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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빅3’의 상반기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실적이 상승세지만, 동국제강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상승세지만, 동국제강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833억원과 영업이익 1조2천523억원, 순이익 6천3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9% 와 20.1%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실적 또한 포스코는 매출 16조833억원, 영업이익 1조2천5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27.9%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제철 역시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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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9
게재일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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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회장 이광호)가 ‘협력사협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협회는 지난 14일 임시 확대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사용해 오던‘외주파트너사협회’라는 공식명칭을 ‘협력사협회’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외주사란 명칭은 2004년부터 사용해 왔으나 용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고, 현재 주요 기업에서 통용되는 협력사라는 명칭과 크게 달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포스코 내에서 외주작업을 수행하는 회사는 외주사에서 협력사로 명칭을 바꿔 부르게 된다.1973년 발족한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제철소내에서 독립적으로 조업지원, 정비, 운송, 가공, 청소, 녹화, 방호, 도장작업 등을 수행하는 57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조업과, 작업품질, 원가경쟁력 향상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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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6
게재일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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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에 대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분리·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포스코에너지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사실상 연료전지 사업을 접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고 있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포스코에너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포스코에너지는 적자가 누적된 연료전지 제조사업을 분리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연말까지 연료전지 사업 분리·매각 작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도 운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자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사업의 성격이 다른 발전과 연료전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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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6
게재일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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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은 2/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천676억원, 당기순이익은 189% 성장한 328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미국 강관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현지 판매법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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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5
게재일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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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총수들의 올 상반기 연봉이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공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10억9천400만원,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6억6천만원을,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0억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은 상반기 급여 1억4천100만원, 상여 3억700만원, 퇴직금 6억4천600만원 등 총 10억9천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최 회장은 올해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가 3월 포스코켐텍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지난 7월 27일자로 회장에 추대돼 포스코로 복귀했다. 퇴직금은 포스코켐텍으로 옮기면서 발생한 금액이다. 상여는 투자, 기술, 사람 분야에서의 장기 경쟁력 향상에 노력한 점과 2014년부터 3년간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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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5
게재일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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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넥스틸(대표 박효정)은 미국의 쿼터제로 올 하반기 미국행 유정용강관 수출이 사실상 끝나자 내수로 전환,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13일 넥스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포항공장에 신규 도장설비라인을 증설하고 내수용 각관생산 체제로 전환했다는 것. 넥스틸은 신규 도장설비를 통해 건설수요 확보를 비롯해 유통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각관시장의 경우 일반 각관보다 컬러각관을 더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넥스틸이 생산하는 컬러각관은 일반 각관에 도색처리해 별도의 후처리 공정이 필요 없다. 특히 최근 각종 건축물에 사용되는 컬러각관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요구하기 때문에 도장처리가 필수적이다. 넥스틸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나 건축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각관 시장을 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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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3
게재일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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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동아스틸을 전격 인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스틸이 지난 1일자로 세아제강 계열사로 편입됐다는 것. 세아제강이 엘케이파트너스대부(LKPartners)를 통해 매입한 약 530억원의 동아스틸 부실대출채권(NPL)을 지난달말로 지분 전환된 것이다. 동아스틸은 부산과 광양에 공장을 둔 구조관 전문 업체로 주로 건축물의 외관에 사용되는 구조용 각관과 건축물 내·외부용 인테리어 강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품목은 1인치 미만부터 7인치까지의 강관제품이 대부분이다. 또 기계구조용 강관 등 특수 품목도 일부 생산하고 있어 현재 구조관 시장에 진입해 있는 업체 중 상품 구성이 가장 다양해 이른바 ‘골목상권’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조관의 경우 제조기술의 요구 수준이 높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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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2
게재일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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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현대제철 도금강판에 부과한 보복관세를 10.32%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관세율 7.89%보다 2.43% 포인트 높은 수치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연례재심에서 현대제철에 10.32%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는 것. 이번 판정은 최종 판정에 앞선 예비판정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도 예상돼 현대제철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반면 동국제강은 지난 판정 때 받은 8.75%보다 낮은 4.14%의 관세율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관세율 부과의 최종 판정은 미 상무부의 현장 실사 이후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6년 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 도금강판에 대해 상세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해 47.8%의 관세율을 책정한 바 있다. 당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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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12
게재일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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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인 세아특수강과 2위인 현대종합특수강이 특수강 시장을 놓고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충북 증평에 신규 공장 설립에 들어간 현대종합특수강은 1위인 세아특수강을 따라잡기 위해 맹추격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특수강은 1천380억원을 투자해 충북 증평에 냉간압조용강선(CHQ Wire) 신규 공장을 짓는다. CHQ Wire는 특수강 선재를 가공해 만든 강선을 말하며 자동차나 전자, 산업기계, 건설 등에 사용되는 볼트, 너트, 작은 나사 등의 체결 부품이나 기계 부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 공장은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종합특수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35억원임을 감안하면 10년치 영업이익이 한꺼번에 투자되는 셈이다. 현대종합특수강의 신규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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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8.06
게재일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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