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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예정된 포항상공회의소 22대 회장선거의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유력 출마예정자인 박병재(63) 피앤피 대표와 윤광수(58) 해광기업 대표는 지난 19일 회동, 상의회장 출마여부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나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출마 당위성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은 과열된 경선은 지역경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의의 페어플레이를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항상의 회장 선거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총 50명의 상공의원(일반의원 48명, 특별의원 2명) 선거 이후 1주일 이내에 일반의원 48명이 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출마 후보군으로는 두 사람 외에도 허상호(64) 삼도주택건설 회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출마가 유력시됐던 나주영(60) 포항철강관리
일반
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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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경북의 기간제 방문보건사 고용 여건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실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지자체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회피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보건인력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된 `방문건강관리사업`에 투입된 간호사와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으로 현재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수백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업무 특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부터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대다수의 지자체가 이를 비웃듯 2년을 넘긴 다음 대량 해고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 등에서 수차례 고용 안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지자체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일반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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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율이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인천과 구미 등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며 학부모들이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을 선호하고 있지만 약 70%의 어린이집이 미설치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19일 현재 포항지역 어린이집 568곳 중 30.4%에 불과한 173곳 만이 이를 운영 중이다. 특히 국공립과 사설 어린이집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국공립·법인·직장 어린이집은 35곳 중 100%가 CCTV를 설치했다. 반면, 민간 어린이집 은 191곳 중 56%인 107곳이 설치했다. 특히 여러 유형 중 가장 많은 가정 어린이집은 342곳 중 불과 9%인 31곳만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
일반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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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칠곡 20대 회사원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태국인 남성이 사건 직후 태국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3시 50분께 칠곡군 석적읍 주택가에서 발생한 최모(29·회사원)씨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태국인 B씨(29·일용노동)를 지목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B씨는 이보다 앞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TV를 통해 최씨와 B씨가 다투는 장면과 B씨가 흉기를 떨어뜨린 뒤 다시 줍는 장면 등을 확보했다. 범행 당시 장면에는 B씨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범행 30분 전 이 일대에서 배회할 당시 얼굴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탐문 조사한 결과 B씨가 한국에 사는 태국인 여자친구에게 범행 사실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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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오피스텔 9곳에서 철근 8억8천여만원어치를 빼돌린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태형)는 19일 아파트 등을 신축하면서 철근 자재를 조직적으로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철근 가공업체 대표 A씨(55)와 시공 하도급업체 현장소장 B씨(43) 등 8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 현장 철근반장 C씨(40)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대구, 경북, 울산지역 8개 아파트와 대구지역 오피스텔 신축 과정에서 1천128t(시가 8억 8천만 원 상당)의 철근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공사나 감리업체의 적발을 피하려고 시공에 사용될 철근 중 일부를 철근 가공업체 단계에서 미리 빼돌리고 나서 발주서와 송장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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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6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기계·장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64㎡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천19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7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경보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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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교수회는 19일 교육부가 차기 총장을 거부한 것과 관련, “교육부는 경북대학이 정상화되기 위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교육부는 “국립대학에 대한 그릇된 정책을 반성하고, 진정으로 우리 조국의 발전을 기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국립대학 정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대교수회는 “지난달 교육부에 총장 후보 임용제청을 거부한 사유를 물었지만 `통보 불가`라는 무성의한 답변이 돌아왔고,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직 책임 있는 회신이 없다”고 밝혔다. 경북대교수회는 “교육부는 언제까지 무책임한 답변과 무응답으로 이 엄중한 사태를 모면하려는가”라고 묻고 “이처럼 이해할 수 없는 조치를 철회하고 대학 정상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10월
일반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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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경북 경주시 충효지구내 학교부지 해제 문제를 둘러싸고 `갑(甲)질`의혹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경주시 충효지구의 학교용지와 관련, 경주교육지원청 등에서 향후 학교 추가설립 계획이 어렵다고 결론 냈음에도 불구하고 용지해제를 거부해 말썽을 빚고 있는 것. 충효지구의 학교용지는 10년전에 지정됐고, 현재는 토지구획정리가 거의 완성단계에 와 있는 상태다. 충효지구의 학교용지 지주 박모씨는 최근 “10년 전에 1만4천876㎡(4천500평)의 땅이 학교용지로 지정돼 지금까지 재산권행사를 못하고 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학생수가 줄어들어 학교설립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놓고도 해제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학생이 계속 줄어들어 신설학교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학교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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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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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물류 및 관광 혁신의 한 중심축인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올해 말까지 경주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단장 박양흠)은 19일 총 길이 53.7km인 이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74%(토목공사 공정률 83%)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전 구간 중 문덕IC~동경주IC 구간과 남경주IC~울산JCT(분기점) 구간을 2015년말 우선 개통한다. 하지만 토함산 하부를 관통하는 장대터널이 포함된 동경주IC~남경주IC 구간은 201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올해는 제외된다. 이는 토함산 하부 양남터널이 경주시 외동읍과 양북면을 잇는 연장 7.5km의 장대터널이기 때문이다. 또 지반이 퇴적암, 흑색셰일 등 매우 연약한 토질과 20여개의 단층대
일반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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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지사는 19일 오후 영남지역 신공항 건설 등에 극적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날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제7회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에서 5개 시·도지사는 영남지역 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신공항 사전타당검토조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 지방분권 및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요우커 유치를 위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 2015년 영남권 통합 일자리 박람회, 울산 농소~경주 외동간 국도건설사업 등 5개 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다. 특히, 영남지역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신공항의 성격과 규모, 기능 등을 포함하는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시행을 위해 지난해 10월 2일 창원
일반
등록일 2015.01.19
게재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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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조 측이 지난 15일 파업을 중단하고 대부분 병원 업무에 복귀했으나 완전 정상화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18일 경북대병원과 노조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파업에 참가했던 300여명의 노조원들이 일일 총파업 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병원업무는 정상화됐으나 현재 병원 가동률이 60~70% 수준에 머물러 완벽한 병원 정상화로 끌어 올리는 데는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원의 복귀로 경대병원은 파업전 폐쇄됐던 5개 병동 모두 운영을 재가동한 상태이고, 외래진료 역시 파업전과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등 외형적으로는 정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대병원 노조 측은 병원 측이 노조원에 대해 노조탈퇴를 종용하는 등 현장탄압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단체교섭 요구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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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8
게재일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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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학생들의 주거환경에 따라 줄을 구분해 세운 안동 Y초등학교가 언론매체들의 반향보도에 이어 SNS를 통해 파장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본지의 보도 이후 주말 동안 수천여명의 누리꾼이 이번 일을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하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언론매체는 Y초교가 고급·임대 아파트 등 주거 수준에 따라 줄을 세워 이에 반발한 학부모들이 교육당국에 항의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본지 홈페이지를 링크해 인용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누리꾼들은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된 기사의 댓글과 개인 SNS를 통해 긍정 혹은 부정 등 다양한 시각차로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시골에도 저런 일이 있다니 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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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8
게재일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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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대구지방경찰청이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10일까지 5일 동안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58명 모집에 모두 4천11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26대1을 기록했다는 것. 남자의 경우 132명 모집에 3천70명이 응시해 23대1을 보였고, 여자는 8명 모집에 698명이 한꺼번에 몰려 무려 87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남녀 모두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경행과 특채는 18명 모집에 346명이 응시해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경찰공무원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물론이고 지난해 1월부터 고교과목 도입과 지난해 공직박람회 참여 및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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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8
게재일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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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청송지질공원에 이어 문경과 상주 일대에 걸쳐있는 구곡문화지구도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구곡문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발굴하고,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위해 `백두대간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방안 연구`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는 `조선의 구곡문화에 담긴 세계유산 가치`라는 주제 아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구곡문화의 유산적 가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8개의 발표주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곡에 얽힌 조선선비의 산수인식 등 선현들이 자연에서 향유해온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상을 통해 구곡문화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지고,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경북의 대표적 구곡을 제안하는 등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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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8
게재일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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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개정, 발간해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개정판은 2012년 12월에 보급된 이후 변경된 법령과 교육부 지침,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것으로 가이드북 1천500부와 소책자 2천600부다. 또 가이드북과 함께 소책자도 보급해 사건 발생시 빠르게 대응 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이창훈기자
일반
등록일 2015.01.18
게재일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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