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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국적LCC로는 최초로 매출 5천억원시대를 열었다. 2일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에 따르면 2014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천10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국적 LCC 중에서 처음으로 연매출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 같은 제주항공의 2014년 매출은 전년 4천323억원과 비교해서 18.1% 늘어난 규모며, 영업이익 295억원도 지난해 152억원 대비 9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1천575억원, 2011년 2천577억원, 2012년 3천412억원, 2013년 4천323억원에 이어 2014년 5천106억원의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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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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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8년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2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고졸 취업자는 1천10만5천명으로 전년(983만6천명)보다 2.7%(26만9천명) 증가했다. 지난해 53만3천개의 일자리가 늘었는데 그 절반을 고졸자들이 차지한 셈이다. 증가율과 증가폭은 2002년(2.9%, 27만3천명) 이후 최대였다. 증가율은 전체 취업자 증가율(2.1%)을 0.6%포인트 웃돌았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에서 고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9.2%에서 지난해 39.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2001년(44.4%) 이후 처음이다. 고졸자의 고용률도 2013년 61.1%에서 지난해 62.1%로 높아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지난해 6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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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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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소방관이 3분마다 출동하고 23분마다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구조·구급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조건수는 2만 2천403건이 발생했고, 이중 벌집 제거가 7천265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3천405건(15.2%), 동물구조 2천875건(12.5%) 순이었다. 구조 출동부분은 64.1%(2만 944건)가 벌집을 없애거나 동물을 구조하는 생활안전구조로 분석됐다. 산악사고와 수난사고는 전년 대비 각각 11.1%, 16.0%가 증가했는데, 이 중 부주의로 인한 것이 72.2%(1천39.7건)로 가장 많았고,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실족이 49.0%(499건), 실종이 24.6%(251건)였다. 산악사고로 소방헬기가 출동한 것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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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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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해외여행시 1인당 166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마스타카드가 서울·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18~64세 40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 설문 내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업무 목적을 제외한 해외여행시 1인당 평균 166만8천926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경비 가운데 항공료 등 교통비(32%)가 가장 많았고 숙박비(22%), 외식비(16%), 쇼핑(12%), 유흥비(10%) 등의 순이었다./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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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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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고미술품·골동품을 전시, 경매하는 `민속공예품 대축제`가 연중 열려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경주보부상은 전국의 갤러리에서 출품한 수만여 점의 고미술품과 골동품 등을 상시 전시하면서 주 2회 일반인들이 싼 값에 고미술·골동품과 앤티크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 경매를 실시, 재테크와 취미생활로 수집하는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개월여 간 토, 일요일에 경매를 해왔던 경주보부상은 오는 26일부터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경매를 실시하고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픈, 관람객들이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향수를 달래고 얼과 전통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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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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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 취소 결정과 부당이익금 환수는 별개 문제라는 판결이 나왔다. 조모(66)씨는 2001년 3월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화물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자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공단 측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그동안 7억 1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공단은 조씨가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2%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11년이 지나 확인하고, 이미 지급된 보험급여 가운데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1억6천여만 원에 대한 환수에 나섰고, 이에 조씨 측은 소송을 냈다. 대구지법 행정단독 박형순 부장판사는 출장길 교통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조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승인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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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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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축산업협동조합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에 식육식당 및 판매 전문 제3호점인 `장량점`개점을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의 식당업주들이 영업 피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축협은 앞선 `축산물프라자`1·2호점 개점 당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이유로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축협은 최근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옛 대림e-편한아파트 견본주택 부지 1천40평을 매입해 직영 판매시설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축협은 당초 시유지이던 이곳 부지의 매입비 45억여원에다 건축비 20억여원 등 총 70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7월초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일께 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공사 경쟁입찰을 거쳐 3월 착공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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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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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노인·어린이보호구역이 현장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과속단속카메라도 설치가 전무해 과속하는 운전자로 인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당 구역 187곳 중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이 단 한 곳도 없다. 이 구역에는 시속 30㎞의 제한속도가 적용되는데, 통상 초등학교와 유치원, 경로당 등 지정 시설의 출입문을 기준으로 반경 300~500m 이내가 지정된다. 일반도로와 달리 15~20㎞를 초과하면 벌점 15점과 과태료 7만 원, 20~40㎞를 초과하면 벌점 30점과 과태료 10만 원, 40㎞를 초과하면 벌점 60점과 과태료 13만 원 부과 등 가중처벌이 내려진다. 그러나 법만 있을 뿐 이를 감시할 방법이 없어 제한속도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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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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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에 불법 크레인 게임기가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지만 이를 단속할 권한이 없어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목을 끌기 쉬운 도로변, 학교 주변, 동네 편의점 등에서 이 게임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로 술에 취한 행인들과 청소년 등을 타겟으로 하는 게임기는 `한 번만 더`를 부추긴다. 게임기 안에는 아슬아슬하게 각종 경품이 걸려 있어 살짝 밀기만 하면 곧 떨어져 내 것이 될 것만 같아 돈을 조금 더 넣으면 뽑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는 인형과 피규어 뿐만 아니라 성인용품과 칼 등 청소년 유해품까지 포함돼 있다. 직장인 조모(29)씨는 “처음에는 재미삼아 뽑기를 하지만 몇 천원에서 몇 만원까지 쓰기도 한다”며 “막상 물건을 뽑더라도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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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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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이 중환자에게 위로 공급할 음식물을 폐로 공급해 해당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의사와 간호사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2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한 한자 김모(81)씨가 이같은 의료사고로 숨지자 해당 의사와 간호사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동의료원측은 2013년 2월 20일 해당 환자에게 의사 참관도 없이 간호사 독단적으로 시술해 환자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2
게재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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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송으로 번진 포항시 음식물폐수처리장 시설 공사를 맡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이 신뢰성 운전을 포항시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이 소송에 휩싸인 음폐수처리장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성급히 진행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신뢰성 운전이 준공 허가에 앞서 선행되는 절차로 한 달이 흐른 지금까지도 설계 기준량을 지키기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지난 12월 24일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신뢰성 운전 일정(12월 26일~1월 24일)을 담은 협조공문을 포항시에 접수했다. 공문에 따르면 시설처리용량은 침출수 200t/일, 음폐수 120t/일이며, 병합 시운전 기간 중 포항시 공무원 합동 근무 및 운영교육 등의 협조를 함께 요청했다.
일반
등록일 2015.02.01
게재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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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주말을 맞아 화재와 가스 누출 등 사고가 잇달았다. 1일 오후 4시 14분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식당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점포 내부를 태우고 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식당은 영업 전이어서 문이 잠겨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2시 47분께는 경주시 황오동의 한 타이어 판매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타이어 등을 태워 4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많은 타이어가 타면서 한때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낮 12시 10분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 카페베네 커피 물류센터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1
게재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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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옛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차로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이별 통보를 받고 과거 사귀었던 여성과 승용차 등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살인미수)로 최모(48)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1시 3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문구점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김모(31)씨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다. 또 피해자들이 차량에서 내려 주변의 다른 차량 뒤쪽으로 피신하자 다시 들이받아 문구점 안으로 밀려 들어가게 한 뒤에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승용차로 따라다니다 다른 남성 1명과 함께 차에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김씨 등 피해자 2명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1
게재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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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불법적인 지지활동을 벌인 선거사범 5명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동 권씨 종친회원 권모(53)씨 등 5명에 대해 벌금 70만~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문중 조직을 이용해 상당 기간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점은 결코 죄가 가볍지 않으나 가담 정도가 경미한 일부 피고인들의 정상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6.4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사무실을 차려 놓고, 당내 경선 후보였던 권영진 대구시장의 지지를 부탁하는 전화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1
게재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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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50분께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포항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대구 도동 분기점 터널 인근 10㎞ 구간에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며 40여분 뒤 사고 차량이 모두 견인돼 사고현장은 수습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2.01
게재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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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어재원 판사는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로 불구속 기소된 최모(72)씨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어재원 판사는 “피고인이 유가족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씨는 세월호 참사 뒤인 지난해 4월 30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이용해 정치를 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다른 인터넷 게시판에서 복사해 유가족 대표 사진과 함께 게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2.01
게재일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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