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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유사수신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부탁과 함께 10억원대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으로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서기관을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또 오 서기관에게 돈을 건넨 현모(52·구속)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관리하던 현씨로부터 조씨 관련 범죄정보 수집 및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2008년부터 5년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현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15억 7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외에도 2008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초 사이 레미콘 업체 대표이사 정모(47·구속)씨로부터 편법 우회 상장과 관련한 수사를 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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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를 빌리고 나서 이를 밀수출하려던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6일 고급 외제차를 빌린 뒤 밀수출하려 한 혐의(사기)로 최모(32)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자가용 임대·임차를 위해 개설된 인터넷사이트나 동호회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람들에게 하루에 50만~100만원 가량을 주고 시가 2억4천원이 넘는 마세라티 GT, 2억2천만원 상당의 아우디 R8 등 고급 차량 3대를 빌린 뒤 주인 몰래 팔아치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50~100만원에 차량을 빌린 뒤 차 주인들이 분실에 대비해 차량 내 외부 5~6곳에 부착해 둔 위치추적기를 모두 제거하고 나서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 팔려고 시도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또 이들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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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쇠파이프로 진돗개를 때려 왼쪽 눈 실명 등의 장애를 안긴 50대 남성이 국내 최초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6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사찰에서 기르는 진돗개가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쇠파이프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이웃 정모(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9시께 포항시 북구의 한 사찰의 진돗개 단비를 2m 길이의 쇠파이프로 수차례 때렸다는 것. 줄에 묶여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던 단비는 목뼈 5군데가 골절되고, 왼쪽 눈이 실명되는 등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었다. 동물학대범죄에 대한 징역형 처벌이 도입된 지난 2012년 7월 1일 이후의 판결례를 보면 가해자가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경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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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벌목장의 인부가 숨졌지만 관할 노동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고용주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에 이어 과태료 1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안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께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호국암 인근 야산에서 20m 높이의 참나무를 베던 A(65)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지만 사업주는 사고 사실을 관할 고용노동청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 당시 예천군이 발주한 조림예정지 조성 작업장에서는 5명의 근로자가 벌목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안동지청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사업주를 포함해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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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는 농촌지역 빈집을 상대로 현금 117만원과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 26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0과 22일 2회에 걸쳐 영천시 화남면의 한 농가 주택 2곳에 침입해 현금 117만원과 금반지, 목걸이, 팔찌 등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영천/조규남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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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2시께 상주시 모서면에 있는 도 경계 조그만 시골의 안방에서 속칭`아도사끼`도박을 한 혐의(도박 등)로 A씨(49·여) 등 26명(여 20명, 남 6명)을 검거했다.상주/곽인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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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최근 방위산업체인 삼성탈레스를 한화로 매각하기로 하자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5일과 21일 집회를 갖고 매각 결정에 깊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화측이 직원을 그대로 고용하고 처우·복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직원들은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삼성측은 매각 발표 이후 직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으나 불안해진 직원들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변승완 삼성탈레스 사장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이해한다. 회사에서 35년간 같이 근무한 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프다. 최대한 노력할 테니 먼저 대화부터 하자”며 설득에 나섰고, 지난 20일에는
일반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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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영국 명품 패션브랜드 `BURBERRY(버버리)`와 한글 명칭이 같은 이유로 상표 등록이 거부됐던 안동 `버버리 단팥빵`이 정식 심판을 청구해 이겼다. 26일 버버리찰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버버리단팥빵`의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나 같은 해 3월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 출원을 거부 당했다. 특허청이 버버리단팥빵의 `버버리`가 영국 패션브랜드 `BURBERRY`상표와 발음상 동일하거나 유사해 특정 상표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이나 목적을 얻으려는 것으로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특허청이 출원거절 결정을 내리자 특허심판원에 1심 재판의 효력을 갖는 심판을 청구했다. 신형원(58) 버버리찰떡 대표는 “영국의 `BURBERRY`는 의류, 가방 등 패션 관련 제품이고, 본인이 출원한 상품은 단팥빵이어
일반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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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휴·폐업, 엑스레이·컴퓨터단층촬영(CT)의 설치나 사용 신고가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의료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칙 5개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 개정안은 요양기관의 휴·폐업 등과 같은 보건의료자원의 신고·관리가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원화돼 중복으로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자원 관리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휴·폐업 등 8개 사항은 지차제 신고로 일원화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인수 변경 신고 등 2개 사항은 심평원 신고로 일원화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입자 정보, 외교부의 출입
일반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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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신뢰성 및 전자파 관련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정분야는 화학시험 중분류 기타 석유제품 분야 유리전이온도시험 1개 규격, 전기시험 중분류 유선통신기기 분야 SAR/RSE시험 6개 규격, 전자기적합성 분야 EMC시험 44개 규격, 환경및신뢰성 분야 온습도/진동시험 6개 규격 등 총 4개분야 57개 규격이다.구미/김락현기자
일반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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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4년연속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26일 `201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해 지역 일간지 27개사, 주간지 37개사를 선정했다. 경북도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간지 중 2015년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것은 경북매일이 유일하다. 경북매일은 앞서 지난 2012년과 2013년, 2014년까지 포함하면 4년연속 선정됐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 신청에는 전국에서 일간지 34개사, 주간지 71개사 등 총 105개사가 신청했으며 위원회는 이들 신청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에 이어 현장실사를 거쳐 대상사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04년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사회
일반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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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소속 신문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방송 광고총량제 도입 등과 관련해 26일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신문사들은 이 질의서 전문을 자사지면에 광고로 싣기로 했다. 신문사들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최성준 위원장에게 △광고총량제 도입효과를 따로 조사하고도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공개행정`의 원칙을 부인하는지 △전체 미디어산업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신문·유료방송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했는지를 질의했다. 또 △미디어 간 `부익부 빈익빈`을 재촉하려는 속뜻은 무엇인지 △지상파방송에 광고를 몰아주려는 법규는 `다양성 구현`이라는 미디어 정책의 핵심 가치를 치명적으로 침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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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교 교무실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해 학생의 고막이 파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1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고교에서 교사 이모(39)씨가 2학년 이모(17)군의 태도가 불량하다며 뺨을 수 차례 때렸다. 이군은 고막이 파열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교사 이씨는 이군이 복도에서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을 보고 이군에게 운동화를 벗으라고 지시했고, 이군은 “인대를 다쳐 벗기 어렵다”며 말을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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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의 재선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선거사범 4명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보물 제작업체 전 대표 전모(46)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과장 이모(48)씨와 초등학교 교감 이모(47·여)씨에게 각각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성모(37·여)씨에게는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한 것 자체만으로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주도적이지는 않았던 점과 그동안 교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점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지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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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현환 지원장)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B씨(47)와 모 사찰 주지 K씨(56·여)에 대해 지난 23일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한 경주시장 후보가 K씨 또는 사찰 신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 선거 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경주/황재성기자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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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학교 폭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 `2014년 학교 폭력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총 432명으로, 전년 781건에서 44.8% 감소했다. 23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감소했는데, 구미시가 183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경산시 61명, 포항시 49명, 경주시 40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감소폭은 상주군와 예천군이 각각 88.8%(18→2), 85.7%(14→2)로 두드러지게 높았다. 지역의 학교폭력 검거 현황과 마찬가지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감소추세에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하반기 도내 초·중·고교생 20만 5천761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2%로 전년 2.0%에서 0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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