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홍 교수 `어윈 제이콥스상`·김병섭 교수, 한승호·이수은 팀 `국무총리상`

▲ 임기홍 교수, 김병섭 교수, 이수은 씨 , 한승호 씨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큰 상을 수상했다.

포스텍은 최근 미국 퀄컴사 창립자 이름을 따 만든 `어윈 제이콥스상(Dr. Irwin Jacobs Award)` 수상자로 임기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임 교수는 최근 5년간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커뮤니케이션즈 매거진(Communications Magazine) 등 IEEE 통신분야 학술지에 40여편의 우수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에 2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학술활동과 통신기술혁신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은 한국통신학회와 미국 퀄컴(Qualcomm)사가 국내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으로 지난 22일 부산에서 열리는 ICTC 2014(International Conference On ICT Convergence)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는 김병섭 교수, 한승호·이수은(이상 박사과정)씨 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전에서 이들은 `포스텍 아날로그 시스템(POSTECH Analog Systems) IC`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뤄 `계수 오류 로버스트 피드 포워드 등화기(Coefficient-Error-Robust Feed Forward Equalizer)`를 출품했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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