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20일 울릉군 상수도현대화사업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역 내 주요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현황과 주민들의 현안 문제를 점검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수자원공사 울릉현대화사업소를 방문 박원근 소장으로부터 울릉현대사사업의 목적과 실적(실시설계용역, 급수체계조정, 감압, 누수탐사 및 복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애초 감압벨브 설치장소를 방문 현장 설명을 들을 계획이었지만 우천관계로 울릉읍 도동정수장에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또 LH공사 국민임대아파트 진입로 붕괴현장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울릉군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선형개량 및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섬 일주도로 2공사 현장을 방문, 현재까지 추진 경과와 사업수행 중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울릉일주도로 2 공사는 대림산업이 총사업비 1천552억 원을 들여 기존도로 21.1㎞(교량 5개소, 터널 5개소, 피임터널 4개소, 재포장 5.9㎞, 확·포장 6.0㎞, 성능개선 7.1㎞)구간을 확·포장 및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정 의장은 현장방문에서 “선형개량 확장 등으로 섬 일주도로 곳곳이 파헤쳐 안전사고는 물론 주민 차량은 물론 관광버스 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신속한 공사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이어 휴일에도 터미널에 나가 코로나 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울릉보건의료원을 찾아, 직원들을 위로 격려하고 경북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19 확진자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데 힘쓰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봉래폭포 관광지구 정비사업과 여행자센터 건립사업장 등을 방문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리한 울릉도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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