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과 한국석유관리원은 4일 가짜 휘발유 약 128만ℓ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제조책 이모(35)씨를 구속하고, 주유소 업주 3명과 가짜 휘발유 원료(재생 솔벤트) 공급업자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제조책 이모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약 2개월간 가짜 휘발유 128만ℓ를 만들어 대구지역에 있는 주유소 3곳과 경남 김해지역의 주유소 1곳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4
게재일 2016-02-05
댓글 0
-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4·13 총선 포항 북구 선거구 예비후보자 A씨의 측근인 B(58)씨와 C(58)씨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A씨의 측근인 B·C씨는 지난달 초순 포항의 한 식당에서 지역 선거구민 10여명을 불러 모아놓고, 지지를 부탁하며 음식물(28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이다. 이 자리에는 예비후보자 A씨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북선관위는 식당 주변에 주차된 차량들의 블랙박스와 통신자료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검찰에 제출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4
게재일 2016-02-05
댓글 0
-
기강해이가 도를 넘은 경찰관들이 줄줄이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불법 오락실 업자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수뢰후 부정처사)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이모(48) 경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임모(47)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불법 오락실 업자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4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지난해 10월께 사건 브로커 이모(47·구속)씨에게 제3자의 지명수배 사실을 확인해 준 혐의다. 이에 앞서 검찰은 경찰 간부가 낀 가짜석유 판매 조직도 적발했다. 검찰은 친동생 등과 함께 주유소를 운영하며 화물차 기사 등에게 가짜 석유를 대량 공급한 혐의(석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포항남부경찰서는 체장 미달 대게를 불법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통발어선 선장 김모(63)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항포구를 출항해 영덕군 축산면 연안에서 조업을 하면서 체장 미달 대게 284마리를 잡은 혐의다. 이들은 다음날인 1일 오전 5시 30분께 입항 후 설 명절을 앞두고 암컷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 특별 단속을 나온 포항남부경찰서 수사관들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압수한 체장 미달 대게를 인근 바다에 모두 방류했다. 암컷대게와 체장 미달 대게를 불법 포획하거나 소지, 유통, 가공, 보관, 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안찬규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안동지역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신고하지 않은 운영자가 경찰에 단속됐다. 안동경찰서는 2일 지역에서 태권도학원을 운영하는 2개 업체가 어린이통학버스를 신고하지 않고 운행하다 적발돼 각각 과태료 3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안동/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2
게재일 2016-02-03
댓글 0
-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지역 식당과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및 특수절도)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19일 밤 11시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식당 창문을 깨고 들어가 현금과 술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4회에 걸쳐 총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일당의 매출관리 서버를 중국에서 2년 5개월 동안 운영한 서버관리 회사 대표 등 조씨 관련자 3명이 추가기소됐다. 1일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방조) 혐의로 서버 관리회사 대표 장모(4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희팔 조직이 경찰과 검찰 수사에 대비해 국내 매출관리 서버를 2006년께 중국으로 옮긴 사실도 파악했다. 장씨는 조희팔이 중국으로 달아나기 한 달여 전인 2008년 11월께 전산자료를 모두 삭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대구지검은 조희팔 조직의 범죄 수익금을 몰래 빼내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대구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형한)는 종업원이 대신 의약품을 팔도록 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기소된 약사 A씨와 약을 판매한 종업원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종업원 B씨는 2013년 8월 28일 낮 12시5분께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 한 통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약을 팔 당시 “두 알씩 복용하고 닷새 동안 먹으라”는 내용의 투약 지시를 한 사실이 파파라치가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종업원이 약을 판매할 당시 자신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이 일명 파파라치에 의해 유발된 측면이 있고 판매한 의약품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냉동 막창을 비위생적으로 유통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전모(30)씨 등 막창 유통업자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냉동 막창 404t을 냉동 설비가 없는 택배나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단속된 10개 업체 가운데 3곳의 막창 원료고기를 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 결과, 3곳 모두에서 살모넬라 균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 개 업체에서는 상대적으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도 나왔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1
게재일 2016-02-02
댓글 0
-
대구 달서구 주요 네거리 일대에서 폭주행위를 일삼아온 폭주족 1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30일 대구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달서구 두류네거리 등지에서 20여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로 굉음을 울리며 신호위반 및 지그재그 운전 등 공동위험행위로 시민들과 운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새벽 `폭주족들이 도로를 막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2대를 폭주족들이 자주 출몰하는 신당 네거리 일대에 선점 배치하고, 폭주족이 발견되자마자 추격하면서 휴대폰 등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후 동영상 증거자료를 분석해 오토바이 매매상사와 동종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해 피의자를 밝혀냈다. 성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댓글 0
-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김승곤 부장판사)은 지난해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청도축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부탁하며 조합원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최모(54)씨에게 징역 6월과 추징금 38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56)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조합장 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8일께 청도축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60)로부터 선거운동 경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받은 뒤 한 조합원에게 `A씨가 주는 돈`이라며 2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조합원 3명에게 A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6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벌금 100만원이 선고된 이씨는 A후보에 대한 지지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댓글 0
-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사장 선거에서 돈을 뿌린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원남새마을금고 노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 이사를 입건했다. 노 이사장과 안 이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회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200여만원을 돌리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노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당시 부이사장이었던 김태학 후보에게 패했다. 하지만 김 부이사장도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서 새마을금고 선거법에 의해 지난달 30일 재선거를 하게 되자 노씨 등이 회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재선거에서는 김태학 후보가 3천706표 중 2천542표를 얻어 이사장에 당선됐다.구미/김락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댓글 0
-
울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울진군 후포면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김모(32)씨와 게임장 종업원 2명 등 3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김씨는 게임기 39대를 설치해 놓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1점당 5천원 가운데 수수료 10%를 받고 게임장 내 종업원에게 환전할 수 있도록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게임기 39대, 현금 379만원, 환전 내역이 기록돼 있는 장부 등을 압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댓글 0
-
포항남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3시 36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골목길에서 잠겨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침입, 차량 안에 있던 1만7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목격한 포항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신속한 상황전파로 출동,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31
게재일 2016-02-01
댓글 0
-
지난해 3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물품교환권`을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포항 흥해농협조합장에 대해 1심 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28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한성수 부장판사)은 지난 2015년 2월 이 농협 조합원 3천122명에게 10만원씩, 모두 3억1천200여만원 상당의 교환권을 배포한 혐의(공공단체등위탁선거법률위반)로 조합장 백모(61)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 제공을 통해 위탁선거의 공정을 침해한 행위는 죄질이 무겁다”면서 “다만 동종 전과에 대한 처벌 전력이 없는 점과 피고인의 나이 등을 고려해 양형을 참작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 상 조합장 선거의 비리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8
게재일 2016-01-29
댓글 0
-
40대 여성 보험설계사가 14억원이 넘는 고객 돈을 가로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A씨(41·여)가 고객 보험료와 투자금 등 모두 14억5천만원의 돈을 빼돌렸다는 내용으로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고객 몰래 보험료를 중도 인출하거나 비공개 투자상품에 투자하라며 투자금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 후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8
게재일 2016-01-29
댓글 0
-
조세포탈, 상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명동 사채왕` 최모(6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28일 최씨에게 징역 8년과 벌금 45억원, 추징금 9천1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11년에 벌금 134억원, 추징금 9천1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2009년 2월부터 이듬해 8월 사이 상장회사 등 3곳에 주식 발행이나 유상증자 때 내야 할 돈을 사채 등을 이용해 낸 것처럼 속이는 주금가장납입 자금 373억원을 빌려주고, 사채업으로 돈을 벌면서 98억여원의 소득세를 신고 누락, 포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의 죄목은 상법 위반, 조세포탈 외에도 공갈, 변호사법 위반, 강요, 특수협박, 무고, 위증교사, 상해 등 모두 1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8
게재일 2016-01-29
댓글 0
-
포항을 대표하는 향토 마트체인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를 상대로 자사 상품권 구입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품권 강매는 매년 명절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일부 납품업체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27일 포항지역 A마트와 협업하는 복수의 업체 관계자는 A마트 지점들이 상품권과 선물세트 판매 할당이 떨어지면 이를 평소 거래하던 납품업체에 강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마트 할인행사를 열 때 제조업체의 납품 가격을 무리하게 깎고 협찬을 요구하는 등 갑질을 부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A마트 양덕지점의 경우 1주년 특별할인행사를 빌미로 납품업체를 상대로 금품을 요구하다 결국 물품협찬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확인결과 A마트에 납품을 하는 적지않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댓글 0
-
대구 강북경찰서는 27일 인터넷카페 중고나라를 통해 중고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1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총 13회에 걸쳐 11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댓글 0
-
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혐의에 대해 일부만 인정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공판에서 심 전 의원 측 변호사는 “기업체 등에서 받은 1억여원 가운데 일부 혐의만 인정한다”는 취지로 변론을 펼쳤다. 심 전 의원은 이날 하늘색 수의를 입고 단정하게 머리를 빗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이후 40여일 만이다. 뇌물수수 금액 산정과 관련해서도 검찰과 시각차를 보였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심 전 의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심 전 의원은 2013년 김천시에 있는 리모컨 제조업체 A사가 정부의 글로벌 중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7
게재일 2016-01-2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