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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 빌라에서 임모(4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거남 이모(3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임씨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는 이씨의 진술과 함께 임씨가 평소 심장질환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은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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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실업난 해소를 위한 2011년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의 60여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한다. 포스코, 넥스틸㈜ 등 30개 업체는 현장에서 견학 안내요원과 일반직 등을 모집하고 나머지 30개 업체는 알림판을 통해 모집한다. 또 ㈜포스위드는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모집하고 일부 기업은 여성·고교 졸업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미리 기업체를 파악한 뒤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사본, 졸업증명서 등을 지참해 응시하면 된다. 각종 실업대책상담, 직업훈련 안내, 건강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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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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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여성 택시운전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이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40분께 창포동 한 목욕탕 앞에서 택시기사 김모(50·여)씨가 자신의 친구에게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마라”고 하자 화가나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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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7
게재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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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에서 여성복 수 십 벌을 훔친 사촌자매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특수절도 혐의로 조모(52·여)씨와 사촌동생 조모(48·여)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죽도시장 여성복 매장에서 옷 여덟 벌(시가 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옷 열 두 벌(시가 1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한 명은 탈의실 앞에서 망을 보고 또 다른 한 명은 탈의실에서 가방에 옷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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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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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포항에서 발견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자수했지만, 위폐를 전달한 남성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특히 이 남성이 위폐를 제조해 전달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경찰은 신원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폐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8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의 한 슈퍼마켓에서다. 이날 새벽 1시께 2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5만원권 위폐를 사용해 담배 한 갑을 산 뒤 거스름돈 4만7천500원을 받고 사라졌다. 위폐는 슈퍼마켓 인근 막창집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막창집 주인은 “20대 여성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5만원권으로 계산하려 했는데 위조지폐인 것 같았다”며 “가게를 나가 인근 슈퍼마켓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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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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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10대 가출청소년 3명이 불심검문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포항남부경찰서 상대파출소는 포항과 경주 등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이모(16)군 등 10대 청소년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4일 오전 1시40분께 경주시 신평동의 한 찜질방 휴게실에서 동전교환기안에 있던 동전 70만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주, 포항 등지에서 관리가 허술한 편의점과 찜질방 등을 돌아다니며 7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각각 이달 초 가출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함께 생활하며 돈을 훔쳤고, 훔친 돈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대파출소 김희원 경장은 “비번이었던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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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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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형사 11부는 공사 편의와 공무원 인사 청탁 등 경산시청 비리와 관련한 제3자 뇌물 취득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병국 경산시장의 측근 배모(39·인쇄업) 피고인에 대해 12일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기록과 관련자들의 법정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고인의 범죄 사실이 인정되는데도 돈을 받은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피고인은 최병국 경산시장 측근으로서 2009년 공장 신축 및 공무원 승진 인사 등과 관련해 업자와 공무원 등으로부터 모두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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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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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입정보 포털`(www.hischool.go.kr)을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고교의 유형별 특징, 입학전형 일정·절차·방식,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대한 정보 등 고등학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들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또 개별 학교에 대한 조회 기능을 강화돼 학교별 홈페이지를 간편하게 찾아가 학교별 특색이나 입학전형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포털에서는 고교 입학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고입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현장 자문단을 구성해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고교 다양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학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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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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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참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12일 경북도청 강당은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의 친정 부모(22명)가 딸과 사위, 외손자·손녀들과 상봉하는 환영행사장은 온통 기쁨과 반가움의 눈물바다를 이뤘다. 도청 강당서 총 22가족 상봉 편지낭독·축하공연 기쁨 배가 18일까지 명승지도 함께 관광 경북도가 다문화정책 국제화 원년 선포에 따라 결혼이민여성 친정 부모를 초청해 가족의 소중함과 혈육의 정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만든 자리였다. 도는 12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9명씩, 필리핀 4명 등 22명의 친정 부모를 초청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를 갖는다. 12일 도청 강당에서는 사위들이 귀한 딸을 한국에 시집 보내주신 장인 장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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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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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따라 한국에 왔다가 남편 구영로(42) 씨를 만난 캄보디아 출신의 마오데니(32) 가족. 마오데니는 경기도 안산으로 먼저 시집온 언니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 5년전 경산 자동차부품회사에 다니는 남편 구씨를 만났다. 이들은 인터넷 상으로 캄보디아에 있는 장인과 장모님이 한국의 시아버지 시어머니와 상견례를 하고 결혼 허락을 받았다. 마오데니는 고향 캄보디아에서 초급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어도 제법 잘 한다. 웬만한 한국어는 거의 구사해 한국 남편이나 시댁 식구들과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문화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마오데니 씨는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음식 문화의 차이로 음식 냄새 때문에 같이 먹지 못하고 혼자 해먹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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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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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지역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경쟁업체에서 콩나물을 훔쳐 자신의 업체에서 판매한 혐의(절도)로 김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께 죽도시장에서 박모(52)씨가 배달해 놓은 콩나물 1통(시가 3만5천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총 3회에 걸쳐 콩나물 3통(시가 1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인적이 뜸한 시골마을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전기선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고물수집상 최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6월27일 낮 12시45분께 기계면 이모(51)씨의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구리로 된 전기선 80m(시가 1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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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1
게재일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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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 자신의 월세집에서 양학동의 한 반점 배달원 김모(43)씨가 화장실 바닥에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반점에서 일하던 배달원 박모(4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혈압약을 복용하면서도 날마다 술을 마셔왔으며 사망 5일전부터는 소주 23병을 마셨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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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1
게재일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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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포항흥해허수아비문화축제`가 지난 8일 시민 관광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가족걷기 행사, 떡메치기, 타작체험, 짚신만들기, 가마니짜기, 솟대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과 흥해 농산물 시식행사, 다양한 공연 등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먹거리를 제공 했다. 본 행사에 앞서 사물놀이공연, 난타공연, 대북공연이 축제의 흥을 달궜다. 축제 열흘 전부터 황금들녘에 설치된 말 타는 허수아비, 이도령과 성춘향 허수아비, 의병장 최세윤 허수아비 등 100여점의 다양한 허수아비들은 보는 사람들에의 탄성을 자아냈다. 야간에는 관람객의 소원을 실어 500여개의 풍등을 날려 축제가 끝날때까지 눈을 뗄수 없는 내실있는 축제가 됐다. 두호동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1.10.09
게재일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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