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경북여성 창업자 사후관리 교육’을 마쳤다. 이번 사후관리 교육은 직업교육훈련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창업’ 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마케팅 전략·굿즈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여성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사후관리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템 검증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창업성공을 지원한다.교육에 참여한 수료
문경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서단의 주목을 받는 동고 김정수 서예가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문경문화원에서 칠순 기념전을 열고 있다.전시에는 김 서예가가 평소 존경하는 의병 운강(이강연) 사적 17점을 포함해 40여 점의 서예와 전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김 작가는 문경에서 태어나 생계를 위한 표구사를 40여 년간 운영하면서 서예에 입문해 스승으로부터의 사사보다는 홀로 남다른 노력을 거쳐 지금은 서예는 물론 전각에도 대단한 경지를 일궈낸 인물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좌우 쌍수로 쓴 독특한 글씨를 선보
“사람들은 고철이 가진 끝없는 가능성을 눈여겨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의미의 부산물들일지라도 유의미로 변모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글에 녹여내고 싶었습니다. 한편의 글로 고철과 같이 산화가 되어 부스러져가는 이들에겐 환원이라는 삶의 희망을, 또 이들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들에겐 새로운 시각들을 주기 위해 저만의 생각을 글로써 묘사했습니다.”지난 20일 발표된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 주관의 ‘제7회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에서 신설된 청소년부에서 권도훈(포항제철공업고 1년·자동화기계과) 학생은 1등인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
“탄소(C)의 눈부신 도약이 다이아몬드라면 철의 눈부신 도약은 지구의 외핵에서 빠져나와 액체를 이룬 철광석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철은 공공재라고 생각합니다. 물 공기 햇빛처럼 자본이 없어도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철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먼저 계산해 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집의 단위를 결정짓는 것은 평수가 아니라 소모될 철광석입니다. 철은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지난 20일 발표된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 주관의 ‘제7회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서경연(56·경남 양산시)씨는 공
경북여성의 삶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같은 결과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최근 펴낸 보고서 ‘2023 젠더통계로 보는 경북여성가족의 삶’에 수록됐다.이 보고서는 경북여성의 경제활동, 가정생활, 복지, 사회적 지위, 건강 등 여성과 가족의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7대 영역 50개 통계를 수록했다.보고서에 수록된 통계자료의 최근 3~5년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경북여성의 노동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남성의 가사·돌봄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상태가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와 관련된 몇가지 주요
서양화가 박정애씨의 일곱 번째 개인전 ‘Drawing my Dream(나의 꿈을 그리다)’이 17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고 있다. 박정애 작가는 자연의 모습을 작가의 시선과 관념으로 재해석한 형상을 보여준다.박 작가는 들판에 피어난 꽃들을 소재로 자연이 품고 있는 힘찬 기운과 원초적 생명력의 건강함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최근 포항송도초등학교에서 놀면서 생존 기술을 배우는 ‘안전운동회’를 개최했다.현재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 중 하나인 ‘안전도시 포항’을 지향점으로 지역이 가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안전운동회는 포항문화재단, 포항송도초등학교, 경북시민재단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 연결을 시도한 사례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과 함께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특별연주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 공연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독일 명문 악단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의 연주로, 세계적인 수준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현악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아트페어가 포항에서 열린다.사진의 섬 송도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석암)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사진 아트페어 ‘2023 사진의섬 송도, 빛을 만나다’를 개최한다.7회째를 맞는 올해 아트페어는 호텔룸에서 전시 판매가 이뤄지는 호텔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내 유명 사진작가 48명의 작품을 각각의 부스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작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위원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명예교수·권중인 전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이상일 경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경북도가 시행한 ‘2023년도(2022년 실적) 경영실적평가’에서 ‘S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북도 산하 23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부문 15개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2022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올해 네 차례 기획된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의 세 번째 이야기 ‘신라 미술 속의 용과 그 상징’을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담신라’에서는 신라의 미술 중에서도 건축과 공예에 등장하는 용을 주제로 한다. 용에 내포된 다양한 상징인
명수필 ‘보리’의 작가 한흑구(1909~1979) 선생의 문학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흑구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한국 영문학과 한국 수필 문학의 개척자 한흑구’를 주제로 열리며,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 5명의 문학 이론
‘제13회 애린문화상’수상자로 류영재 서양화가가 선정됐다.(재)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은 24일 오후 2시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류씨에게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애린문화상은 포항지역에서 문화·예술의 씨를 뿌려 착근시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고(故) 재생 이명석(1904∼1979)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토양을 가꾸고 정신적 토대를 다지는데 기여한 이들을 찾아내 조명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2011년 제정됐다.올해 제13회 애린문화상을 받는 류영재씨는 1959년 포항에서
대한무용협회 대구시지회가 제32회 전국무용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14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 및 폐막식에서 대구무용협회는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대구 대표로 참가한 인코드프로젝트(안무:김인회)가 작품 '유랑자'로 단체부문 동상을 수상했고, 솔로앤듀엣 부문에서는 한소희가 작품 '우물'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구무용협회는 최우수지회상까지 수상했다.변인숙 대구무용협회장은 "뜻 깊은 상을 3개나 받아 영광스럽다“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20∼21일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세 번째 메인오페라로 ‘바그너 이후 가장 위대한 독일 작곡가’로 불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를 선보인다.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하 소피아극장)의 최신 프로덕션을 합동, 제작해 20일 오후 3시, 21일 오후 7시 30분 공연한다. 슈트라우스에게 첫 성공을 안긴 오페라
포항시가 주최하고 (재)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해 ‘일월의 빛, 포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일월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일월문화제는 연오랑·세오녀 설화의 기반이자, 포항의 정체성인 일월정신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승화해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종합문화예술제다. 올해는 일월
포항대학교 설립자 고(故) 평보 하태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빛나는 업적을 기념하는 ‘제20회 평보백일장’이 오는 21일 오후 2시 포항대학교 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포항대학교는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의 부강과 지역발전을 교육을 통해 구현하기 위해 포항대학과 동지학원을 설립한 고 하태환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고 지역문학의 활성화와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전영택문학상 시조부문에 2023년 작품집 ‘동인시영아파트는 이제 없다’를 출판한 조명선 시조시인이 선정됐다.전영택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소설 ‘화수분’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근대소설 초창기 소설가로 문학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기리고자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해 매년
(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3 포항생활문화축제 · 시민판’에 참여할 동호회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11월 25일 북구 문화예술팩토리와 남구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시민판’은 시민이 마음껏 생활문화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판(Stage)과 시민이 예술의 주인공이 되는 판(Edition)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임지연(52) 사진작가는 2018년 사진에 본격 입문한 새내기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대상에 숨을 불어넣는 심미안적 사진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특히 그는 3년 전부터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의 작은 어촌마을인 다무포 마을을 찾아 이곳의 정겨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주목받고 있다. 다무포 마을은 2006년 인근 해안에서 2천 마리가 넘는 고래가 목격될 만큼 국내 대표 고래 서식지로 손꼽혔었다.20∼22일 포항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제7회 사진의 섬 송도’ 사진아트페어에 ‘안녕, 다무포’를 주제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