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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영세상인 A씨(59·여) 등 15명으로부터 계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B씨(49·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청송지역에서 식당, 다방, 건축업을 운영하는 영세상인 28명으로부터 계금 및 생활비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31회에 걸쳐 총 2억1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청송/김종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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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주범 박모(83) 할머니에 대한 상고심에서 1, 2심과 같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오후 2시 20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씨 사건 상고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할만한 동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박씨가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었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씨가 피해자들에 대한 구호조치를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범행 현장에 피고인 외에 달리 구호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해 7월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9
게재일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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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 승부를 조작하고 관련 복권을 대량 구매해 배당금을 챙긴 30대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4)씨와 B(33)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9월 지인에게 건네받은 프로축구 K리그 2경기 승부조작 정보를 이용해 대구 일대 복권 판매점 4곳에서 스포츠토토 3천400여만 상당을 구매 한 뒤 승패 적중 당첨금 1억 400여만 원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순현 부장판사는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은 브로커 등이 국내 프로축구 일부 선수를 매수해 승부를 조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8
게재일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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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시절 상관에게 야단을 맞은 뒤 동료 병사 한 명이 있는 자리에서 독백처럼 군 상관을 욕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5형사부(이윤직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군사법원 1심 판결을 파기하고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형 선고를 미뤘다가 2년이 지나면 면소(免訴)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대학생인 A씨는 군 복무 당시인 2015년께 근무 중 생활관에서 휴식하다가 상관에게 적발돼 혼이 나자 후임병만 듣는 가운데 욕설을 섞어가며 상관을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모욕 발언을 들은 사람이 한 사람에 불과하더라도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8
게재일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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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할 수 없는 공업용 에탄올을 첨가해 팥빙수 떡을 제조한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24일 공업용 에탄올을 첨가해 팥빙수 떡을 만든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식품제조업체 대표 A씨(61)와 에탄올 공급업체 대표 B씨(46)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여 동안 식용이 금지된 공업용 에탄올로 4억원 상당의 팥빙수 떡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다. A씨는 빙수용 젤리에 인도네시아산 재료를 쓰고도 국산으로 표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업용 에탄올은 곰팡이 방지 등 유통기한을 연장할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해 팥빙수 떡 5천520㎏을 회수했다. 김주원 대구지검 1차장검사는 “여름철 인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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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24
게재일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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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쉼터에서 알게 된 10대 청소년을 모텔에 데려가 감금한 뒤 성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재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4시께 가출 청소년쉼터에서 알게 된 B양(16)에게 “모텔에서 저녁을 먹고 쉬자”며 포항시 남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감금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여자문제로 B양과 다투던 중 B양이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모텔을 벗어나려하자 뒤쫓아가 욕설과 폭행을 한 뒤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감금 24시간여만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께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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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24
게재일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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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한우 가격의 급등세를 틈타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로 식육업소 5곳을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4일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최근 첩보를 토대로 지난 6월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식육업소에 대한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거나 표시사항 제거 후 육우 보관, 이력번호 허위기재 등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5곳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구청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리도록 통보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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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24
게재일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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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실업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김모(40·여)씨 등 8명과 이를 알선하거나 부추긴 건설업체 직원 등 9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8명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고용노동부로부터 총 2천854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혐의다. 또 A중공업 등 9개 업체 직원 9명은 김씨 등의 일용직 근무 일수를 조작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노동자에게 지급한 급여가 많을수록 법인세를 감면받는다는 점을 이용, 김씨 등에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김씨 등이 동의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액 2배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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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23
게재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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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미착용 단속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때리고 오토바이를 급출발시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23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6)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북 경산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안전모를 쓰지 않아 경찰 단속을 받았다. A씨는 당시 단속을 벗어나려고 경찰관 얼굴 부위를 한차례 때리고 오토바이를 급출발시켰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어깨를 잡고 있던 단속 경찰관이 끌려가면서 순찰차 문에 부딪혀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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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23
게재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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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23일 전국을 무대로 귀금속 취급업체 등에 방문해 재력을 과시한 후 귀금속 등 1억 2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A씨(53)를 구속하고, 귀금속을 매입한 장물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부산 등 10여 개 시·도의 24곳 귀금속 취급업체, 고급 의류 매장 등을 찾아가 수표와 현금을 보이며 재력가 행사를 한 후 다음날 송금해주겠다고 속이는 등의 방법으로, 물품 1억 2천만원 상당을 가로채,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다.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한 후, 도박자금 등으로 사용하며 탕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울진/주헌석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3
게재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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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23일 중국산 산양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혐의(임업 및 산촌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안모(71)씨와 중국 동포 김모(5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006년께 중국에서 들여온 저년근 산양삼 150여뿌리를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강원도 양양군 산속에 이식했다가 최근 캐내 1천200여만원을 받고 약초유통업자 민모(73)씨에게 팔았다. 또 중국 동포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국 단둥항에서 도라지를 수입해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10년근 중국산 산양삼 400뿌리(154만원 상당)를 같이 들여와 민씨에게 넘겼다. 민씨는 안씨와 김씨 등에게서 구입한 중국산 산양삼을 품질 표시 없이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영주/김세동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3
게재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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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사행성 PC방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로 이모(4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5년 6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주택가 일대에서 일반 PC방 간판을 걸어놓고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심의받은 게임을 설치·운영했다. 이들은 게임장을 찾은 손님들이 획득한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하면서 불법 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9시께 해당 현장을 급습, 게임장 사업주 이씨와 종업원 등 2명을 붙잡았다./이바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3
게재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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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가던 군의원이 농로에 빠지는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음주사실이 들통났다. 의성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의성군의원 김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9시 10분께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길에서 안평면 방면으로 차를 운전하다 농로에 빠지는 교통사고가 났다. 김 의원은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8%로 측정됐다. 의성/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2
게재일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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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3총선 당시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했던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수십명을 상대로 음식물을 제공한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은 22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재우) 심리로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7)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63)에 대해서도 징역 8월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이전인 지난 3월 24일 포항시 북구의 한 식당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친목모임 회원 등 60여명을 모아놓고 “포항북 선거구에 출마한 C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며 돼지갈비, 주류 등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2
게재일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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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허위매물을 올려 돈만 챙겨 달아난 혐의(사기)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대전 일대 PC방을 돌며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태블릿PC를 싸게 판다는 글을 거짓으로 올린 뒤 1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31)에게 41만 원을 받는 등 28명으로부터 3개 계좌를 통해 모두 1천53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1
게재일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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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5)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수성구 일대의 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총 16회에 걸쳐 금품 3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1
게재일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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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이 지난 7월 26일 대구시의회가 심의·의결해 지난 10일 공포된 유가초 이전 조례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유가초 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기각했다. 21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 등에 따르면 대구유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7명이 대구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유가초 이전 조례 효력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조례에 당연무효에 해당하는 위법이 없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초등학교의 신설이나 이전, 교육장이 결정하는 통학구역의 확대·조정 등에 관해 그 판단에 광범위한 재량권이 인정되고 조례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유가초로 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권에 상당한 제약과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8.21
게재일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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