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 자신의 월세집에서 양학동의 한 반점 배달원 김모(43)씨가 화장실 바닥에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반점에서 일하던 배달원 박모(4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혈압약을 복용하면서도 날마다 술을 마셔왔으며 사망 5일전부터는 소주 23병을 마셨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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