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세원)은 29일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뱃머리 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원어민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하반기 정규프로그램으로는 ‘성인·어린이독서회’, ‘Play Englis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가을이 시작되는 9월, 국립경주박물관 야외에서 ‘박물관 속 바이올린’ 공연을 개최한다.9월 2일 오후 3시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열리는 ‘박물관 속 바이올린’은 전시와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기술융합콘텐츠인 ‘신라의 얼굴들’을 토대로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뮌헨필하모닉 챔버오케스트라, NBCM 라히프치히, 인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역 광장에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펼쳐냈다.2023 대구사진비엔날레 기획전 ‘사진 비교의 힘-대구의 그 때와 지금’전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다.국내 유일무이한 사진 축제인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사전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식 개막일인 22일보다 3주 앞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주제전인 ‘Before-After’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는 야외 전시로 대구의 장소와 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는 전시다.지역 작가 4명이 출품한 20점의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한 쌍의 사진으로 완성됐다.박민우 작가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2층 중강의실에서 ‘2023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 자문회의는 올해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 결과를 공유하고, 경북의 양성평등 활동가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자문회의에는 그동안 양성평등 강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천200만원 고료 ‘제15회 포항소재 문학작품’을 공모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포항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문화적 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 제고와 그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하는 작품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30일 오후 5시 신라역사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개최한다.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역사관에서 고대인의 얼굴을 표현한 전시품을 대상으로 신라인과 이방인의 초상 예술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소장품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보물 ‘얼굴무늬 수막새’를 비롯해 용강동 무덤 출토 신라 남녀상,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무관상 등이다.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에 해당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세원)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8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포은중앙도서관은 내달 9일 수강생들이 직접 공연하는 낭독극과 포항시 올해의 책 가족 퀴즈왕, 올해의 책 일반 부문에 선정된 이종철 작가의 ‘제철동 사람들’ 연극 각색 공연, 이종철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독서퀴즈, 원 북 공모전 당선작 전시, 방학특강 결과물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세원)은 오는 31일부터 16주간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2023 미디어 라이브러리 e 편리한 세상!’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시니어세대의 디지털 소외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도 앱 활용하기 △QR코드, 이미지 검색, 음성 검색, 주변 검색, 꽃 검색하기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 공연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2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SF는 세상을 낯설게 보게 합니다. 지금 이곳이 아닌 다른 세계를 탐험하면서 거꾸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이상한지 알게 되는 거예요.”SF는 최근 한국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르 중 하나다. 그러나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데 반해, 전문 비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포항에서 활동 중인 강지우(35) SF 평론가를 지난 26일 만났다. 그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SF평론가다. 포스텍과 동 대학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그에게서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특유의 신선함과 에너지가 감돌았다. 10년동
문화재청이 국가 소유권을 인정받은 국보급 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반환해달라고 소장자에게 거듭 요청했다.25일 학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상주본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배익기 씨에게 상주본을 조속히 반환해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문화재청은 해당 문서에서 ‘상주본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으며, 올해 12월 20일까지 자진해서 반환하거나 반환 의사를 밝히라고 요구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재청이 배 씨에게 반환 요청 문서를 보낸 것은 이번이 18번째다.앞서 문화재청은 2017년부터 반환 요청 문서를
(재)포항문화재단은 ‘연극하는 시민들 · 첫걸음 아카데미’ 참여 시민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9시, 문화예술팩토리(포항시 북구 삼호로 36)에서 진행되며, 만 15세 이상의 포항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오는 9월 5일까지 방문 및 메일 접수를 받으며, 신청서류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참여자는 연극의 기초부터 무대발성, 움직임까지 연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기간 중 ‘연극하는 시민들’의 정기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한국=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국내외적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과 6·25 전쟁을 겪으며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꾸준한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역량 강화로 한국은 어느덧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나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나라가 성장한 만큼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국제 질서 속에서 한국이 풀어나가야 할 숙
“희망은 무엇입니까? 선생님은 희망을 어떻게 정의하시죠?”“희망은 우리가 역경에 맞서 계속 나아가게 해 주는 힘입니다. 희망은 살아남은 것들의 특징이고 생존의 본질이에요.”-‘희망의 책’ 본문에서‘희망의 책’(사이언스북스)은 30년 넘게 동물과 인간, 환경의 권리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해 온 제인 구달(90) 박사의 최신 인터뷰집이다. 1934년 4월 3
인간은 자연에서 모든 치유의 힘을 얻었으며 인류의 문화, 정치, 역사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명사들에게 생명력을 제공해 왔다. 신간 ‘인생정원’(스노우폭스북스)은 환경설계에 거장으로 주목 받는 서울대 성종상 교수가 세계적 지표로 평가받는 업적을 이룬 명사들이 집의 형태 속에 함께 공존해 온 정원(마당, 텃밭)에서 어떻게 그 힘을 얻었는가를 다룬다.저자는 지난 15년 동안 책에 소개된 각 명사들의 실제 정원을 두루 찾아가 현재 또는 과거의 정취를 사진으로 담았다. 태어나 여러 부침을 겪었지만 결국 현세대가 기억하고 기릴 만한 발자취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9월 6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풍류(서울시 강남구)에서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청년, 신라문화 톡톡(Talk Talk)’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경주 천마총은 1973년 발굴돼 천마도, 금관 등 화려한 국보급 유물이 출토돼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최근 경주 마을 곳곳의 역사문화자산을 담은 마을 매거진 2023.문화출판소 ‘동네이야기’ ‘경주색색’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문화출판소 ‘동네이야기’는 경주를 ‘중심권,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등 다섯 권역으로 나눠 경주 곳곳 숨겨진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매거진으로 발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문화도시탐사
다음달 1일 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화려하고 경쾌한, 이색적인 창작 오페라가 선보인다. 우리 고전 ‘흥부전’에 코믹한 설정을 더한 창작 오페라 ‘놀부전’이 9월 1일 오후 7시30분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공연된다. ‘놀부전’에서‘흥부’는 선량하지만, 무능한 인물로 그려지고 ‘놀부’는 욕심 많고 심술궂긴 하지만 생활력 강한 인물로 표현된다. ‘놀부’의
생명평화아시아(이사장 유한목·유한통증의학과 의사)는 우리 시대의 절실한 과제이자 화두인 생명과 평화의 길을 이웃 아시아 시민들과 손을 잡고 함께 가겠다는 목표로 2018년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이다. ‘생명’, ‘평화’, ‘아시아’ 세 영역을 활동 범위로 NGO활동을 펼치고 있다.환경과 생태 관련 연구를 하고 ‘아시아’와 관련해서는 이주 노동 문제를 꾸준히 다루고 있으며, 단체 내에는 연구·기획팀이 있다. 이 단체는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일과 현장 활동을 조직하고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
포항 출판사 도서출판 득수는 최근 최라라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당신에게도 꼭 그런 사람이 있기를’을 출간했다. 책은 △당신에게도 꼭 그런 사람이 있기를 △잔치국수나 먹으러 갈까 △고립예찬 △사랑은 죽지 않았다 네 파트로 나뉘어 55편의 따스하고 편안한 이야기로 독자의 눈길을 잡아끈다. 책을 쓴 최라라 시인은 “누구에게 상처가 있다. 그러나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