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날, 그의 가슴에 흐르는 눈물… ………………………………………………………………………………………… 주요한 “아아, 날이 저문다, 서편 하늘에, 외로운 강물 위에, 쓰러져 가는 분홍빛 놀…. 아아, 해가 저물면, 해가 저물면, 날마다 살구나무 그늘에 혼자 우는 밤이 또 오건마는, 오늘은 사월이라 파일날, 큰 길을 물밀어가는 사람 소리는 듣기만 하여도 흥성스러운 것을, 왜 나만 혼자 가슴에 눈물을 참을 수 없는고? (중략)” 오오, 다만 네 확실한 오늘을 놓치지 말라. 오오, 사르라, 사르라! 오늘 밤! 너의 발간 횃불을, 발간 입술을, 눈동자를, 또한 너의 발간 눈물을…. 백석의 `국수`에 나타난 흥겨운 축제의 세계를 떠난 근대인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그를 주요한의 `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1.01.12
게재일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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