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700억…매출은 16조2천억

포스코가 지난 3분기에 철강과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영업실적을 냈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2천698억원, 영업이익 8천78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9% 늘었다.

<관련기사 11면>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 7조2천901억원, 영업이익 6천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3.3%나 증가했다.

3분기에 실적이 향상된 것은 철강 사업에서 고수익 강종의 판매가 확대된 데다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포스코는 분석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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