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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경북도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향후 30년 경북 23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인구 감소로 소멸될 것이란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북도의 청년 일자리창출 등을 통한 인구 증가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14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경북도는 농촌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이어져 지난 상반기 기준 평균 연령이 44.0세(전국 평균 41.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평균 연령 44.7세인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화 수준이 높은 데다 지역소멸지수 역시 주의단계에 해당된다는 것. 이 연구조사대로라면 향후 30년 내에 경북지역 17개 시·군이 소멸될 위기라고 조사결과 분석됐다. 경북도는 이러한 지방소멸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14
게재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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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체하고 `경북도 지진피해 복구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포항 지진 발생이후 응급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진피해지역에 대한 항구복구 등 복구지원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진피해 복구지원단을 구성했다.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해체에 이어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체되지만 지진피해복구지원단 구성으로 그 기능과 역할은 계속 이어진다. 경북도 지진피해복구지원단은 1팀 6개반 43명으로 꾸려졌다. 1팀은 도시재생팀으로 주거복지 강화, 생활인프라 공급 등 재난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6개반은 이재민들을 위한 이주지원과 월동대책 마련을 위한 이재민 지원반, 입주지원반, 자원봉사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자원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13
게재일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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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전대진단에서 민간전문가 참여율, 안전대진단관리시스템 입력실적,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점검대상 발굴노력, 홍보 및 기관장 참여,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실적 등 포상기준 전 분야에서 중앙정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타 시·도에 유래 없이 민간전문가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안전대진단 현장점검지원비 3억원,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진단비 10억원을 투입하는가 하면 안전대진단 결과 안전시설물에 대해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타 특수시책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다운로드토록 권장한 점도 높은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13
게재일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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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 창궐했던 소나무재선충병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3일 올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과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협의회 위원과 산림청, 시·군 산림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안동과 의성의 발생현황 및 방제대책을 설명하고, 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와 더불어 선단지 주변 감염우려목, 자연 고사목까지 제거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내년 3월말까지 2~3차례 반복방제로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이후 현재까지 피해고사목은 12만6천 그루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8천 그루 대비 4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
일반
등록일 2017.12.13
게재일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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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2일 올해 안전경북 실현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선포한 후 `경북 교통안전 희망 프로젝트 5개년`계획을 수립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전국 2위의 도로연장(1만3천226km)과 전국 4위의 고령화(전체 인구의 18.98%) 농촌지역으로 지난해 501명, 올해 11월 기준 400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 이중 191명이 노인 사망자다. 이에 따라 도는 2015년부터 포항, 김천 등 공영주차장 조성 10개소에 315억원, 경주·구미 지역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255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주차 공간 확대와 교통흐름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 농어촌 지역
일반
등록일 2017.12.12
게재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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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청년 권익 증진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북도 청년기본조례안`이 제정됐다. 경북도는 12일 `경북도 청년기본조례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청년일자리, 복지 등 청년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청년기본조례안은 지역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경북형 청년정책 사업들의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 각종 정책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 제공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청년들의 복지, 문화, 활동, 지역정착에 대한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각 분야별로 명시해 타 시·도의 청년기본조례와 뚜렷이 차별되는데다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기본 조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과 경북도 일자리창출촉진지원조례 등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 조례에는 경북의 현실
지방의회
등록일 2017.12.12
게재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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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전파를 막기 위해 제야의 타종과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 사이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경북대종 타종 및 2018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행사도 AI 확산을 염려해 열지 않았다. 도와 영덕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10만여 명이 찾는다. 경북도는 AI 전파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 시군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각종 행사 자제를 권유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고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쏟기 위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맞이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전은 계획대로 열린다. 이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10
게재일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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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천5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두는가 하면 일자리창출도 1천여명을 훌쩍 넘겨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안동시는 7일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의 교수진과 연구원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한 결과 축제 공연분야, 방문객 평가, 지역경제효과, 식당상가 등 축제운영 전반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축제 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연행사 부문은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12개국 13개 단체의 외국공연단과 국내 18개 탈춤공연단들이 탈춤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다채로운 탈춤 문화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시내상권 활성화와 축제장 영역 확장을 위해 시도한 시내공연과 퍼레이드, 그리고 마스크버스킹 경연대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반
등록일 2017.12.07
게재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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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문화엑스포로 대규모 경제 한류를 견인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3일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 100만여 명의 방문객과 2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이후 8회에 걸쳐 개최된 가운데 이번 베트남 엑스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엑스포로, 경제를 연계한 첫 번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경제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164개 기업과 279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경북도 한류우수상품전 △30개 기업이 참여한 롯데마트 특산품 판촉전 △현지 100여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06
게재일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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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5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도 지진재해원인조사단`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5일 포항 지진 이후 시설물별 재해발생 원인에 대해 토론하며 건축·토목, 수자원, 환경·지질·방재 분야로 구성된 조사단의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결과 발표를 종합분석하면 분야별 다양한 지진방재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분야의 경우 지진피해 원인이 대부분 시공·구조·감리 문제로 나타났으며, 조치사항으로 제도 개선 및 내진설계 미적용 건물에 대한 보강을 제시했다. 또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해결책으로 건축 시 전문가 확인과 내진검증강화가 강조됐다. 토목, 수자원, 환경 분야는 도로 균열, 저수지 제방 및 상수도 균열, 석면 등 특정폐기물 발생 등에 대해 조사했다. 조치방안으로 균열은 그라
일반
등록일 2017.12.05
게재일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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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만 내년에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은 시 지역 기초단체는 8곳으로 조사됐고 이 중 포항·안동·경산·영천·영주시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하기로 하고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 구미시 역시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내년 추경예산에 153억원을 편성해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상주시와 문경시는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5억700만원과 2억1천만원을 각각 편성했으나 모두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면시행을 보류했다. 전국 자치단체들이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은 물론 중·고생까지 확대하는 추세라서 상주·문경시
일반
등록일 2017.12.05
게재일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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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고베 강진을 경험한 일본 효고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떠난다. 경북도의 지진 관련 일본행은 지난해 9월 경주지진 이후 두 번째로 당시에는 단순히 지진대응 매뉴얼 등을 배워 왔다면, 이번에는 양 기관이 지진대응 업무를 상호 교류하자는 형식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경북도는 5일부터 3일간 일본 효고현으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안전정책과장, 지진대응 5개년 종합대책 연구용역을 수행한 안동대 교수 등 7명을 보내 자치단체 간 지진방재 교류협력과 독자적인 지진대비시스템을 직접 확인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번 효고현 방문을 통해 내진설계, 이재민 발생 문제 등 각종 정책을 구체적으로 배우는가 하면 경북도-효고현 간의 지진방재
일반
등록일 2017.12.04
게재일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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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대학생·청년 디자이너 12명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이 출범했다. 경북도는 29일 경산 경일대에서 도내 향토뿌리 장수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청년 노포기업 지원단은 대학생·청년 등으로 구성된 디자이너들이 도내 노포(鋪, 향토뿌리기업 및 장수서비스 기업 등) 기업을 찾아다니며 역사기록, 환경개선, 제품 개발 및 마케팅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이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후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공모를 통해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PM(Project Manager)을 포함해 12명의 디자이너가 내년 3월말까지 지원
지방행정
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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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활용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홍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베트남 라이징 스타인 홍보대사 부옹안(Vu Ngoc Anh)을 중심으로 온라인 홍보 전용 페이스북을 활용,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막바지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경제 중심 행사인 한류우수상품전, K-바자르 상설장터 등이 상시 업로드 되고, 현지의 생생한 사진과 현장을 라이브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한류우수상품전에는 도내 중소기업 164개사에 대한 제품을 홍보하면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 페이스북 내 이벤트 연동을 통해 행사의 관심도를 높여 3천98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홍보대사 부옹안의 페이스북 라이브
일반
등록일 2017.11.28
게재일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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