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4시 15분께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의 한 소화기구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도네시아 근로자 D씨(34)가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이들은 저장탱크에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저장탱크가 부풀어 올랐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오전 7시 30분께 사고현장을 방문해 공장 관계자들에게 희생자 유가족과 협의 등에 만전을 당부하고 홍종경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현장에 급파해 인도네시아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군위/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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