓이 방청했다가 붙잡혔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향촌동 신파`부두목 A씨(44)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향촌동 신파와 대구지역 다른 폭력조직과의 갈등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부하들에게 사건 경위 등을 축소, 허위 진술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11호 법정에서 다른 조직원들의 관련 사건 재판을 지켜본 뒤 법정을 빠져나오다가 법원 현관 앞에서 검찰 수사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그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으나, 제 발로 대구지검 청사와 같은 공간 내의 대구지법에 나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14
게재일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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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이 불법선거 홍역을 치르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선거는 불법 기부행위와 허위사실 공포, 문자메시지, 여론조사 관련규정 위반 등으로 공직선거법 위반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과열 혼탁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여당 텃밭으로 당 공천이 곧바로 당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비후보들 간 치열한 공천 경쟁이 과열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컷오프가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불법행위까지 적발되면서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한결같은 평가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대구·경북 지역 예비후보자들이 불법 기부행위 등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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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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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연중 포획·유통이 금지된 어린대게(9㎝ 이하)를 유통하려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우모(43)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J수산에 어린대게 430마리를 보관한 뒤 공범들과 함께 승합차로 옮겨싣다 잠복 중이던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관련된 포획·유통·판매 사범을 신고하면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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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4
게재일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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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들을 훔쳐보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중부경찰서는 대구시 중구 중앙도서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들의 신체를 훔쳐본 A군(18)을 붙잡아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20분께 대구 중앙도서관 4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서 볼일을 보던 여성을 훔쳐본 혐의(성폭력 등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미리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있었으며 이를 모른 채 여성 3명이 뒤이어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들 중 볼일을 보던 한 여성이 옆 칸에서 자신을 훔쳐보던 A군을 발견, 비명을 질렀고 비명 소리를 들은 다른 여성들은 A군이 나오지 못하도록 화장실 문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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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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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당내 공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잇달아 적발됐다. 13일 영양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영양에서 정모(51·여)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새누리당 A예비후보의 명함을 배포한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차내에서 명함 수백 장이 발견됐다. 선관위는 정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14일 선관위 출석을 요구했다. 현행 선거법상 예비후보자의 명함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예비후보자와 동반하는 선거 사무원과 후보자(배우자)가 지정한 1명까지만 직접 배포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대구수성구선관위는 지난 11일 총선 예비후보자를 소개하며 선거구민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검찰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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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3
게재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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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현)는 11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안모(47) 전 경사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뇌물로 받은 5천600만원을 추징하도록 했다. 안씨는 대구 동부경찰서 지능팀에서 근무하던 2008년 1월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55·구속)에게서 차 구입비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받는 등 2007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5천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강태용이 여러 경찰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금품, 향응 등을 제공해 왔고 차용증이나 담보 등이 없었던 점, 회수나 변제 절차가 없었던 점 등으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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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3
게재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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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또래 여학생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여고생 A양(16)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 또는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6시께 수성구 한 PC방 주차장에서 B양(16)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려 발로 차는 등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양 등 2명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하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단체 `카톡방`에 동영상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을 112 신변보호대상자로 등록하고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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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3
게재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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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3일 수입 건조식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식품업체 대표 A씨(56)와 직원 B씨(47)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구 평리동에 농수산 유통업체를 차려놓고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들인 생강, 도라지, 우엉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씨 등 판매사원은 전국 재래시장을 돌며 원산지가 표시된 포장지를 벗겨 내고 흰색 비닐봉지에 담아 파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국내산보다 50% 저렴한 수입 건조식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21억원 상당을 판매하면서 10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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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3
게재일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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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아들에게 대법원이 징역 7년형을 확정했다. 살해하려는 의도가 입증되지 않아 존속살해 혐의 대신 존속상해치사죄 등으로 처벌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묻은 혐의(존속상해치사, 사체유기 등)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양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형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11월 거주하고 있던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컨테이너에서 아버지(당시 75세)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이불로 감싸 인근 하천 둑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2심은 “정신분열병을 앓던 김씨가 사물 변별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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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0
게재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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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9일 밤에 자신의 아들을 불러낸다며 중학교 3학년 A군을 폭행한 혐의로 B씨(50)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께 진량읍 도로변에서 중학교 2학년인 자신의 아들이 A군의 전화를 받고 두려워하자 아들과 함께 나가 꾸지람하다 A군의 머리를 때리고 엉덩이를 걷어차 10일간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 A군은 1년여 전 학교 폭력 문제로 소속 학교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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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10
게재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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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고급차량 주인만을 노려 돈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이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고급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로 차주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고급차량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세차를 해뒀으니 10만원만 빌려달라”며 3회에 걸쳐 돈을 요구했고, 차주 중 1명인 A씨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하자 폭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고급차량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건당 90원에 건설사 분양사에 제공하던 중 이같은 범행수법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10
게재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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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북한 관련 선박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 강화는 지난 3일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이어 8일 우리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안을 발표함에 따라 계획됐다. 포항해경은 경북 동해안 해역을 통항하는 모든 북한 관련 선박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비함정의 긴급출동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안찬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10
게재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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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회사가 폐업해 직장을 잃었다며 허위로 서류를 조작한 뒤 부정하게 실업급여를 타 낸 혐의(고용보험법위반)로 김모(44·여)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김씨 등이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타 내는 것을 묵인한 회계법인 대표 정모(4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7명은 지난해 6월 30일께 정씨가 개인에서 회계법인으로 사업자등록을 바꿀 때 일자리를 잃은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3개월간 실업급여 2천600만원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들이 부정하게 타낸 실업급여를 전액 환수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9
게재일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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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취업 알선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15일까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유모(33)씨에게 “아버지가 노총 간부인데 대기업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총 170회에 걸쳐 9천163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모·형제 등에게서 많은 돈을 빌린 것 같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8
게재일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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