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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울진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잇달아 발견된 가운데 지난 10일 평해읍의 속칭 `못골 저수지`인근 야산에서도 추가 부위가 발견됐다. 14일 울진경찰에 따르면 이날 인근 마을 주민인 손모씨가 약초인 하수오를 캐러 산을 오르다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까지 경찰, 기동대, 협력단체 등 연 인원 400여명과 과학수사견 2마리를 투입, 수색을 실시해 최초 발견 지점 인근 야산 등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두개골 등 총 85점을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자, 미 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하는 한편 아직까지 찾지 못한 양쪽 팔목과 팔 부위의 뼈를 수색하고 있다.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
일반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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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기와 A4용지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20대 2명이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컬러프린터복합기를 이용해 대구 동구의 주택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70매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혐의(통화위조·위조통화 행사)로 정모(25)씨와 김모(2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12월23일께 컬러복합기로 5만원권 위조지폐 70매를 만들고서 부산과 경남 밀양 등의 재래시장에서 모두 14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 수감 당시 다른 수감자에게서 지폐 위조방법을 듣고 지난해 출소하고 나서 수억원대 지폐를 위조하기 위해 컬러프린터복합기와 A4용지 1만3천500장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주로 70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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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의 한 원룸에서 A씨(43)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거주하던 원룸에서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상태로 미뤄 A씨가 숨진 지 일주일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안찬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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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 올해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모든 지방세외수입금을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나 인터넷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간단 e 납부`서비스의 확대 실시로, 지방세, 세외수입에 이어 상·하수도 요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6종이 추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간단 e 납부`서비스는 경북도가 22개 국내 은행, 14개 신용카드사, 금융결제원 등과 시스템을 구축해 지방세 11개 세목, 세외수입 1천750여 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는 이번에 상·하수도요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 납부건수가 많은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도민들이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납부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일반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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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금품을 받거나 지인을 취업시키기 위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감찰에 적발됐다. 국무총리 소속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혜성 계약·취업 비리 실태를 점검해 11개 기관, 임직원 30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임직원 9명은 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금품수수 액수는 모두 6억8천만원(9명)에 이른다. 부패척결추진단은 이번 점검에서 비리 사실이 적발된 30명 전원에 대해 해당 기관에 징계 등 문책을 요구했다. 또 기관장 1명, 임원 2명 등 비리 정도가 심각한 12명을 검찰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안재휘기자 a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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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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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층 이상의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불이 나면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4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관련 당정협의를 열어 이런 대책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이 밝혔다. 당정은 건물 높이가 10층 이하일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예외로 하는 현행 규제를 손질해 6층 이상 건물까지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를 기존에 지어진 건물까지 적용할지도 논의됐으나, 찬성하는 국민안전처와 반대하는 국토교통부의 의견을 조율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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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다 쓰지 못한 연차휴가를 모아 월 단위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안식월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14일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연가 잔여일수를 저축해3~5년마다 안식월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저축형 안식월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이를테면 공무원이 매년 주어지는 연차휴가 중 10일을 쓰지 못할 경우 이를 3년간 모아 한달간 안식월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인사혁신처는 내년 도입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더욱 자유롭게 보장된 휴가를 사용하고 정부는 연차휴가 보상을 위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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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문제가 찬반논란속에 15일 결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은철 위원장 주재로 제33차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인도규정 일부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 계속운전을 신청한 2009년 12월 이후 심사가 계속 장기화하고 있는데다 찬반 양측이 팽팽히 맞선 상태여서 원안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월성 1호기는 지난 1983년 4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원전으로 설비용량이 67만9천kW이며, 지난 2012년 12월로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원안위가 월성 1호기의 계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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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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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대중교통이나 자신의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 하다가 다쳤을 때 산재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 종사자가 받는 직무 관련 스트레스에 대한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도 하반기에 마련되고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정식 직업으로 양성화된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경제혁신 분야 정부합동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고용부는 외국사례를 검토한 뒤 노사정 논의를 거쳐 출퇴근 재해에 대한 산재보험 보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는 사업주가 제공한 차량 사고 등 사업주가 관리·감독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출퇴근 재해에 대해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고용부는 아울러 감정노동 관련 고객 응대업무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조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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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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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해 신규 취항한 대구~제주 노선취항 6개월을 맞아 평균 탑승률이 88%에 달하는 등 고공비행을 하며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지난해 7월3일 대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6개월간 매일 왕복 두차례 운항하며, 모두 13만5천807석을 공급해 11만9천536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돼 평균 탑승률 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이 같은 안정적인 시장 진입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객의 편의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1월 들어서도 탑승률이 90%에 근접하고, 오는 2월 중순 설날 연휴가 예약률도 80%를 넘어서고 있어 높은 탑승률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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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잠시 주춤하던 구제역이 다시 발병해 과거에 겪었던 최악의 사태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의 경우 지난달 30일 영천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안동·의성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의성에서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13일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농장의 돼지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다. 이 농장의 돼지 8마리가 콧등에 수포가 생기거나 발굽이 빠지는 등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판정이 난 것. 이 농장은 4개동에서 총 8천1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고, 구제역 증상이 나타난 돼지는 27마리가 있는 돈방이다. 이 농장 인근 500m이내에는 소 140마리, 3km이내에는 소 3천500여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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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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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포항지역의 한 마을에서 사상 초유의 이장 해촉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촉처분에 반발한 이장이 최근 행정심판을 청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2리 전 마을이장 김모(54)씨가 대송면사무소를 상대로 경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송면은 지난해 12월 4일 △마을총회시 주민화합을 근절, 해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행위를 미이행하고 △도로점용허가 없이 불법으로 도로시설물 공사를 시행하고 △주민간 화합·단결과 이해·조정 의무를 위반하는 등의 이유로 김씨를 이장직에서 위촉해제했다. 대송면은 이같은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김씨 측에 해촉처분사전통지서를 전달했고, 이에 반발한 김씨가 공개청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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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미즈앤맘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으로 출산한 산모가 폐색전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18분께 산모 오모(34·북구 양학동)씨는 제왕절개분만으로 둘째인 딸을 출산했다. 다음날 오후 1시 55분께 오씨는 소변을 보러 가던 도중 갑자기 어지럽고 답답한 증상을 호소해 병원 측이 산소를 투여하는 등 응급처지를 시도했지만 증상이 불안해 후송을 결정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산모가 포항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구급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병원 도착 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결국 사망했다는 것. 지난 12일 발표된 1차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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