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지난 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동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유아리더십 교육의 요람`이란 비전으로 발전계획을 세우고 유아리더십 센터를 운영하는 등 교원양성교육 프로그램 전문화·특성화에 매진했다. 또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면서 교수의 수업전문성 및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정은 유아교육학과장은 “지난 3년간 유아교육과의 발전계획 추진 관련 예산 집행률이 200%를 초과하고 전임교원 확보율이 88%에 이른 것이 이번 성과를 불러 왔다”며 “유아교육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 기습폭우와 강풍이 몰아쳐 고목이 쓰러지고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안동시 풍천면에 1시간 동안 45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밭 19ha가 물에 잠겼다. 또 초속 21m의 강풍이 몰아쳐 비닐하우스 20여동이 부서지거나 무너졌고, 남후면에서는 과수 21그루가 뿌리 채 뽑히는 등 52ha의 밭작물이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앞선 오후 5시 풍천면 병산서원 입구에서는 강풍으로 20m 길이 나무가 도로에 쓰러져 관광객 50여명이 고립됐다가 30여분 만에 탈출했다.안동/권기웅기자
【안동】 상습침수 지역인 안동시 명륜·법흥동 일대에 하수도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명륜·법흥동 상습 침수지역(1.8㎢)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하수도정비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실시설계까지 완료해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총 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업체선정 등을 거쳐 올해 10월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침수해소를 위한 빗물펌프장이 1곳 신설되고 우·오수관로 30㎞와 약 1천900가구 내 배수시설도 정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예방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지는 한편 우·오수 분류화로 인해 천리천과 낙동강 수질 개선과악취가 줄어 도시환경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전국의 도시침
안동 대형마트에서 여성 치마 속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던 30대가 긴급 체포됐다. 안동경찰서는 7일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A(38·무직)씨를 성폭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안동시 운흥동 대형마트에서 계단을 오르던 B(23·여)씨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B씨의 남자친구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갓 태어난 신생아가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출산을 앞둔 A(23·여·안동시 태화동)씨는 5일 오전 4시께 갑작스런 복통으로 자신의 집 재래식 화장실을 찾았다. 이후 하혈을 하는 등 통증이 지속되자 남편 B(24)씨는 아내를 들춰 업고 가까운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B씨는 담당 의사로부터 “뱃속에 아이가 없다”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문득 아내가 새벽에 배가 심하게 아파 화장실에 갔던 것이 생각난 B씨는 급히 집으로 돌아와 재래식 화장실을 살폈지만 아이는 2m 아래로 추락해 이미 숨진 상태.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