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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280억원을 들여 미국 휴스턴의 생산법인 SSUSA(SeAH Steel USA) 튜빙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유정용강관은 통상 튜빙(Tubing)과 케이싱(Casing)으로 분류된다. 케이싱은 석유·가스 시추 현장에서 시추공 내 삽입하는 강관으로 외부 토사나 물이 원유에 섞이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하고, 튜빙은 케이싱 내부에서 직접 원유나 가스를 지상으로 운반하는 배관이다.SSUSA는 2천500만달러(280억원)를 투자해 구경 2.375~4.5인치 유정용 튜빙 제품을 제조하는 라인을 증설한다. 연산 최대 10만t 규모다. 내년 초 준공해 연말까지 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0년 1월 상업생산 목표다. 현재 생산규모를 더하면 세아제강의 미국 현지 생산량은 25만t 수준으로 늘
산업
등록일 2018.09.30
게재일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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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체들의 3분기 실적개선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계절적 성수기와 가격인상 효과, 중국 업황도 나름대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우선 포스코는 제품가격 상승과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등에 힘입어 올 3, 4분기 실적이 큰 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후판 및 STS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에 따른 ASP 상승과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월드프리미엄(WP)제품의 선방도 한몫할 전망이다. 또 일회성 비용 제거 등에 따른 t 당 고정비 감소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법인도
일반
등록일 2018.09.30
게재일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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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내진용 코일철근을 개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8월 28일 포스코건설 송도 트리플타워 건설현장에 코일철근 초도 제품을 출하했고 점차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내진용 코일철근은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코일철근의 효율적인 가공성을 접목한 신개념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기존 직선형 내진철근이 가공하기 어렵다는 가공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부터 코일 형태의 내진철근 개발에 착수했다. 그 동안 길이가 긴 코일철근에는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연신율(길이를 늘일 때까지 버티는 정도)을 균일하게 적용하기 어려워 직선 형태의 내진철근만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다양한 성분의 소재를 적용하고 부위별 테스트를 거친 결과, 내진용으로 적합한 물성의 코일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산업
등록일 2018.09.30
게재일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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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가 다시 꿈틀거리면서 국내 후판 ‘빅 3사’의 생산, 판매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27일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선 수주량은 유가 상승에 따른 해양 프로젝트 재개와 친환경 LNG선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1천970만GT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반기 기준으로 우리나라 신조선 수주실적은 1천30만GT로 3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수주잔량 역시 상반기 수주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9.0% 늘어난 3천640만GT(전세 수주잔량 중 26%)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수주량이 전년 대비 265.9%(1천610만GT) 늘어난 이후 조선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조선 수주가 증가하면서 후판 공급사의
일반
등록일 2018.09.27
게재일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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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7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불거진 ‘노조 와해’ 논란 및 일부 노조원의 사무실 침입 혐의와 관련, “노(勞)든 사(社)든 모든 업무 활동이 적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출근길에 일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지적한 뒤 “좀 더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스코 직원들이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명히 노조가 생기면 대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노조원들이) 왜 그렇게 무리한 행동을 했는지 잘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노사 화합이 우리 회사의 우수한 기업문화 중의 하나였다”면서 이번 논란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이에 앞서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 포스코 노조원 5명이 포
일반
등록일 2018.09.27
게재일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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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앞으로 2년 후인 오는 2020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포스코건설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지 9년 만이다. 9년 전 공모가가 8만원으로 책정되자 IPO를 돌연 연기했던 포스코건설은 목표가 1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수주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포스코건설은 10여년 전부터 IPO를 준비, 2008년 1주당 9만원에 우리사주(지분율 6.04%)를 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2009년 공모가가 8만원으로 책정되자 돌연 IPO를 연기했다. 현재 우리사주는 지분율은 1.96%(2018년6월 현재)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장외주식시장에서 1주당 2만9천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전보다 기업가치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실제 2014년 10조원을 넘보던
일반
등록일 2018.09.27
게재일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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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 자전거 운전자도 음주운전하면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경찰과 교통당국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전용도로 뿐 아니라 일반도로 등 법으로 규정한 모든 도로에서 차량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야 하고,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운전자가 과태료 3만원을 물게 된다. 사업용 차량도 법 적용 대상이지만, 택시나 버스에 관해서는 예외규정을 두었다. 운전자가 안전띠 착용을 안내해도 승객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운전자가 이를 일일이 통제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반영했다. 광역버스에는 적용되지만, 시내버스는 안전띠가 없어 대상에서 빠진다. 이 때문에 당장은 택시에 승객이 탑승하면 ‘안전띠를 착용해 달라’는 단말기 메시
일반
등록일 2018.09.27
게재일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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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철강에 대한 ‘예외 품목’ 신청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강관업체들이 바빠졌다. 국내 강관업체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올해 강관 쿼터량은 모두 소진했지만 4분기 수출이 결정될 물량들은 미국 통관 기준으로 내년 쿼터량에 포함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생산해 둬야 차질이 없다는 것. 하지만 미국 정부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산 철강재에 대해 예외품목을 승인한 사례가 나오면서 수출시기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국내 강관업체들의 경우 4분기 미국 수출이 당초보다 빨리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올해 5월 1일부로 쿼터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이전 수출량을 최대한으로 늘린 바 있다. 하지만 막상 쿼터 적용 시점이 올해 1월 1일부로 결정되면서 국내 강관
일반
등록일 2018.09.26
게재일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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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23일 인재창조원 임시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문서, 서류 등을 강탈한 노조 가입 직원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건 당일 노무협력실 직원 3명은 인재창조원 임시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오후 1시5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5명이 침입해 물리력을 행사하며 컴퓨터 작업 중인 내용과 사무실 내부를 불법 촬영하고 책상 위에 있던 문서들과 직원 1인의 수첩을 강탈해 도주했다는 것. 당시 노무협력실 직원들은 본사 사옥에 대한 전기시설 보수로 인재창조원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업무를 보호하려던 여직원에게도 위력을 행사해 팔, 다리 등에 상해를 입히는 등 직원 2인에 대해 병원치료를 요하는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혔다고 포스코는 주장했
일반
등록일 2018.09.26
게재일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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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5월 한국산 철강제품에 쿼터제(수입 할당)를 적용한 이후 처음으로 ‘품목 예외’신청을 승인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 기업 마이크로 스태핑(Mirco Stamping)이 한국 기업 에스엘테크의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를 신청한 것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 예외란 미국이 자체적으로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품목에 대해선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말한다. 마이크로 스태핑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의료기기에 에스엘테크가 생산하는 극세강관 제품을 사용해왔다. 에스엘테크는 주사바늘 등 극세 강관을 생산하는 업체다. 풍산특수금속이 포스코가 생산하는 스테인리스(STS) 열연소재를 공급받아 STS 극박냉연재로 재가공한 뒤 에스엘테크에 납품해왔다.
일반
등록일 2018.09.20
게재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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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양대노총의 노조설립을 위한 격전장으로 변했다. 지난 17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동시에 노조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이어 조합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지난 18일 아침 포항제철소 1문 앞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벌였다. 포스코지회는 현재 집행부 5명으로 출발하지만 모바일 메신저의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서 조합원들의 가입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청한 조합원 수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새로 출범한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역시 이날 집행부 임원들이 한노총 회관에 모여 향후 일정을 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양대노총의 조합원 쟁탈전이 본격 시작됐지만 관건은 누가 더 많은 조합원을 확보하느냐다. 현재 포스코 직원은 1만7천여명으로 이 가
일반
등록일 2018.09.19
게재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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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18년 솔루션마케팅 성과 경진대회’를 연다.솔루션마케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상업적, 인적 솔루션을 공급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활동이다.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은 지난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참신한 솔루션을 적용해 WP 제품 판매 확대와 신규 수요를 창출한 우수 성과사례를 공모한다. 에너지조선, 전기전자, 스테인리스, 열연, 강건재, 자동차, 선재 등 7대 산업별로 단체 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11월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상금을 준다.한편 포스코의 WP제품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1천700만t을 기록했다. 강재개발과 이용기술, 상업지원을 결합한 솔루션 연계판매량은 2
일반
등록일 2018.09.18
게재일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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