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계 결과

경북도내 소방관이 3분마다 출동하고 23분마다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구조·구급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조건수는 2만 2천403건이 발생했고, 이중 벌집 제거가 7천265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3천405건(15.2%), 동물구조 2천875건(12.5%) 순이었다. 구조 출동부분은 64.1%(2만 944건)가 벌집을 없애거나 동물을 구조하는 생활안전구조로 분석됐다.

산악사고와 수난사고는 전년 대비 각각 11.1%, 16.0%가 증가했는데, 이 중 부주의로 인한 것이 72.2%(1천39.7건)로 가장 많았고, 산악사고 유형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실족이 49.0%(499건), 실종이 24.6%(251건)였다. 산악사고로 소방헬기가 출동한 것은 141건이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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