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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7일 고택(古宅)에 침입해 골동품을 전문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 13일 새벽 2시께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고택에 침입해 시가 150만원 상당의 골동품(궤짝)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 15일부터 봉화, 안동, 예천 등지 고택을 돌며 3차례 걸쳐 230만원 상당의 골동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범행에 이용하려고 사전에 대포차량을 구입한 뒤 낮 시간대에 골동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고택을 미리 답사, 범행대상을 물색해 두었다가 새벽 시간대에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봉화/박종화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7
게재일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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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2시40분께 청도군 청도읍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하행선에서 남모(50)씨가 몰던 14t 화물차량이 낙하물 수거작업을 하던 2.5t 청소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청소차량 앞에서 낙하물 수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우모(56)씨 등 4명이 차량에 깔려 숨졌고, 청소차량 운전자 박모(62)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 2km 구간에서 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경찰은“갓길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도로공사 작업 차량을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며“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7
게재일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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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러 외출하는 데 방해된다며 홀로 키우던 생후 26개월 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징역 8년형이 확정됐다. 대구고법은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24)씨가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도 상고하지 않음에 따라 형량이 최종 확정됐다. 정씨는 2014년 3월 7일 오후 2시께 구미시의 자택에서 PC방에 가려다가 아들이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는 이유로 배를 때리고, 손바닥으로 입과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조사결과 정씨는 전기와 난방이 끊긴 아파트에 수시로 아들을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들이 숨지자 시신을 한 달여간 방치하다가 쓰레기봉투에 담아 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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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7
게재일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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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7일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불법포획한 혐의(수산지원관리법 위반)로 김모(5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암컷대게를 불법 유통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로 한모(51·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한모(22)씨를 쫓고 있다. 선장인 김씨 등 5명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동해에서 암컷대게 약 25만 마리(시가 약 6억원)를 잡았다. 한씨 등 유통업자 2명은 암컷대게를 차로 운반해 전문적으로 유통했고 상인 2명은 이를 사들여 포항에서 팔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해상에서 잡은 암컷대게를 직접 구룡포항 및 포항 동빈동 부두에서 운반차량에 옮겨 싣거나 해상에서 보트를 이용해 육상 운반 차량에 옮기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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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7
게재일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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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4.13총선과 관련, 선거구 편입 예정지역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예비후보 A씨와 측근인 B씨와 C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상주의 입후보예정자 A씨는 지난 1월 1일 안동 한 식당에서 측근 B씨를 통해 청송 주민 10여명이 참석하는 식사모임을 만들어 “선거구가 통합되면 나를 기억해달라”며 명함을 나눠준 뒤 선거운동을 했다. 그는 당시 예비후보자가 아니어서 명함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C씨는 이날 식사비 16만3천원을 결제했다. 경북선관위는 또 영천의 예비후보 D씨를 위해 선거구 편입 예정지역 주민 식사모임을 마련한 혐의로 D씨의 측근 E씨, F씨도 검찰에 고발했다. E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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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6
게재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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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6일 공중화장실에 아기를 내다 버린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불법 체류 동남아시아인 K씨(20·여)씨와 S씨(23·여)를 검거해 K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대구 두류공원 야외 화장실에 생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43분께 화장실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이 아기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블랙박스 분석 등을 거쳐 아기 어머니인 K 씨와 친구 S씨를 지난 4일 달성군의 K씨 원룸에서 붙잡았다. 아기는 대학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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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6
게재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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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4일 취업 알선을 미끼로 1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55)씨를 구속했다. 대구에서 무도장을 운영하는 정씨는 2013년 9월 평소 알고 지낸 주부 최모(53)씨에게 접근해 “대기업 본부장에게 부탁해 아들 일자리를 구해주겠다”고 속인 뒤 사례비로 20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아들 취업이 계속해서 미뤄져 최씨가 항의하자 정씨는 “접대비가 더 필요하다” “본부장이 사고를 당해 처리비가 필요하다”는 등 핑계를 대며 7개월 동안 25차례에 걸쳐 1억2천300여만 원을 뜯어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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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6
게재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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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일당이 투자자들에게서 끌어들인 돈이 4조 8천억원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검찰이 밝힌 2조 7천억여원보다 2조 1천억원 가량이 늘어난 규모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조희팔이 설립한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업체 23개사의 입출금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매출 규모가 4조 8천800억원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95%가량인 4조 6천400억원은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아갔다. 검찰은 조희팔 일당이 챙긴 범죄수익금은 매출에서 상환금을 뺀 2천400억원 규모로 파악했다. 또 조희팔 사기 피해자들이 회수하지 못한 투자금은 8천300억원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조희팔 조직의 범죄수익금 규모와 투자자들이 회수하지 못한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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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3
게재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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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장애가 있는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어머니가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집에서 자고 있던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38·여)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께 자기 집에서 지적장애 2급인 딸(11)을 양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수년 전 이혼해 딸을 양육하고 있었고 이날 딸의 목을 조르고 나서“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딸의 상태를 수상하게 여긴 119구급대원이 신고해 검거됐다. 또 A씨는 전날 밤 술을 마시러 나갔다가 이날 오전 3시께 귀가한 뒤 자고 있던 딸의 목을 조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3
게재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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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주경찰서는 술만 마시면 자신의 어머니와 동네 주민에게 곡괭이를 휘두르는 등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온 A씨(5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자신의 어머니(82)집에서 술에 만취해 곡괭이로 가재도구, 창문, 방충망을 파손하고 가정용가스통 호스를 칼로 자른 후 불을 질렀다. 또 바로 옆집에 살던 C씨(남.59) 집에 찾아가 곡괭이로 창문, 닭장 내의 그물 등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수년 동안 술만 취하면 가족은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막무가내 폭력을 휘둘러 왔던 사실도 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상주/곽인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3
게재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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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3일 여성과 노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동네조폭 A씨(48)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일 경주시 구정동 B씨(60)의 집에 찾아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출입문을 부수는 등 노인 3명을 상대로 상습적인 협박·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혐의로 붙잡힌 C씨(59)도 지난달 27일 경주시의 한 식당을 찾아가 식당 주인 D씨(58)를 상대로 행패를 부린 혐의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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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3
게재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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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집 텃밭에서 몰래 대마를 경작해 보관·피우거나 필로폰을 투약한 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은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43·구속)는 지난해 여름 시골집 뒤편 텃밭을 고추 경작지로 위장해 대마 약 30그루를 불법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건조해 대마초 9.572㎏을 거실과 창고에 보관하며 상습 흡연하고 동거녀(32)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B(44)씨는 동거녀(29)와 함께 부산지역 대마 흡연자에게 판매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야산에서 자생하는 대마 수십 그루를 채취해 말린 대마초 493.2g을 옷장에 보관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B씨는 이미 구속돼 수감중이다. 또 C씨(34·구속)는 휴대전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3
게재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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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유인해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20대 자동차판매원이 구속됐다. 안동경찰서는 2일 채팅앱으로 조건만남을 가장해 여중생을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로 A씨(29)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11시30분께 안동시 북후면 연곡리에서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B양(13)에게 1개월간 만나는 조건으로 200만원을 준다며 유인한 뒤 승용차에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1차 범행 이후 2월4일과 17일 B양을 지속적으로 협박하는 한편 신체 중요부위 등을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2
게재일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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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상오 판사는 불량 재료로 다진 마늘을 만들어 대량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기소된 마늘 가공업자 A씨(4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일부가 썩거나 곰팡이가 핀 일명 `파지마늘`을 납품받아 썩은 부분 등을 완전히 도려내지 않고 갈아 1㎏ 단위로 포장하는 방법으로 대형 식자재마트 등 경북 6개 유통업체에 다진마늘 3만여㎏(시가 5천4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1
게재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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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4시 15분께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의 한 소화기구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도네시아 근로자 D씨(34)가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이들은 저장탱크에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저장탱크가 부풀어 올랐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오전 7시 30분께 사고현장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들에게 희생자 유가족과 협의 등에 만전을 당부하고 홍종경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현장에 급파해 인도네시아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군위/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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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3.01
게재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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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현장검증이 실시된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지난달 29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모(83) 할머니 사건 항소심 재판에 앞서 열린 2차공판 준비기일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장검증을 하기로 했다. 현장검증은 18일 오전 시행된다. 재판부는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 내부 구조와 주변 상황, 피고인 집에서 마을회관까지 이동 경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5일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는 현장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2차 공판 준비기일에선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에 신경전이 이어졌다. 특히 피고인 정신감정 여부를 놓고 검찰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3.01
게재일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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