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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빅3사 가운데 2, 3위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노사문화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인 현대제철은 임단협을 놓고 수년째 노사갈등을 겪어오고 있는 반면, 한국노총 소속인 동국제강 노사는 24년째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해 오고 있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충남 당진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5일 결의대회에 이어 20일까지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조의 2차 총파업은 지난주 있었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금 4만3천788원 인상과 성과금 250% + 280만원, 상품권 20만원’등의 노사 합의사항에 대해 지난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결됐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는 노조측이 설치한
일반
등록일 2018.10.18
게재일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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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이 글로벌 기업 포스코를 ‘한계(限界)기업’으로 지적한 것을 놓고 철강업계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가 한계기업에 속한다면 그 보다 못한 현대제철이나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다른 철강업체들은 “어디에 해당되느냐”며 집단 반발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추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 주가가 2007년 10월 75만5천원에서 2016년 1월 15만2천원까지 떨어졌고, 11일 종가는 25만7천원으로 기업가치가 약 70% 하락했다”며 “이 정도면 시장에서 포스코를 한계기업으로 냉정하게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계기업이란 한자의 뜻 그대로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영업경쟁력을 상실해 더는 생존이 어
일반
등록일 2018.10.17
게재일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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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음악을 통한 철강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철강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STEEL MUSIC FESTIVAL 2018’을 오는 24일 오후 7시 SAC아트홀에서 개최한다.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올해 2회를 맞이하는 ‘STEEL MUSIC FESTIVAL 2018’에는 1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등 총 7팀이 참가해 기악 2개팀, 밴드 5개팀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제1회 STEEL MUSIC FESTIVAL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부제철의 ‘스윗메모리즈’가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 인기상 1팀 150만원 등 총 7팀에게 1천150만원이
일반
등록일 2018.10.17
게재일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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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446억원으로 7.1% 늘고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35.3% 증가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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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6
게재일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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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오는 22일 출하분부터 H형강 판매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동국제강의 H형강 판매가격은 t당 87만원(이하 소형기준)에서 t당 90만원으로 인상된다. 회사 측은 10월 가격 인상 이전 판매 분에 대해 H형강 마감가격을 t당 86만원으로 적용한다고 밝힌바 있다.현대제철의 H형강 가격 인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는 25일경 현대제철도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H형강 메이커는 10월말 t당 89만~90만원 수준까지 유통시세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시세는 t당 85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산업
등록일 2018.10.15
게재일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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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가격 인상 여파로 철강사와 조선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격을 올린 철강사들은 실적개선을 기대하며 웃고 있지만 원가부담을 안게 된 조선사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미국의 수입쿼터 실시로 한때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던 철강사들은 후판 가격을 올린덕에 비교적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선사들은 2~3년전 저가로 수주한 선박들을 현재 건조중인 와중에 후판가격이 오르자 원가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1조3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각각 3천700억원, 530억원대 영업익이 예상된다. 값싼 철강제품을 전세계 시장에 뿌리던 중국이 올들어 생산량을 40% 이상 감축해서다. 후판(두꺼운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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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5
게재일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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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철강산업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북매일신문은 포항철강관리공단과 함께 공모한 ‘제6회 포항철강산업 대상’후보자에 대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개인 대상 5명 및 특별상 4개사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개인 대상 5명에게는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특별상 4개사에는 상패 및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제2회 포항스틸에세이’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상(1명)에 상금 300만원, 금상(1명) 150만원, 은상(1명) 100만원 등 수상자 10명에게 각각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포항철강산업대상과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행복하소서”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 강사로 떠오른 정덕희(62)씨의 초청강연도 시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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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5
게재일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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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밤 히말라야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의 히말라야 등반 도중 베이스캠프에서 눈 폭풍에 휩쓸려 숨진 사망자 가운데 포항철강공단 업체 정준모(54)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정 대표가 이번 원정대에 동참하게 된 것은 이번에 함께 숨진 엑스필름 임일진 감독이 추진해 온 산악다큐영화 ‘히든밸리’제작 후원을 하면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한국산악회 이사로, 원정대와 별개로 최홍건 한국산악회 고문과 트레킹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호(49) 대장을 비롯해 정준모 등 한국인 5명과 네팔인 4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 12일 네팔 서부에 있는 히말리아 구르자히말 해발 3500m에 차려진 베이스캠프에 있다가, 눈 폭풍을 만나 전원 숨졌다.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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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4
게재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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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빅3사 수장들이 도쿄로 집결한다.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국내 철강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 자리에서 각 대표들이 글로벌 보호무역과 철강 업계 이슈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이번 총회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철강업계 수장들은 그간 업계에 산적한 현안이 있으면 머리를 맞대왔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대미 철강 수출에 비상이 걸리자, 철강협회를 통해 대응책을 고민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에서 촉발된 보호무역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추세인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할 가능성도 있다.철강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끼리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정은 성사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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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0.14
게재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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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지사장 권상무)는 지난 12일 포항시 공무원, 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지역 언론인, 농업인 대표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를 구성하고 두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농어촌공사는 지역에서 관리하고 있는 56개 저수지의 수질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일부저수지의 경우 상류지역의 생활 및 축산폐수의 유입에 따라 수질상황이 점차 나빠지고 있음을 발표하고, 오염원 차단을 위해 지자체, 공사, 지역주민이 공동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질개선 대책으로 수질만 주기적으로 검사 할 것이 아니라 검사결과 정보를 상호 소통하고, 저수지 상류 축산시설을 현대화 하여 폐수 유입을 차단, 저수지 물의 빠른 순환체계 마련, 물절약·생활속 오염원 차단 등
일반
등록일 2018.10.14
게재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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