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공항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21일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지연에 따라 착공시가가 애초보다 3개월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울릉공항건설공사를 따낸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최근 공항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따라서 실시설계에 대한 적격심의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법령에 따른 인허가(공유수면 매립허가 등)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간다.공유수면 매립허가와 환경영향평가는 8월 말께 나올 것으로 보여 9월 초에 공사를 시작
울릉도에서도 벽지 학교인 남양초등학교(교장 석장근)가 코로나 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전한 학교 지키기에 나섰다.소규모학교 먼저 개학 방침에 따라 전교생 34명인 울릉남양초등은 20일 개학에 들어갔다, 이날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한 학생들은 4개월 만에 학교에 온 터라 모습이 밝기만 했다.학생들은 현관에서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하고 최영택 교육장, 석장근 교장의 인사를 받고 교실에 입교 수업에 들어갔다.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 큰 불편은 없었다.울릉남
울릉도 등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린 가운데 동해해경 경비함이 울릉도에서 발생한 40대 응급환자를 묵호항으로 후송, 육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도록 했다.동해해경은 21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1천500t급 경비함 1513함을 울릉(사동)항으로 출동 환자를 싣고 이날 오전 8시 울릉도를 출발, 낮12시30분 묵호항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했다고 밝혔다.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환자 정모씨(남·46·대구시 수성구) 씨가 작업 중 손가락 힘줄손상을 입어 신속한 수술이 필요, 헬기 및 경비함 후송을 요청했지만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워장 정성환울릉군의회의장·홍성근울릉애향회장, 이하비대위)는 21일 포항~울릉 간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를 인가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을 강력규탄하는 입장문을 냈다.비대위는 입장문에서 포항해수청은 지난 13일 기존 썬플라워호보다 톤수 28%, 여객정원 45% 속도 72% 수준에 불과한 엘도라도호를 해운법 제5조 면허기준과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의 수송안전성 확보에 비교적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인가를 해주었다.이에 비대위는 포항해수청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해운법 제1조(목적)
울릉도관문 도동항의 쾌적한 관광환경조성과 주민, 관광객들의 안전, 무질서 및 고질적인 교통 대 혼잡을 없애기 위해서는 여객전용선만 입항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최근 여객화물겸용 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강원도 묵호~울릉도 간 여객전용선인 씨스타 3호만 주말에 운항하고 있다.그런데 씨스타 3호가 정원 587명을 싣고 도동항에 입항, 승객을 하선 시켰는데 20분 만에 교통정리가 완벽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도동항은 여객전용선만 입항해야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20일 울릉군 상수도현대화사업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역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현황과 주민들의 현안 문제를 점검했다.울릉군의회는 이날 수자원공사 울릉현대화사업소를 방문 박원근 소장으로부터 울릉현대사사업의 목적과 실적(실시설계용역, 급수체계조정, 감압, 누수탐사 및 복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이날 애초 감압벨브 설치장소를 방문 현장 설명을 들을 계획이었지만 우천관계로 울릉읍 도동정수장에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또 LH공사 국민임대아파트 진입로 붕괴현장을 방문
"친구들아 반갑다" 울릉도에서도 초등학교 등교가 시작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에 따르면 소규모학교인 남양과 천부초등학교, 울릉고 3학년 학생들이 20일 등교를 했다.이날 최 교육장은 남양초등학교를 찾아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등교를 맞이했고, 천부초등과 울릉고를 방문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최 교육장은 지난 3월1일 부임해 이날 학생들을 처음 대면했다.이날 개학은 고등학교 3학년 우선 개학과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등교 지침에 따라 전교생 34명인 남양초등과 22명인 천부초등(현포분교 8명 포함)이 먼저 개학
울릉도(저동)~포항을 운항하는 ㈜대저건설 썬라이즈호(총톤수 388t·정원 442명)가 울릉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출항시각을 변경 울릉도에서 오전에 출발한다.대저건설에 따르면 썬라이즈호를 25일부터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울릉도에서 오전 10시 출항, 포항에서 오후 3시에 출항한다고 밝혔다. 썬라이즈호는 애초 포항에서 오전 8시50분, 울릉도에서 오후 2시에 출항했다.이에 대해 대저건설관계자는 “울릉도에서 오후에 출발하면 육지에서 하루 출장에 2박3일이 걸리기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해 성수기 전까지 울릉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도록 시각
[울릉] 울릉군은 북면 섬목~죽암 간 낙석 구간 전체를 철망으로 감싸는 특수공법 공사를 마무리했다.이번에 공사를 마친 구간은 산 전체가 절벽으로 이뤄져 잦은 낙석으로 차량통행이 위험한 지역으로 불렸다.2018년 10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200㎥의 낙석이 쏟아져 내린 뒤 거의 매일 낙석이 발생, 차량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줬다.이에 따라 군은 낙석이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밝혀졌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9일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하는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의 수직적 발달과정을 확인했다.동해는 북쪽의 한류와 남쪽의 난류가 계절별로 세기를 달리하며 만나기 때문에 해수 흐름이 복잡하며, 크고 작은 소용돌이 성 해류가 반복적으로 생성되고 소멸한다.그 중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는 평균 직경이 약 100km이며, 동해 울릉분지 부근해역에서 시계방향으로 시간당 1km 이하의 속도로 천천히 회전하는 흐름이다.이 소용돌이는 해류와는 달리 수평ㆍ수직으로 열
일본 정부는 외무성이 발간하는 공식 문서인 외교청서에 울릉군 독도가 자국영토며 한국이 불법 점검 중이라는 주장을 올해도 반복했다.일본 외무성은 19일 서면 각의에 보고한 2020년 판 외교청서에 울릉군 독도에 관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더라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영토"라고 기술했다.이어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아무 근거가 없는 채 다케시마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고 썼다. 하지만, 3년 만에 '한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다시 명기했다.일본 정부는 2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Wee 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2020년 1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신학기가 미뤄진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ㆍ아동학대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데 목적이 있다.1학기 상담주간 프로그램은 다양한 개인ㆍ집단상담과 프로그램 등을 실시,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대면상담과 비대면 상담인 전화 상담을 병행,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를 위해 야간상담도 진행하고 있다.최영택 교육장은 “상담주
“울릉도 선생님들 교육환경 및 생활여건이 열악한 가운데 울릉도 교육발전을 위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지역 상품권을 전달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코로나 19 감염 영향으로 울릉도 관광객 감소에 따른 경기 침체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 대신 ‘울릉지역 농촌 사랑 상품권’ 전달했다고 말했다.이번에 전달한 울릉지역 농촌 사랑 상품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제 39회 스승의 날 행사를 취소한 행사비로 교사들에게 울릉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한 것이다.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존경과 신뢰로 우리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2020학년도 교권보호주간을 운영했다.최근 5일간 운영된 이번 교권보호주간에는 사제간, 학부모 등과의 관계 개선으로 교원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교권보호주간 동안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권보호 교육을 온라인 및 교육 자료를 배부했고 교사 대상 교권보호 연수도 진행했다.또한, 교권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학생 행사로 감사편지 쓰기, 선생님과의 추억 사진 콘테스트, 영상
KBS1 TV 인간극장에서 18일부터 이번 주 금요일(22일)까지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 죽도에 사는 김유곤(52) 씨 가족에 대해 조명한다.‘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담아온 KBS 인간극장이 2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주인공을 만나는 ‘그리운 사람’ 그 세 번째 주인공은 인간극장과 16년간 인연을 이어온 유곤 씨.지난 2004년 8월 방영된 ‘부자(父子)의 섬’과 11년 후인 2015년 5월 ‘죽도 총각 장가가다.’ 편에 출연한 유곤 씨. 이번에는 부인 이윤정 씨와 죽도에서 40년
“울릉도에 자생하는 들꽃 구경 오세요.” 개교 100년이 넘는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가 등교 맞이 울릉도 자생 들꽃을 가꾸고, 교실 내부를 바꾸는 등 학생 환영준비에 나섰다.울릉초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늦어진 등교에 힘들고 지쳐 있을 학생들을 위해 오는 27일 1~2학년 단계적 오프라인 개학 준비를 하면서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먼저 학교 '들꽃 동산 울릉도 자생식물원'의 낡은 패찰 QR 코드를 활용,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도록 모두 새롭게 정비했고, 부족한 자생식물
경북도·울릉군이 선박 운영비를 예산으로 지원하는 포항~울릉 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사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정성환울릉군의회의장·홍성근울릉애향회장, 이하비대위)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울릉군이 공모조건으로 내건 내용과 다른 내용의 여객선취항을 건의했기 때문이다.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여객선사를 공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대저건설을 선정, 지난해 경북도와 울릉군, 선사가 MOU를 체결했고 최근 실시설계 MOU체결을 앞두고 선종 변경관계로 경북지사가 서명을 거부, 표류 중이다.공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꿈이 있는 학교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개학을 앞두고 유·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소통과 협력, 정보교환을 통한 단위학교 교육 자치 활성화 및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고 이와 함께 2020년 울릉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회장단도 선출했다.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 회의진행 절차, 심의 사항 및 심의 절차,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특히 2020년 울릉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회장단 선출 결과 울릉고 정종
포항~울릉 간 썬플라워호 운항중단 이후 울릉도주민들이 생채나물, 수산물 등 신선 화물 수송에 어려움을 겪자 김병수 울릉군수가 발 벗고 나섰다.김 군수는 14일 울릉도 택배, 화물, 생채나물 및 수산물의 빠르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을 방문, 업무협의를 했다.울릉주민들은 매일 운항하는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이후 이틀에 한 번꼴로 운항하는 화물선 탓에 울릉도에서 생산하는 해삼, 소라, 생채산나물 등 농·수산물의 택배가 이틀 이상 걸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울릉~포항 간에는 생필품과 택배, 각종 공사자재·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정성환·홍성근, 이하 비대위)는 14일 울릉군민회관에서 포항~울릉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운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에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대체선에 대한 울릉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한 듯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 대체선 엘도라도호에 대한 설명과 공모 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설명회에는 남진복 경북 도의원(울릉)도 참석 경북도와 울릉군이 유치하는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질의와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비대위는 해운법 제1조(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