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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의 승차 거부와 합승, 부당요금이 관련 법규 강화로 앞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련법에 따라 택시운전자가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이 취소되고 누적 과태료도 120만 원이나 내야 한다. 처음 적발됐을 때는 과태료 20만 원을 내야 하며, 2번째는 자격정지 30일과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3번째 걸리면 자격이 취소되는 것과 함께 60만 원을 내도록 규정됐다. 이와 함께 합승과 카드 결제 거부 등에 대한 규정도 대폭 강화됐다. 합승이나 부당요금 부과, 카드 결제 거부 등에 대해서도 3회 위반하면 자격정지 20일과 과태료 60만 원 처분을 받게 된다. 승차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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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1시19분께 구미시 옥성면의 한 화훼단지 내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 60㎡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우스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27일 오후 7시 19분께 구미시 해평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진화됐다. 구미/김락현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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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8일 기업회생절차인 법정관리가 개시된 포항 ㈜유아산업·건설의 남은 물품 인수를 놓고 하청업체로 이뤄진 채권단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처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하청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산업은 지난해 6월께 세종종합청사에 전기를 공급하는 345kV 세종변전소 건설에 사용할 물품 공급 계약을 한전과 체결했다. 계약 당시 규모는 20억 상당의 철골 2천여t으로 유아산업이 하도급을 주고 하청 업체들이 생산해 납품해오는 방식이었다. 이후 계약의 50%가량인 1천여t을 남겨놓고 돌연 부도가 났고, 한전이 나머지 물품을 인수하려 하자 하청업체 채권단이 남은 대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 현재 하청업체들은 지난해 유아산업이 진행하던 공사를 원청회사와 직접 계약해 잔여 공사를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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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던 조직폭력배 A씨(52)가 영덕군의 한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40분께 A씨가 영덕군 병곡면의 한 방파제 앞 바다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어민 B씨(70)가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A씨의 옆에는 5만원권으로 현금 500여만 원과 신분증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다. 신고자 B씨는 경찰에 “새벽에 돌문어를 잡기 위해 나가는데 바다 방파제 앞 바위에 사람이 숨진 채 걸려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인천에서 아내 C씨(42)를 살해하고 친구와 후배가 있는 영덕군으로 달아난 뒤 이들과 지난 27일 오후 7시까지 술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영덕에서 친구의 화물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도피행각을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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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지역민, 공무원 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희진 영덕군수가 공직선거법위반혐의 등의 국민참여재판 1차선고에서 혐의를 벗었다. 이로써 이 군수는 기사회생했고, 고발인 김모씨는 무고죄를 쓰게됐다. 당초 이 재판은 `모 아니면 도` 형태로, 결론이 날 상황으로 한쪽에서는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재판부는 28일 이희진 군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 군수가 받고 있는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무고죄 등 세 가지였으나, 모두 혐의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공소유지에 실패, 또 한번 무리한 기소였다는 비난과 함께 체면을 구기게 됐다. 검찰은 무려 65개의 증거를 들이대며, 유죄선고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으나, 결정적인 증거확보에 실패해 KO패를 당한 셈
일반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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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겨울철에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5만5천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의무관리대상인 전국 공동주택 1만2천여개 단지, 748만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한 달이라도 난방비가 `0원`이 나온 아파트는 5만5천여가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2.5 %인 6천904가구는 계량기 고장을 방치해 관리비가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구도 11가구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난방비 0원 아파트 전수조사에서 발견된 계량기 고장 가구에 대해서는 전년도 난방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하고 계량기와 정유량 밸브, 유량계 등을 교체하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일반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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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권택필)와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순옥)는 28일 농협경북본부를 찾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사)농가주부모임의 경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제조한 맛간장 판매 수익금이고 (사)고향주부모임은 황태 판매수익금을 전달한 것. 권택필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은 “앞으로 우리 농촌을 지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강순옥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은 “우리농산물과 먹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먼저 배려하는 공익활동에 늘 솔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일반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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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청하면과 기계면에 하수처리장이 새로 만들어진다. 28일 포항시는 북구 청하면 용두리와 기계면 현내리에 오는 2016년 3월께 하수처리장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청하하수처리장이 완공되면 2천208가구가 사용하는 하루 평균 190만ℓ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청하지역 1천175가구가 사용하는 하수를 하루 100만ℓ나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공사는 포항엔텍㈜과 롯데건설㈜ 등 6곳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지난 2008년 10월 8일부터 오는 2016년 3월15일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409억원이 투입된 청하·기계 하수처리장의 공정률은 1월 현재 52%에 달하며 처리장 건축공사 외에도 기자재 설치, 하수관로매설 61㎞ 등이 완료됐다. 또 1
일반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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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과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28일 국내 원전 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기장군·영광군·경주시·울주군·울진군) 등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전남 영광에서 17차 행정협의회를 열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과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세금 부과 발굴 방안을 논의한 5개 지자체는 세부적인 과징체계 등은 외부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사용후핵연료의 임시저장에 대한 반대여론이 크고, 2016년부터 임시보관도 포화상태에 봉착하는 만큼 초고위험폐기물은 지역에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원개재발촉진세와 핵연료세,
일반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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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자금 확대와 기술개발의 투트랙 전략으로 중소기업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우선 단기적으로 내수부진과 엔저 지속 등 일시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과 보증 같은 취약 부문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체질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동향과 정부 정책에 선제로 대응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자금부문은 지난해 모뉴엘 사태 등 여신 위축과 심사강화, 내수·수출동반 부진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격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2020년까지 5천억원으로 확대해 기금을 직접 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저리 융자해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이 대폭 확대되어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창업기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일반
등록일 2015.01.28
게재일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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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등 4개 식품, 공중단체와 할매·할배의 날 공동 추진 협약을 맺는 등 할매 할배의 날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경북도는 27일 (사)한국목욕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원섭),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김영수),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신향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이재석) 등 4개 단체는 `할매·할배의 날` 공감대 확산과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회복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할매·할배의 날`인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외식업소를 이용하면 20~30% 요금을 할인하기로 했다. 또 참여업소와 할인
일반
등록일 2015.01.27
게재일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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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28일 힐튼경주호텔에서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도전(Challenge)`을 주제로 하는 `2015 경북ICT융합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사업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경북 ICT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의 교류를 진행해 창조경제실현과 대한민국 ICT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ICT와 SW융합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개의 기조발제, 6개의 세부발표로 이뤄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SW의 중요성과 사물인터넷(IoT)에 대하여 발표하며 6개의 세부발표는 SW융합, IT·모바일·콘텐츠를 주제로 진행
일반
등록일 2015.01.27
게재일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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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남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승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가 2015년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 `경산 상공회의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기업·듀얼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받은 후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에 따라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식 도제 교육훈련제도이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존의 교육훈련제도에 비해 기업(산업계)이 주도해 교육훈련 및 운영방법을 결정하며 일정한 인증기준에 따라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생산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훈련하고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에 의해 평가되는 학력중심이 아닌 능력중심의 교육훈련제도인
일반
등록일 2015.01.27
게재일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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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신고전화가 119, 112, 110으로 통합된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긴급한 범죄신고는 112로, 긴급한 재난이나 구조신고는 119로 하면 된다. 긴급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각종 민원이나 상담을 원할 경우 110으로 하면 필요한 기관에 자동 연결된다. 국민안전처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6차 안전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긴급 신고전화 통합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범죄와 관련된 긴급상황(폭력, 밀수, 학대, 미아, 해킹 등)에서는 112, 재난과 관련된 긴급상황(화재, 구조·구급, 해양·전기·가스사고, 유해물질 유출 등)에서는 11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12와 119를 구분하기 어려운 급박한 상황에서는 둘 중 하
사회
등록일 2015.01.27
게재일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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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가 제11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27일 오전 11시31분부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4호기는 앞으로 56일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각종 기기 성능점검, 설비개선 작업을 거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이동형 발전차량 실증시험, 안전정지 유지계통의 내진성능 개선,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온도계측기 안전등급 적용 등을 통해 원전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1.27
게재일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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