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경찰서는 5일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맡아주겠다며 의뢰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베트남 출신 귀화인 A씨(3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33명에게 접근해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하고 이혼과 면접교섭권 소송을 맡아주겠다며 의뢰비 명목으로 7천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베트남 출신인 A씨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2010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법무사 사무소에서 보조업무를 맡으며 법률 지식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0
-
속보=4년 전인 2010년 전국 구제역 파동의 진원지였던 안동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하자 안동시가 긴급방역에 나섰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영세 안동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방역대책 본부`기구를 확대하고 실과별로 읍면동 담당 책임제를 구성해 양돈농가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과 방역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한 남후농장의 경우 반경 3㎞ 내 2곳의 양돈농장에 대해 추후 통보시까지 이동제한 실시하고 역학관련이 있는 농가와 이동제한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구제역백신접종을 실시하고 12~20주령 돼지에 대한 추가접종에 들어갔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가축분뇨처리장을 운영한 것과 관련해 이 시설을 이용한 역학관련 농장에 대해서도 14일간 가축
일반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1
-
-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며 휘발유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가운데, 일부 주유소가 1천300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상평주유소는 이날 오전 기준 ℓ당 1천385원의 판매가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4일 경주 시래동 불국에너지㈜(셀프)가 이날 오전 기준 ℓ당 1천307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었으나 현재는 가격이 오른 상태다. 5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천575.00원이며 경북은 1천564.47원, 대구는 1천545.02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 2009년 6월 2주 (1천590.5원/ℓ)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가 하락으로 휘발유 가격이 1천400원대 이하에 진입한 주유소는 5일 기준으로 벌써 1
일반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0
-
경찰청은 5일 대구지방경찰청 정보4계장 구희천 경정과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계장 경성호 경정 등 모두 86명을 총경 승진 임용자로 선발했다. 이번 경찰청 인사로 대구경찰청에는 구희천 경정과 박권욱(생활안전계장)·양시창(경무계장)·이희석(외사계장) 경정 등 4명, 경북경찰청은 시진곤(경비경호계장)·김해출(감사계장)·경성호(경무계장) 경정 등 3명을 포함해서 모두 7명이 총경으로 승진 임용자로 결정됐다. 이번 경찰청 인사는 근무성정 및 경력평정 결과를 바탕으로 순경출신 30%를 배려하는 등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를 선정했고 이중 지방청장 등 지휘관의 추천과 관서별 업무성 등을 고려해 86명을 총경 승진후보자로 최종 선발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0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윤영렬)은 지난 한해 동안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시행해 622개 업체 및 위반물량 4천329t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농관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이중 원산지를 속이고 판매하다 적발된 398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위반물량이 많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소비자를 속인 업체 대표 등 5명은 구속했다. 또한 원산지를 미표시 판매한 224개 업체에 대해서는 3천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331건(53.2%)으로 가장 많았고 농·축산물 유통업이 218건(35.0%), 농산가공품이 60건(9.7%), 통신판매 13건(2.1%) 등이었다. /고세리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0
-
국민안전처가 혼선 끝에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약칭을 `해경안전본부`로 결정, 세월호 참사 후속 조처로 `해체`된 해경이 약칭으로는 살아남게 됐다. 국민안전처는 작년 정부조직개편으로 구(舊) 해양경찰청을 흡수한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약칭을 `해경안전본부`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처는 당시 세월호 후속 조처로 `해체`운명을 맞은 해경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해양본부`로 약칭을 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양경비안전서의 약칭을 둘러싼 혼선이계속됐다. 안전처는 결국 약칭 결정을 번복, `해경안전본부`로 변경했다./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0
-
경북도청 이전이 임박했지만 그 파급효과로 나타날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해 신도청권내 지역 기관단체 및 경제계, 문화계의 투자·대응전략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안동·예천을 비롯한 경북북부 신도청권은 도청이전에 발맞춰 인프라구축도 제대로 않고 있어 구(舊) 도청권역의 기득권자들보다 오히려 발이 늦어 북부지역 개발 기회마저 사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초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내 완전 이전을 목표로 도청직원 37명으로 구성된 `이전선발대`를 파견했다. 원활한 도청의 이전과 도청권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에 나서기 위해서다. 그러나 신도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은 도청이전에 따른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해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련 태스크포스팀 하나
일반
등록일 2015.01.05
게재일 2015-01-06
댓글 0
-
-
미용실과 숙박업소를 문 닫을 때 세무서 이외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행정자치부는 보건복지부, 국세청과 함께 5일부터 폐업신고 간소화 제도를 `공중위생관리법`상 인·허가 업종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민원인이 시·군·구청이나 세무서 중 가까운 곳에 영업허가 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행정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통해 해당 문서가 자동 전송돼 처리된다. 이번에 폐업신고 간소화 제도의 대상이 된 공중위생업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등이다. 공중위생업에 종사하는 사업자 수는 2013년 사업자등록 기준으로 약 17만7천명이다. 한해 2만3천여 건의 폐업신고가 이뤄졌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자
일반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
-
인사혁신처는 4일 “201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가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개월 동안 실시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선출직 공무원을 비롯해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등 재산등록의무자 약 21만명이다. 대상자들은 신고기준일인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www.peti.go.kr)에 등록하면 된다. 신고사항은 △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지상권 및 전세권 △ 광업권·어업권, 자동차·선박 등 부동산에 관한 규정이 준용되는 권리 △ 소유자별 합계액 1천만원 이상의 현금(수표 포함), 예금·보험, 주식·국채·공채·회사채 등 증권, 채권, 채무 △ 소유자별 합계액 500만원 이상의 금 및 백금 △ 품목당
일반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
-
-
전국에서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의 사과와 `치맥`(치킨과 맥주) 선호도가 유별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안주는 전국적으로 삼겹살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과 달리 `치맥축제`를 첫 개최한 위상을 실감하듯 치킨이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해말 전국을 광역단위로 구분해 10년 단위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 하는 음식 2004~2014`의 분석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그 결과 한국인은 2014년말 기준으로 가장 선호하는 한국음식이 1위`김치찌개`(21%), 2위 `된장찌개`(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조사에서는 이와 달리 `된장찌개`(23%)가 `김치찌개`(18%)를 앞서 10년 만에 1·2순위 음식이 바뀌었다고 갤럽은 덧붙였다. 이
일반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
-
지난달 해커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원자력발전소 관련 자료가 유출된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보안위원회`를 신설, 운영한다. 한수원은 4일 “사이버 공격 사건을 계기로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재확인하고 내부 정보 보안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10명 규모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보안위원회(위원장 사장)`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안위원회는 분기마다 보안 실태 점검과 개선 방향 제시 등 정보 보안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최고 기업 수준의 보안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전담 조직을 기존 53명에서 70여 명으로 늘려 촘촘한 감시와 감독 등을 통해 위반 직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등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일반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
-
119구급대의 출동 지연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숨졌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석모(61)씨는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신년회를 한 뒤 지난 1일 새벽 3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H빌라로 귀가해 쓰러졌다. 가족들은 새벽 3시11분께 119로 신고를 했고, 석씨의 아들과 조카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아들과 조카는 택시를 타고 10여 분이 채 지나지 않아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나머지 가족들은 119구급대가 길을 찾지 못할 것에 대비해 흩어져 기다렸다. 하지만 20분이 지나도록 구급차는 도착하지 않았고, 25분을 채우고 나서야 겨우 도착, 3시40분께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담당의사로부터 병원 도착 전 석씨가 이미 숨을 거뒀다는 얘기를 듣고 오열했다. 가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
-
속보=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30대 남성이 5만원권 800만원을 횡단보도에 뿌린 소동 이후 현장에서 돈을 주운 대구시민들의 양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께 송현지구대에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2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각각 50만원과 5만원을 `당시 주운 돈`이라며 돌려줬다. 앞서 지난해 12월31일 오후 7시35분께는 30대 남자가 찾아와 주워간 돈 100만원을 맡겼고, 이어 40대 여성도 “60대인 어머니가 당시 현장에서 주운 돈”이라며 15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에 사는 한 남성도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당시 주웠던 5만 원을 돌려주겠다”는 등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4일 현재까지 회수된 것으로
일반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
-
-
-
-
4일 오전 8시 36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3분만에 진화됐지만 내부에 있던 이모(55·여)씨 등 4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 13㎡를 태우고 90여만원의 피해가 났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용도로 쓰는 컨테이너 안에서 난로에 기름을 넣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04
게재일 2015-01-0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