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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깊은 외해에서 멍게를 양식하면 폐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멍게 양식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대량 폐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하게 시험양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안 수면에서 줄을 내려 양식하는 수하식 어장은 폐사율이 50~70%이지만, 해저 저층에 구조물을 설치해 양식하는 침하식 어장 폐사율은 10~30% 수준이라는 것. 또 수심이 45m 정도인 외해에서 2년 8개월간 멍게를 시험 양식한 결과 폐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7.10.11
게재일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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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를 비롯한 산림 당국이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피해 시·군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경북은 올해 3개 시·군에 재선충병이 추가로 발생, 23개 시·군 가운데 20개 시·군으로 번지면서 재선충병 저지가 불가능해 `소나무 소멸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영양, 8월 봉화, 9월 예천에서 잇따라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와 잣나무가 나타난 데 이어 기존 발생지역 가운데 청도 각북면과 매전면, 고령 개진면과 우곡면에도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의성, 군위, 문경에서 재선충병이 새로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울진과 청송, 울릉만 간신히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재선충병이 경북도내 산림을 휩쓸어 2001년부터 올해 3월
일반
등록일 2017.10.09
게재일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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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산 공공비축미 7만8천t을 매입한다. 경북도는 28일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0월초부터 12월31일까지 산물벼 2만1천t, 포대벼 5만7천t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물량 48만6천t의 16%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산물벼는 10월초부터 11월16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포대벼는 11월초부터 12월31일까지 각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사들인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하되,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8월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해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8
게재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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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북도를 비롯한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저병원성·고병원성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고병원성 AI에 준하는 특별방역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닭은 임상검사, 오리와 거위 등은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이 방역대에는 134가구가 닭, 오리, 거위 등 38만9천 마리를 사육 중이다. 현재 닭 사육농장 118곳에 대한 임상검사를 진행한 결과 산란율이 떨어지거나 사료와 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등록일 2017.09.27
게재일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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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된 농축수특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경북도가 두팔을 걷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서울, 세종, 대구, 포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다. 앞서 지난 18일 경북도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오는 27일까지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홍보와 더불어 포항, 김천 등 16개 시·군의 사과, 곶감, 고춧가루, 버섯 등 150여개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대구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농협경북지역본부 직거래장터와 대장금 장터를 추석특별전으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5
게재일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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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사업에 40억원을 내걸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심각한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촉진시키기 위해 경북형 일자리사업 `청년 창조오디션`을 공모한다. `청년정책을 통한 지역활력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각 시·군, 기관·단체 등이 직접 제안을 하고, 우수 시책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청년일자리, 청년창의문화, 청년유입 및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 사업 파급효과에 따라 시·군 단위 특화사업과 공동체사업(마을공동체사업, 광역공동체사업) 공모유형을 채택했다. 사업 신청은 사업소재 시·군 청년일자리 담당부서로 내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에서 30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4
게재일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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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복합재 산업육성도 시급한 지역 현안이다. 경북도와 구미, 경산시가 관련을 맺고 있다. 탄소복합재는 전기차와 항공산업 등에서 경량화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배출가스 절감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어 미래수종 산업으로 꼽힌다. 현재 일본, 미국 등 선진국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탄소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본 인프라 구성에 나서 국비 예산 반영에 목을 매고 있다. 기술 축적을 위해 영국, 독일 탄소전문기관과 협력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소재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소재로 산업 전반에 응용이 이뤄지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전기차,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관련한 경량화 소재로 수요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4
게재일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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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21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메디컬융합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구축을 위한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설효찬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TP)원장을 비롯,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들 3개 테크노파크 건설에는 모두 800여억 원이 들어간다”면서 “산업과 기술, 정보가 융합돼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총아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21
게재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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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크기의 우박이 휩쓸고 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과수농가. 100ha에 달하는 과수원에 농약살포기가 굉음을 내며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미 우박을 맞은 사과는 상처를 입어 상품 가치를 잃었다. 상처난 부위는 앞으로 썩어 들어갈 것이지만 농민들은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약을 살포하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추석을 맞아 본격 수확철을 앞둔 사과의 모습은 처참했다. 사과나무 한그루에 수십 개의 사과가 달려 있지만, 사실상 상처가 생겨 멀쩡한 사과를 찾기조차 어려웠다. 사과 당도를 높이고 색을 내기 위해 바닥에 깔아놓은 반사필름은 구멍이 뚫리다 못해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다. 우박 피해를 가늠하기에 충분했다. 이 지역에서 과수원을 하는 권모(58)씨는 “40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9월에 우
일반
등록일 2017.09.20
게재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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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천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경북도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으로 인턴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고용지원금 1인당 200만원,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 연간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근속장려금이 내년부터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늘어나는 것. 경북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으로 주소도 경북에 두고 있어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시작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에 지원 금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일반
등록일 2017.09.20
게재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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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개국 민·관·공·학계 관계자 1만5천여 명이 `물`을 매개로 경주에 모인다. 경북도는 20~23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 행사`를 개최한다. KIWW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 물 위원회(AWC) 주관의 `제1회 아시아 국제 물 주간 행사`를 경주시가 유치함에 따라 KIW 2017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물 관련 국제 고위급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19
게재일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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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구대, 안동대에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가 위탁 운영된다. 경북도는 19일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농 아이디어 실험 등 준비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 센터를 통해 경영기술지도, 법률자문,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선도농가 네트워킹 등 기반을 구축, 아이디어 발굴·시제품 출시 및 창업 단계로 구분해 청년농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19
게재일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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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최소 3개 이상의 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도심재생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총 70곳 내외의 시범사업을 선장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7월 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의 초안을 마련한 뒤 한 달여 동안 16개 광역지자체별 실무 협의, 도시·주택·국토·건축·교통·환경 등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보완했다. 아울러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동향 모니터링 결과, 서민 주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부동산시장 과열을 초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총 70개 내외의 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 주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등 지역 주민의 생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9.17
게재일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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