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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달걀에 이어 경북 경산과 영천 산란계 농장 토양에서 맹독성살충제인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이 검출됨에 따라 정부가 해당 지역 토양과 지하수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9~10월 경산과 영천의 토양·지하수에 대해 DDT 등 농약 성분 긴급 실태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농약 성분이 고농도로 발견되면 토양은 토양정화(토양개량 포함) 또는 위해차단 조치를 권고하고, 지하수는 음용 금지 및 대체 취수원 개발 등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국 단위 토양·지하수 농약 성분 오염도 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DDT를 비롯해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농약 성분에 대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환경기준과 토양·지하수 관리기준 설정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
일반
등록일 2017.08.28
게재일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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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1개월간 `2017년도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자금 대출연체로 인한 신용유의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한다. 지원요건은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교의 학생으로 대학생 본인이나 직계존속이 신청기준일 현재 1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학자금 대출당시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여야 한다. /권기웅기자
일반
등록일 2017.08.27
게재일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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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내달 20~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에서 발표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물산업 기술로드맵`은 국내외 물산업 기술의 추세, 시장현황, 특허동향 등을 분석해 개별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19일 국내 물산업 전문가와 지역 물기업 대표, 관련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2017년 경북 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열었다. 여기에서 도는 지역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견인할 `물산업 3대 전략분야`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물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의 활성화 △수처리 설비 기술의 효율적인 활용을 선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단기 상용화가 쉬우면서 물산업을 주도할 6~7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24
게재일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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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살충제인 DDT 성분이 검출된 경산과 영천 산란계 농장 닭과 계란이 전량 폐기되고 도축장으로 나오는 산란계 검사가 강화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DDT(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 성분이 검출된 영천 농장 닭 8천500마리와 계란 2만여 개를 전량 폐기했다. 앞서 경북도는 경산 농장 닭 4천200마리와 계란 1만여 개를 이미 폐기물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문제가 된 두 농장은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DDT 성분이 나왔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에서 살충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6곳 계란을 매일 검사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이 농장들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지만, 경북도는 안전성 확보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당분간 매일 검사
일반
등록일 2017.08.24
게재일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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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무르고 껍질이 얇아져 상품가치가 없는데다 탄저병까지 합세해 올해 고추농사는 50%도 수확하지 못할 처지입니다.” 23일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에서 만난 100여명 농민의 한탄 섞인 목소리다. 지난해 기준 전국 고추 재배면적(1천179ha), 고추생산량(3천945t) 1위인 안동이 급변하는 날씨로 인해 고추작황의 위기를 맞았다. 안동시와 서안동농협, 북안동농협 등에 따르면 아직까지 올해 농사가 계속되고 있어 총 출하량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현재 홍고추와 건고추 출하량은 40~50% 수준에 그친다. 이에 따라 올해 고추 가격이 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 1kg 홍고추 가격은 지난해 특품 1천730원보다 600원 오른
일반
등록일 2017.08.23
게재일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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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과 닭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DDT 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닭이 살충제 성분 검사 없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살충제 계란 파문이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다. 현재 도계장에서는 출하한 일부 농장 닭만 샘플링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하고 있어 닭고기 농약 검사가 사실상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과 영천 양계농장 2곳 닭에서도 DDT(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 잔류 허용 기준치(0.1㎎/㎏) 이하 검출된 데 이어 닭에서도 같은 성분이 나왔다. 특히 영천 이모씨 농장에서 지난해 5월 10일 산란 노계 882마리가 출하됐다는 것. 경북도는 이 농장의 닭을 도축한 도계장에서 DDT 등 농약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반
등록일 2017.08.23
게재일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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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에 잦은 비로 저수율이 상승해 가뭄 걱정은 덜게 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7.3%에 이른다. 이는 일주일 전 56.1%보다 11% 이상 상승했고, 평년 같은 시기 65.3%, 지난해 51.9%보다 높은 수치이다. 특히 영주와 안동, 예천, 봉화, 울진의 저수율은 90%를 넘어섰고, 가뭄이 극심해 30%대에 머물던 포항도 65.9%까지 올랐다. 그러나 성주와 경주는 각각 43.1%와 44.0%로 다소 낮은 편이다. 이외에 주요 댐 저수율도 경천댐 76.7%, 임하댐 54.0%, 안동댐 51.4%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다. 하지만 청도 운문댐은 23.7%로 평년 55.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북에는 이달 들어 평균 154.7㎜의 비가 내렸고,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22
게재일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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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달 상주·문경에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54억 원을 지원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4~16일 상주·문경지역에 내린 호우로 주택 4동과 농경지 32ha 등 사유시설, 하천시설 19건의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결과 53억6천400만원을 복구비가 확정됐다. 전체 복구비 중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으로 6천300만원이 책정됐고, 나머지 53억100만원은 공공하천시설 피해에 편성됐다. 앞서 경북도는 상주 화북면 화평소하천의 경우 피해가 극심한 특별재난지역 괴산군 신월천 범람에 따른 하류지역으로 연계피해를 입어 적극적인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국비 14억4천8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당시 상주·문경에 집중된 호우는 우리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22
게재일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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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언급한 안동 임청각(臨淸閣·보물 182호) 원형복원 사업이 2020년을 넘겨야 가능할 전망이다. 21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현재 임청각을 가로지른 철도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끝나는 2020년께 이전된다. 임청각 앞 철도는 일제가 독립운동 정기를 끊으려고 행랑채, 부속건물 등 50여 칸을 뜯어낸 뒤 마당 한가운데로 건설해 생겨난 것. 앞서 안동시는 2020년 중앙선 이설을 완료하면 임청각 원형 복원을 시작하기 위해 이미 2014년 5억여 원을 들여 임청각 주변 시설 정비를 시작, 현재 임청각 내 군자정 등을 보수·정비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임청각 원형 복원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 6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예산
안동
등록일 2017.08.21
게재일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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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8일 안동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간부들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에 대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올해 제2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계획, 신시장 청년몰 조성 등 14건의 시정 주요 현안사항을 조율했다. 의원들은 최근 시내버스 3사 파업과 관련해 안동시의 미온적 대처를 질타하고, 행복택시 운행 조례 제정에 앞서 효율적인 노선 조정도 함께 검토하는 등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권기웅기자
지방의회
등록일 2017.08.20
게재일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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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경북도 일자리 청년포럼단`을 출범시켰다. 이 포럼단은 청년의 관점에서 경북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가 하면 지역 일자리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경북도는 4개 권역 13개 팀 29명의 `경북도 일자리 청년포럼단` 구성원들에게 위촉장을 지난 18일 수여했다. 이 청년포럼단은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 실질적 청년 일자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20일까지 35일간의 모집기간을 통해 선발됐다.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청년포럼단은 `경북 일자리 100인 포럼`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포럼단은 어려운 고용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과 멘토 그룹이 함께 일자리 문제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20
게재일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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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경북형 일자리사업`이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되면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7일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경북형 일자리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일자리 도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대 경북형 일자리는 주 4일 근무제, 경북형 청년일자리, 농업 6차산업혁명, 여성 행복일자리, 선제적 예방행정이다.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 4일 근무제`는 오는 2022년까지 도내 30개 출자출연기관 정원의 20%(400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되며, 올 하반기 8개 기관 27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전 기관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와 지방 소멸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북형 청년일자리`는 최근 시범사업(10명)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청년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17
게재일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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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오리·사슴까지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그동안 양돈·양계·낙농·한우분야에 지난 3년간 109억원을 지원해 왔다. 경북도는 16일 FTA 체결 확대, 구제역·AI 가축 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사 온·습도, 환기 상태를 원격으로 자동 관리해 가축 사육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한편 사료빈관리기, 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 등의 사양관리를 모니터해 개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가능토록 돕는 시스템이다./권기웅기자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16
게재일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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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지진관련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은 현재 국립재난안전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3곳을 중심으로 분야별 지진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자체 연구를 위한 인력 부족과 지진 연구를 전담하는 체계적인 연구기관이 없는 점 등을 지적했다. 또 일본·미국의 전문적인 연구기관 사례를 통해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에 따른 체계적인 지진연구 필요성을 강조키도 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은 활성단층의 영향으로 지진빈도가 가장 높은데다 국내 원전 50%가 위치한 현실을 강조하며,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16
게재일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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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내버스가 전면 파업 5일만인 15일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민을 비롯한 안동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영제 등 획기적인 시내버스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올해 7월부터 당장 시급 1천300원 인상, 만근일수 19일에서 18일로 단축, 휴가비 20만원 인상을 놓고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끝에 지난 10일 파업에 돌입한 시내버스 3사. 파업시작 닷새 만인 14일 임금 15만원 인상, 휴가비 10만원 인상, 만근일수 18일 단축 안에 결국 노사가 합의하면서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앞서 파업 사흘째인 지난 12일 시내버스 3사 대표는 노동조합이 요구한 협상안에서 대폭 축소된 임금 인상, 휴가비 인상, 만근일수 단축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
일반
등록일 2017.08.15
게재일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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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철저한 현장 확인과 밀도 높은 심사가 핵심인 `계약원가심사`로 4천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올해 상반기 도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389건 3천642억 원에 대한계약 전(前) 원가심사로 27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균 절감률이 7.4%로, 토목공사 167건에 153억 원, 건축공사 54건에 73억 원, 용역분야 106건에 33억 원, 물품구매 등 62건에 12억 원이 분야별 절감액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북도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천576억 원을 절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주요절감 사례는 `여객편의 및 특산물 체험유통타운 기반조성사업`의 강관비계와 강관
지방행정
등록일 2017.08.15
게재일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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