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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대표문화테마파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고(古)민속공예품 및 골동품 전시·경매장(옥션)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신라 때부터 있었던 봇짐 장수의 맥을 잇기 위해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에서 `경주보부상`이란 이름으로 문을 여는 전시·경매장은 경주를 포함한 유서 깊은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에 산재한 찬란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 그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한편 재평가해 우리나라의 문화융성으로 이어가는 기능을 하게 된다. 옛 드라마(아테네) 세트장을 `열린문화공간`으로 바꿔 단 경주보부상은 평일에는 민예품과 골동품 전시관을 상시 오픈하고 주말에는 경매를 진행, 사적지 위주로 구성된 경주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1일
일반
등록일 2014.10.26
게재일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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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문제로 두 차례 연기됐던 포스텍 이사회가 11월 5일 당초대로 열린다. 26일 포스텍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에서 긴급소집된 총장선임위원회에서 작성된 총장 연임 투표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전달받은 이사회가 다음달 5일 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는 것. 이번 결정은 지난 21일 정준양 이사장이 학교 방문을 통해 “11월 5일 이전에 이사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후 총장 선임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학내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텍 이사회로서는 총장 임기만료 300일 이전인 11월 5일 이사회 개최가 결정되면서 학내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김 총장을 연임시키려 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포스텍 이사회는 이사 12명 중 김용민
일반
등록일 2014.10.26
게재일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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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수서발 경부·호남선과 관련, `서대구 역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완영(칠곡·성주·고령) 의원은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KTX수서발 경부·호남선이 개통되면 더 많은 국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게 돼 1일 생활권 교통이용이 활성화되겠지만, 기존 역사의 경우 운행열차도 빈번해지고 이용객도 늘어서 포화상태가 예상된다”며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남서부 지역의 주요관문 기능을 분산하여 기업활동을 돕고, 또 남서부 지역의 균형발전 및 인근 경남·북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서대구 역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동대구역을 정차하는 KTX는 상·하행 편수가 평균 155편 정도로, 동일 플랫폼에 4분~10분 간격
일반
등록일 2014.10.26
게재일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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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kW)가 제19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한울 2호기는 2013년 5월22일 이후 520일간 무고장 안전운전을 해왔다. 이번 정비기간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 연료교체, 설비 안전점검 등을 수행한다. 11월 말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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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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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외 교육유산의 이해와 한국 서원과의 비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한국의서원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24일 서울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안동 도산서원 등 전국의 9개 서원이 소재한 14개 지방차지단체 관계자와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향후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추진단,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학연구센터, 한국서원학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광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전통 교육기관의 문화유산적 가치(콜레기움과 서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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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3분기에 철강과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영업실적을 냈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2천698억원, 영업이익 8천78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9% 늘었다.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 7조2천901억원, 영업이익 6천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3.3%나 증가했다. 3분기에 실적이 향상된 것은 철강 사업에서 고수익 강종의 판매가 확대된 데다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포스코는 분석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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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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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설 예정지 내에 지정된 도시계획도로 해제, 즉 폐도 논란이 지역구 시의원 간의 대립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23일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남구 오천읍의 이나겸 의원 등 2명은 오천지역주택조합이 3만1천632㎡ 규모로 추진 중인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립사업과 관련, 부지 내 폐도 추진을 요구하는 주민 청원서를 시의회에 접수했다. 청원서는 아파트 예정 부지를 가로 지르는 도시계획도로 계획 때문에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건립 사업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을 호소, 폐도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나겸 시의원은 “폐도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대형아파트가 하루 빨리 들어서서 낙후된 지역
일반
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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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총장의 연임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포스텍이 쟁점이 되고 있는 이사회의 정상 개최를 위한 칼을 꺼내 들었다. 이사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중요 절차인 총장선임위원회의 총장 연임 투표 결과에 대한 보고서 작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포스텍은 23일 서울에서 포스텍 총장선임위가 긴급소집돼 총장 연임 투표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장선임위는 지난 2일 포스텍 재단이사 5명과 외부인사 2명(포스텍 교수 1명, 포스텍 동문 1명) 등 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김용민 총장 연임 찬반 투표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7명의 위원 중 4명이 찬성에, 3명이 반대에 표를 던지면서 김용민 총장의 연임이 가결됐다. 총장선임위는 이같은 결과를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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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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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서 연예인 지망생을 사칭해 남성들을 유혹해 모두 123회에 걸쳐 800만원을 편취한 꽃뱀 사기 부부 L씨(22·여)와 J씨(23)를 검거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휴대폰과 지갑을 잃어버렸으며 돈을 보내주면 사귀어 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가로챈 혐의다. 23일 구미서에 따르면 거주지가 불분명한 이들 부부는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여관비와 게임비 마련을 위해 남성과의 만남을 빙자한 인터넷 채팅으로 가로챈 돈으로 생활해 왔다. 구미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에서 남성들을 유혹해 돈을 뜯는 조건만남 사건이 많이 발생해 피해가 크다”며 “호기심이 많은 젊은 남성들은 특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구미/남보
사건사고
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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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신항항운노조가 2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을 기습 점거했다. 영일만노조 강경파들로 이뤄진 11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포항지청을 찾아 경북항운노조와의 노무공급권을 놓고 발생한 갈등의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지 않다며 적극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당초 24일 포항지청을 점거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강경파로 이뤄진 11명이 하루 앞선 23일 기습 항의 농성에 나서면서 노조원 50여명이 합세해 총 60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병력 100여명을 긴급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영일만노조 권혁민 총무부장은 “포항고용지청은 영일만신항항운노조와 경북항운노조와의 분쟁을 잠재우기 위해 근로자허가구역 등 중복된 구역을 조정하는 등 중재에 나설 의무가
일반
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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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동성고등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교내 다목적강당에서 2015학년도 입학대상자 학부모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설명회에서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포항동성고의 차별화된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소개하면서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계열별 진로진학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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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내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총 421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공립은 24개 과목에 장애인 21명을 포함해 36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립은 15개 학교법인에서 위탁한 14개 과목 56명을 뽑을 예정이다. 사립의 경우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실시하며, 제2차 시험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해당 법인별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시되며, 1차 시험은 오는 12월 6일(토), 2차 시험은 내년 1월 14일(수)과 1월 20일(화)부터 21일(수)에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금) 오후 6시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시스템을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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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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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24일 전북 임실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14 한국 암각화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실 상가윷판유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번에 새롭게 조사된 임실 윷판유적에 대한 학술보고 자리를 새롭게 조사된 임실 윷판유적에 대한 학술보고와 함께 한반도 윷판형 암각화의 역사와 문화사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는 5인의 연구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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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3
게재일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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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유치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사무소와 원자력발전소, 방폐장 등 에너지산업 클러스트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 여건을 살려 원해연을 유치하자는 여론이 일반시민을 비롯해 자생단체·관변단체 등 범시민적으로 확산추세다. 이미 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으며,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의장 등 시대표단 또한 중앙정부를 찾아 경주 입지여건을 강조하는 등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시의회 의장 등 시 대표단 일행은 지난 21일 오후 주관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아 이석준 차관에게 원해연 경주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최 시장 등은 “원자력 발전·운영, 방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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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2
게재일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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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을 폐지하는 개정안이 확정됐다. 세월호 사태 이후 6개월 만이다. 새누리당 정부조직법 개정 태스크포스와 안전행정부는 22일 국회에서 조찬을 겸한 협의회를 열고, 독립기구인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폐지해 가칭 국가안전처 산하로 흡수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경과 소방방재청은 국가안전처 산하 내부 조직인 해양안전본부와 소방방재본부로 전환된다. 당정은 다만 원안대로 해경 수사권을 모두 경찰에 넘기면 각종 사건사고 시 초기 현장 수사와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동 수사권`은 해양안전본부에 남겨 놓기로 했다. 반면 당정은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 공무원 전환 문제는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 작업에서 제외하되, 사기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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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0.22
게재일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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