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셋째 출산하면 300만원 지원키로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직원들의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금 제도`를 운영한다.

출산장려 지원금은 올해 9월 30일 이후 출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첫째 아이에게는 50만원, 둘째는 100만원, 셋째 이상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남녀사원 모두 받을 수 있으며 자녀 출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포스코 장성환 상무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직원들의 출산장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친화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 보육시설인 `포스코 어린이 집`을 서울, 포항, 광양에 운영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부모가 걱정 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맡아 돌본다.

한편 포스코는 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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