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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경기가 곤두박질 치고 아무리 어려워도 직원들에게 줄 건 준다. 포항철강공단 업체 대부분이 이번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고 90% 이상이 5일 동안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이 지난 3, 4일 이틀동안 공단 내 50인 이상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추석 연휴 휴무동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98%인 68개사가 5일(토, 일, 대체휴일 포함)동안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일이 1개사, 9일은 1개사로 집계됐다. 교대근무제를 비롯해 정상가동하는 업체는 13곳, 일부 가동은 10곳, 가동을 중단하고 쉬는 업체는 47개사로 조사됐다. 상여금 및 선물지급 현황을 보면 정기상여금 50% 이하를 지급하는 곳은 20개사, 100% 지급이 11개사, 격려금(20만~80만원)은 15개사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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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8
게재일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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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포항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의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의가 지난 8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10일동안 지역내 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사정 및 금융관련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자금상황이 상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9.6%로 가장 많았다. 또 자금사정이 상반기에 비해 나아진게 없다는 기업이 29.9%로 나타나 89.5% 정도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반기에 비해 사금사정이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10.5%에 불과했다. 자금사정이 어렵게 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애로·자금회전 부진 順으로 조사됐다. 또 6개월 후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도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단기간내 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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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7
게재일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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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번 방북 수행 기업인에 포함돼 18~20일 평양을 방문한다. 최 회장은 “북한의 철강산업이 우리와 비교해 다른점이 뭐가 있는지 잘 살펴보고 오겠다”고 17일 밝혔다. 최 회장은 남북정상회담 남측 수행 기업인으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함께 참석한다. 그는 이번 방북에서 북한의 철강산업을 살펴보고 대북 사업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 회장은 남북경협 재개 시 북한 인프라 구축과 제철소 재건, 철강과 자원개발 투자 참여 등을 위해 그룹 내에 남북경협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정도로 대북사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27일 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포스코가 남북경협의 가장 큰 실수요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한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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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7
게재일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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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가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했던 올 임금협의를 마무리지었다. 포스코는 지난 6월부터 노경협의회와 실무회의 10차례, 노동조합과 실무교섭 9차례를 진행한 끝에 지난 13일 합의서에 최종 사인하면서 올 임금협의를 마무리지었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올 임금에 대해 기본급을 2.9% 인상하기로 합의했고, 임금 인상은 올해 1월 1일로 소급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임금은 남성 직원이 8천900만 원, 여성 직원이 6천100만 원이다. 노사는 또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을 기존 56~60세에서 57~60세로 변경해 적용 시점을 1년 늦추는 데 합의했다. 57~59세까지는 기존 임금 90%를, 59~60세는 80%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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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6
게재일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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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 전략지역 마케팅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B2B 온라인 수출마케팅(상품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지원, 해외 국가별·기업별 상품정보 제공 서비스 지원, 해외 온라인 홍보지원, 해외 잠재거래선 발굴 및 DIRECT 마케팅 TOOL 제공지원 등 기업의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주)레드99, 원소프트다임, 영농조합법인 이도, (주)이스온, 하나철강(주), (주)S&W IND 등 총 6개 지역수출기업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된 과업에 대한 상세한 중간 점검과 검토가 논의됐다.이번 사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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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6
게재일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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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평가에서 ‘DJSI 월드(World)’ 지수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DJSI는 1999년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매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사회책임·환경경영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평가 및 투자(SRI)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이 중에서도 DJSI World는 60개 업종별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며, 특히 철강업종은 올해 평가에서 19개의 글로벌기업만 초대돼 이중에서 현대제철이 유일하게 편입됐다.현대제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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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6
게재일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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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인도네시아 철강시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찔레곤시에 1천만t 규모의 철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우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 속에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건설한 해외 일관 제철소의 흑자 전환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고 PT.크라카타우-포스코의 철강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찔레곤 철강 클러스터 비전 달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상 애로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는 2010년 9월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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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3
게재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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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의 오랜 관행으로 이어져 온 가격담합이 이제는 법 위반의 단초로 작용하고 있다. 5년 전 후판 담합사건처럼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번 철근 가격 담합 과징금 부과에도 행정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6개 철근제조사는 공정위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지난 9일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환영철강, 와이케이스틸 등 6개 철근제조사가 가격담합을 했다며 1천19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들 철근제조사들은 공정위가 ‘담합 프레임’을 무리하게 적용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들 제조사들이 할인폭을 조정하는 것은 시장 가격 폭락을 방어하기 위한 불가피하게 채택한 방식이다. 공장도 가격은 그대로 두고 건설사 등 수요처와의 협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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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9.12
게재일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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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노조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서 ‘포스코 새로운 노동조합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의 활동 경과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 노조의 공식 출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달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형태는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구분해 지역별로 지회를 세울지, 한 조직으로 출범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준비위는 비공개 총회에서 노조가입 인원 등을 밝힌 뒤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 측은 노조 출범 과정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메신저 등을 통해 외부에 포스코 내부 중요문서와 설비 관련 자료가 유포되는 것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8.09.12
게재일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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