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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러 외출하는데 방해된다며 홀로 키우던 생후 26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폭행치사 혐의가 적용됐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용달)는 16일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정모(24)씨 파기환송심에서 살인 부분은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로 판단했지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살인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15년을, 2심은 “전기와 난방이 끊긴 상태에서 아동이 돌연사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살인부분을 무죄로 보고 나머지 두 혐의만 인정해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적어도 폭행치사 내지는 상해치사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파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6
게재일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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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활동 중인 불법 환치기업자와 짜고 한국에 있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를 상대로 수십억원을 불법거래한 방글라데시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6일 이같은 혐의(외국환거래법)로 방글라데시인 A씨(46)를 구속하고 공범 B씨(29)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서울·경기·대구 등에 사는 자국 노동자 300여명의 외환거래를 해외 불법 환치기업자와 짜고 모두 2천600여차례에 걸쳐 60억원을 방글라데시에 송금해 주고 수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노동자들로부타 받은 돈을 대신 송금해 주면서 송금액의 3~5%를 수수료로 받아 모두 2억5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6
게재일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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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다단계사기범 조희팔의 범죄수익금을 투자받아 부동산 개발업체를 운영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등으로 부동산 개발업자 장모(6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씨는 조희팔 사건의 재수사가 본격화되자 지난해 3월 잠적했다가 최근 경남 창녕에서 붙잡혔다. 그는 2008년 3월 조희팔이 범죄 수익금으로 김천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사업에 투자한 290억원 가운데 28억9천50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조희팔에게서 이 투자금과는 별도로 상환 의무가 없는 자금 20억원도 받았다. 조희팔 자금을 투자받는 데는 전 검찰 서기관 오모(55·구속)씨가 `연결고리`역할을 했다. 장씨는 조희팔을 소개하고 자금 유치를 도와준 오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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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5
게재일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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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상주 `농약 사이다`사건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돼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16일 오후 3시30분 대구법원 별관 5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모(83) 할머니 사건 항소심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박 할머니가 사건 전날 화투를 치다가 심하게 다퉜다는 피해자 진술, 피고인 옷과 전동휠체어, 지팡이 등 21곳에서 농약(메소밀) 성분이 검출된 점, 집에서 농약 성분이 든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50여분 동안 현장에 있으면서 구조 노력을 하지 않는 등 범행 전 후 미심쩍은 행동 등을 거듭 증거로 제시할 계획이다. 변호인 측은 범행 동기, 농약 투입 시기, 고독성 살충제 구입경로 등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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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5
게재일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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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서 만취한 채 흉기로 행인 등을 위협했던 미군이 입건됐다. 15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만취한 채 대구 동성로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캠프 캐롤 소속 미군 A씨(21)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30분께 대구 동성로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행인들을 위협하고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소파를 부수는 등 계속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15일 오후 1시30분께 미군 A씨는 중부경찰서에서 자신이 속한 부대 상사 및 통역과 함께 출두해 1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고 자신의 모든 범행에 대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미군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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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5
게재일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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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품선거나 흑색선전 등 경북북부지역 역대 선거사범 비율을 조사한 결과 안동·영주·봉화 지역이 타지역의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지검 안동지청(지청장 이정환)에 따르면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사범을 수사한 결과 그 비율은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선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자 사퇴 대가 제공, 선거구 신설지역에서 선거브로커의 금품 요구 등 금품선거사범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전국 평균 32%보다 2배 가까이 높은 60%를 차지했고, 흑색선전 역시 전국 평균보다 6%포인트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안동지청은 안동지청 공안검사 및 수사관, 안동·영주·봉화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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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4
게재일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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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이 만취하자 “바래다 주겠다”며 집까지 따라가 번갈아 성폭행한 20대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특수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학생 A씨(22) 등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1심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13일 밤 대구 중구 한 술집에서 친구 생일파티를 하던 중 합석한 20대 여성과 `술 마시기 게임`을 하다가 이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자 데려다 준다며 택시를 타고 여성의 집까지 함께 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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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4
게재일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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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금융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으로 도주하면서 남긴 범죄수익금 일부를 회수해 사리사욕을 채운 조희팔 주변 인물 3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5)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총 1억7천90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이들은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이하 채권단) 공동대표인 곽모(구속), 김모(구속)씨 등과 공모해 2010년 1월 말께 금융권에 예치된 조희팔 범죄수익금 28억원을 회수한 뒤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채권단은 조희팔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배분하겠다는 명분으로 조직됐지만 실제로는 조희팔의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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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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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신종 마약인 `야바`를 판매하고 상습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태국인 근로자 A씨(23)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구미, 칠곡지역에서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야바 30정(200만원 상당)을 판매하고 매월 1~2회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야바 10정을 구입해 외국인 지인과 나눠 투약한 혐의로 B씨(37·태국)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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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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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1일 중구 일대 병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구 일대 병원을 돌며 모두 5회에 걸쳐 시가 2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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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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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상가건물을 빌려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A씨(4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용강동의 한 상가건물 2층을 임대해 불법사행성 게임기 30대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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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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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수술비를 핑계로 돈을 빌리고 나서 일본으로 달아났던 70대 여성이 14년 만에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아들수술비를 핑계로 거짓말을 한 뒤 돈을 빌리고 나서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사기)로 이모(7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2년 10월17일 대구의 한 은행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68)씨에게 “아들의 뇌졸중 수술비를 빌려달라”고 거짓말을 한 뒤 3천100만원을 빌리고 나서 이를 갚지 않고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김씨에게 돈을 빌린 뒤 일본으로 도주한 후 14년간 불법체류자로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 아들은 뇌졸중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나 이씨는 김씨에게 빌린 돈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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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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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만취한 승객의 카드를 건네받아 현금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로 택시기사 A씨(3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2시 13분께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해자에게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찾아오겠다며 현금카드를 받아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지역 금융기관을 돌며 549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100만원을 빼낸 뒤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4·여)에게 나머지 돈을 3차례에 걸쳐 인출하도록 했으며, 범행을 숨기고자 B씨의 휴대전화를 바꾸도록 종용하기도 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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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판사는 위조 서류로 가수, 연주자 등 외국인 연예인을 입국시킨 혐의(사문서위조·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최모(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씨는 2014년 2월 10일 대구출입국사무소에 컴퓨터로 위조한 근로자파견계약서 등을 제출해 필리핀인 A씨의 비자를 발급받는 등 2013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24차례에 걸쳐 외국인 27명을 불법 초청한 혐의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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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수산청은 포항과 울진을 오가는 모래채취선을 선박안전법 등 관련법 위반으로 적발해 개선을 명령하고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고발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적발된 A호(1천320t급)는 지난 2일 포항 송도부두에서 양하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포항해수청 해사안전감독팀에 의해 적발됐다. 해당 선박은 선박검사증서 및 해양오염방지증서의 유효기간이 지난 1월 11일자로 만료된 상태였으나 규정을 어기고 1월 1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불법운항을 하다 결국 행정조치를 받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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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염경호 판사는 조희팔 사기조직 2인자 강태용(54)의 범죄 수익금을 돈세탁해준 혐의(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이모(5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2008년 11월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강태용 아내에게 20억원 상당 양도성예금증서(CD)를 건네받아 현금, 자기앞수표 등으로 바꾼 뒤 강태용 측에 다시 돌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강태용 아들 학부모 모임에서 강씨와 알게 된 뒤 강태용 관련 유사수신 회사에 인테리어 공사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자금세탁 금액이 20억원으로 많고 그 돈이 강태용 도피자금으로 사용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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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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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를 상대로 경찰, 검찰 등 권력기관에 청탁해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돈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41)씨와 박모(30)씨에게 징역 10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추징금 4천50만원과 2천1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A씨에게 접근해 “경찰 지인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300만원을 받는 등 2달여 동안 3천6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두 사람은 서로 사이가 멀어지자 개별로 A씨에게 검찰, 군 간부 등과 인맥을 들먹이며 돈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씨는 A씨가 합의금 마련이 필요해 운영하던 카페를 급히 처분해야 한다는 점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10
게재일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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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대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이 검거됐다. 상주경찰서는 4일 해외와 국내에서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운영 총책 박모(43)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회원 모집 및 홍보책 최모(41)씨 등 3명과 대포통장을 양도한 또 다른 최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9월 중국에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구미시내의 한 원룸에서 컴퓨터 5대를 설치해 놓고 350여명의 회원으로부터 10억여원의 도금을 입금받아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미, 대구, 포항 등 대도시에서 회원 모집 총판을 두고 회원들이 국내외의 각종 스포츠 경기에 배팅해 도금을 잃으면 그 중 10~40% 상당을 총판에게 지급하는 등 조직적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2.04
게재일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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