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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조성이 확대된다. 경북도는 13일 농어업 일자리창출과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조성목표를 올해까지 2천억 원에서 2022년까지 2천5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018년부터 5년간 연 10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추가 조성하게 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경북도와 시·군, 농·수협의 출연을 통해 자주재원으로 조성돼 현재 2천여억 원이 운영 중에 있고, 지금까지 총 1만860여건, 5천284억 원을 농·어가에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했다. 또 과수, 특작, 축산, 수산뿐만 아니라 농식품 가공과 수출확대, 귀농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해 농어업 경영안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에 지원될 농어촌진흥기금은 14일부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13
게재일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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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시내버스가 모두 멈춰섰다. 안동 시내버스 3사(A사, D사, K사) 노사가 5시간이 넘는 조정회의를 벌인 끝에 결렬됐고, 이에 노조가 전면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안동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체 729대인 택시 제한운행제를 해제하고 전세버스 64대를 각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막기 위해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끝내 파업을 막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안동지역 시내버스 노사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를 통해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임금인상, 만근일수 단축, 휴가비 인상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안동
일반
등록일 2017.08.10
게재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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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인터넷쇼핑몰 입점 사업이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았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Qoo10), 싱가포르 인터넷이마트 `레드마트(Redmart)`, 말레이시아 최대 온라인몰 `라자다(Lazada)`에 도내 중소기업 43개사 320개 품목이 입점 판매했다는 것. 그 결과 7월말 기준 11만1천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이는 지난해 누계 판매액 3만8천 달러 대비 192%나 증가했다. 도는 실질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농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경북의 주력상품을 입점시킨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수출을 할 경우 마케팅, 유통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10
게재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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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중 경북도 계획을 `최고`로 인정했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결과에 따라 내년 사업에 대한 국비 16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는 9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7년 `FTA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에서 광역단위 연합마케팅추진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내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비와 사업관리비 등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시행주체(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시·군, 참여조직(지역농협 등)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 단위 통합마케팅과 농가 조직화를 더욱 확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09
게재일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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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시내버스 3사 노사 간 마지막 조정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릴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시내버스파업이 불가피하다. 현재 버스회사 노동조합 측은 사측에 당초 8개 사안(임금인상, 정년연장, 무사고수당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이중 5개 사안을 철회하고 시간당 임금 1천300원 인상, 만근일수 19일에서 18일로 단축, 휴가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 사안들에 대해 노사 간 원만한 합의가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결국 시내버스 3사에 추가 보조금 지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만약 안동시가 추가 보조금지원으로 가닥을 잡
일반
등록일 2017.08.08
게재일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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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특례업종 축소와 근로기준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안동지역 시내버스 운행 환경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노선버스(시내·시외·고속·마을버스) 운수업을 근로기준법상 노동시간 특례 업종에서 제외키로 합의해, 2교대 근무를 위한 운전기사 증원과 버스 공영제 검토가 불가피해졌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달 말 노선버스 운전자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없애기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키로 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52시간으로 정하고 있지만 운수업은 근로시간제한이 없는 특례 업종으로 지정돼 있어 사실상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효과가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운수업을 특례 업종에서 제외하거나 근로시간 상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06
게재일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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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올스톱`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시내버스 막차 단축 논란으로 문제가 된지 채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다시 버스회사들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최근 안동지역 시내버스 3사 노동조합이 지난 6월부터 1개월여 간 7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벌인 결과 사측과 협상이 결렬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 8월 9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곧바로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3사 노동조합 임금 인상·만근일수 단축 등 9일까지 협상 안되면 `올스톱` 버스 3사 승객감소 등 경영어려움 호소 市보조금 지원 적어 수용불가 안동시 보조금 28억 추가지급 검토 전세버스 운행 등 대책 마련
일반
등록일 2017.07.30
게재일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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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덕댐 용수의 일부를 안동 길안천에서 취수하는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경북도와 K-water, 안동시, 여·야정치권, 시민단체 등도 이 문제를 두고 팽팽히 맞서 감정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안동시지역위원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길안천은 안동시의 마지막 자연하천인데다 최소한의 유지수는 길안천 자생력과 시민의 식수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길안천 취수가 하천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용역결과가 나와 공사를 중지했는데도 K-water는 경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문제를 키워가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이어 “길안천에서 취수
일반
등록일 2017.07.26
게재일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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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보험`이 큰 호응을 얻어 연장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화손해보험㈜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피해 보상보험을 계속 시행키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이 보험으로 총 246명의 도민들이 1억6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 쏘임, 진드기 등에 물려 사망한 15명에게는 총 8천615만 원의 사망위로금이 지급됐고, 벌, 뱀, 멧돼지 등의 공격으로 다친 231명은 총 7천567만 원의 치료비를 보상받았다. 지난해 경북도가 보험사와 계약한 금액은 1억3천310만 원으로 실제 보험료 지출보다 훨씬 큰 1억6천182만 원의 보상이 이뤄졌다.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
일반
등록일 2017.07.26
게재일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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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최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중앙지원재난복구비(국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봉화, 영주 등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구했지만, 각종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자체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경북도는 지난 4~6월 기간 중 4차례 발생한 우박피해 농가에 68억원의 복구비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원별로는 국비 48억원, 도비 10억원, 시·군비 10억원이고, 융자와 자부담이 16억원이다. 경북도는 현재 집계된 우박 피해는 총 13개 시·군 6천368ha이다. 이중 과수가 3천498h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뒤를 이어 채소 2천30ha, 특작 346ha, 전작 334ha, 기타작물 160ha 등이다. 앞서 경북도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현행 중앙지원복구비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5
게재일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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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유산 지정제도를 도입했으나 해제되는 사례가 잇따라 말썽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문화재로 지정할 만큼은 아니지만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산업 건축물을 찾아 심의를 거쳐 산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13년 8곳 지정에 이어 4년 만인 이달 초 6곳을 추가로 결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2013년 산업유산으로 지정한 상주주조주식회사가 공장운영을 중단하고 매각하는 바람에 경북도는 올해 상주주조공장을 산업유산에서 해제했다. 새 주인이 땅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상주주조주식회사는 1928년에 설립한 것으로 추정되며, 1985년 폐업했다. 현재까지 회사건물을 보존하고 있는데다 우뚝 솟아오른 공장 굴뚝이 옛날 주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4
게재일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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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교통행정의 전문가인 한 공무원이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최근까지 `막차 단축 논란`으로 혼란을 초래해 시민들로부터 안동의 대중교통 시계는 거꾸로 간다는 지적을 받아온 터여서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2일 교통행정 전문가인 공무원 A씨에 따르면 현재 안동지역 운수업자들은 비수익노선과 야간운행을 단축해 2교대 근무를 회피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나 안전보다 자사 이윤만 늘리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역시 이상의 대도시는 모두 2교대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나 재정이 열악한 중소도시 대부분은 2~3일씩 하루 종일 근무하고 1일 휴식하는 방식으로 1일 15~18시간, 평균 12~15
일반
등록일 2017.07.23
게재일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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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대구시가 정부 추경예산 가운데 1천억원(경북 700억, 대구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가 이번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11조2천억원 가운데 지자체로 내려가는 예산은 3조5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순수 일자리예산은 4천358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경북은 700억원, 대구는 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8월 중 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국비와 매칭할 예산 규모를 정하고, 일자리 등 각 분야 예산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치매지원센터 구축에 28억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17억원, 노인일자리에 53억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5억원,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130억원, 지하철 스크린
일반
등록일 2017.07.23
게재일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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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안동대와 함께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뛰어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복지 등 전 분야의 참여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 같은 경북도의 움직임은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관을 출범시킨 이후 단순히 청년 일자리 중심의 정책기조보다 더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복안에서다. 우선 경북도는 20일 안동대에서 청년정책관 출범 후 청년과의 첫 소통의 자리로 20일 전강원 경북도 청년정책관, 안동대 안현철 학생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의 권익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한 `경북도 청년기본조례` 제정은 청년정책관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이 조례에는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경상북도 청년정책위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20
게재일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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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사회적경제의 전반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이날 대구대학교에서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개소식을 갖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효율적, 체계적 통합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대학교 생명환경대학에 자리 잡은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7명이 업무를 맡고, 사무실을 포함해 교육실, 멘토링실, 인큐베이팅실 등 8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센터는 생태계구축, 기업활성화, 인력양성을 위한 단계별 3년간 전략 목표를 세우고,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확산과 인재육성,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지원조직 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공동성장 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19
게재일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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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축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북의 적법화율이 4.8%에 그쳐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축사 상당수가 건축법과 가축분뇨법상 무허가 상태로 합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무허가 축사에 사용중지,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각 시·군은 지난 5월과 6월 축사를 모두 조사를 한 결과 적법화 대상이 1만427 농가나 됐다. 이는 경북도내 축사를 보유한 농가의 54% 수준으로, 전국 적법화 대상 4만4천170 농가의 23.6%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체 대상 가운데 4.79%(499 농가)만 규정에 맞게 시설을 고쳤고, 17.25%(1천802 농가)는 건축물이나 가축분뇨처리시설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무허가 축사 대상농가는 불법 건
지방행정
등록일 2017.07.18
게재일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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