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죽변수산물위판장에는 요즘 대게철을 맞아 대게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울진 죽변수협 제공
울진군 죽변수산물위판장에는 요즘 제철을 맞은 대게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위판장에 놓인 대게와 문어, 도치, 가자미 등 싱싱한 수산물과 구수한 사투리가 넘치는 경매 현장은 죽변 수산물위판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매력이다.

특히, 대게는 기온이 떨어지는 1월에 살이 부쩍 오른다. 게가 올라오는 시기는 12월이지만 본격적으로 살이 꽉 차는 시기는 1, 2월로 이때가 가장 맛이 좋다.

대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시력강화와 노화방지에 좋고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칼로리 식품 중 하나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대게의 살을 쏙쏙 빼먹고, 남은 내장에 밥을 슥슥 비벼 먹는 것도 또다른 별미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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