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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문경에 갓 귀촌한 40대 부부의 변사는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경찰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21일 문경시 농암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48)·김모(40·여)씨 부부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시신에서 치사량이 넘는 일산화탄소가 나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부부가 살던 벽돌 구조 주택의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가 파손된 사실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일러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새나와 이들이 중독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망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문경/강남진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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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부장판사는 일감을 알선하는 대가로 건설 노동자들에게서 소개비를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대구·경북지역 건설관련 노조 위원장 김모(4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직업 소개 관련 범행은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일이고, 횡령한 보조금은 교육생 식비나 직원 월급 등으로 대부분 사용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대구·경북 철근 노동자 2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며 한 명당 하루 5천~1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모두 2억 3천여만 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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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부산뱡향 153.4㎞ 지점에서 김모(53)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고속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김씨와 고속버스 승객 등 25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4차로에 고장으로 서 있던 고속버스를 화물차가 들이받으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께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 앞산순환도로에서 강모(34)씨가 몰던 활어 운반용 1t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길가에 서 있던 대형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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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파견 교사의 파견 기간에 대해 경북도교육청이 갑자기 지침을 바꿔 해당 교사가 부당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포항학생야영장에서 지난 2년간 파견교사로 근무해 온 홍모(47)교사는 최근 “교육청의 파견지침변경으로 올해 1년 연장이 불가능하게 됐다. 벽지근무 점수를 따기 위해 3년 근무를 예상하고 왔는데 2년에 그쳤다”며 “벽지근무 점수가 모자라게 돼, 교감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그만큼 멀어졌다”고 하소연 했다. 교육청의 파견지침은 1호에서 5호까지 있다. 1호, 2호는 2+1년, 3호,5호는 1+1년, 4호는 연구기간에 따라 필요한 기간으로 정해져 있다. 즉 1,2호 파견은 2년파견에다 필요한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해 총 3년 근무할 수 있다. 홍 교사는 당초 1호파견으로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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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 지역교통문화수준이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5일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국토교통부와 지난해 교통안전법에 근거해 전국 지자체별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는 83.58점을 받아 전국 17개 특별 광역시도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2.67점보다 상승한 것으로서 지난 2013년 전국 순위 3위에서 연속 2년간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경북은 지난 2013년 전국 13위에서 2년 연속 13위에 머물러 교통문화수준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 교통안전 및 운전행태 영역이 전국 14위를 기록하는 등 조사영역대상 4개 분야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시가 이번 교통문화지수 순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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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수은주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북지역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지난 24일 목표액 114억6천100만원보다 6천만원을 초과한 115억2천여만원으로 100.5도를 기록한 반면 대구지역은 63억7천826만원으로 목표액 80억2천300만원의 79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지난 1998년이래 매년 추진해온 모금액중 최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20일 나눔캠페인을 실시한지 65일, 캠페인 종료 8일을 앞두고 목표액을 초과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대구지역은 최근 2년간 목표액의 130%를 달성하고 12월말께 목표액의 100%를 달성했던 지난해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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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담뱃값이 2천원이나 인상되자 신풍속도가 연출되고 있다. #사례 1. 직장인 A씨(35)는 회사에서 일명 `담배 사냥꾼`으로 통한다. A씨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동료들에게 다가가 “나는 담배 사는 것을 끊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담배를 얻어 피우곤 했다. 하지만 A씨가 회식 자리에서 “이렇게 하루에 몇 가치만 얻어 피우면 하루에 1천원이 넘는 돈을 벌게 되는 것”이라며 “하루 5가치를 얻어 피우면 1천125원을 버는 셈인데 한 달이면 무려 2만2천500원이 절약되는 셈”이라고 털어놓은 뒤 동료들사이에서 왕따가 되고 있다. A씨가 한 말은 회사 동료 흡연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대부분 그의 속셈을 알아차리는 바람에 요즘엔 그에게 담배를 건네는 사람이 사라졌다. #사례
일반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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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역 유흥주점들이 바가지요금과 변태행위 등 불·탈법을 일삼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들 유흥주점들이 술 값과 여성도우미 시간비까지 인상하는 담합 의혹도 제기돼 청정 영양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영양지역 주류 도매상에 따르면 일반 마트나 동네가게에서 판매되는 소주는 가정용이 한병에 1천100원~1천500원, 일반음식점과 업소용은 1천300원(1월 현재 기준)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일반음식점 등에서 1병에 3천원~3천500원 하는 소주가격을 이들 유흥주점에서는 무려 납품가의 8배가 넘는 1만원까지 받으면서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소주 1병에 5천원 받았으나 올 들어 슬그머니 1
일반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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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붕괴된 환풍구와 인근 건물 전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경기지방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행사관계자인 이데일리TV 대표 김모(62)씨 등 4명과 건물 책임시공업체인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김모(48)씨 등 17명을 불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붕괴된 환풍구와 인근 건물 전체 책임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등 2명은 공사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부실시공을 방치했고, 하청업체 대표 김모(49)씨 등 2명은 금속창호 면허가 없는 업체에 재하청 해 부실시공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재하청업체 대표 김모(47)씨 등 2명은 시방서에 나타난 것보다 받침대 등을 적게 사용했고 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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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사이버수사대)은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던 개인정보를 구매한 후 무등록대부업을 영위하고,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권을 매매해 영리를 취한 4명을 검거해 이중 김모(29)씨를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 동안 불법 획득한 개인정보를 이용, 휴대폰 소액결제깡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이를 보고 연락온 사람들의 휴대폰번호를 이용, 게임아이템을 구매해 되파는 방식으로 9천567회에 걸쳐 11억7천만원 상당의 무등록 대부업을 영위해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휴대폰 소액결제깡 일을 했던 일당 2명으로부터 개인정보 9만5천건을 1천500만원 상당을 지불하고 구매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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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우회상장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검찰 수사관에게 억대에 가까운 뇌물을 준 상장기업 전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수처리 및 레미콘 관련 업체인 ㈜영진인프라 전 대표이사 정모(4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8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초 사이 대구지검 특수부 소속 수사관이던 오모(54·검찰 서기관·구속)씨에게 3차례에 걸쳐 9천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의 범죄정보 수집이나 수사를 막으려고 오씨의 차명계좌로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의 회사는 이 과정에서 수차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수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대구·경북에서 22년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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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갓 귀촌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께 문경시 농암면의 한 주택에서 A(48), B(40·여)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인터넷 설치 기사가 인터넷 선을 연결하기 위해 갔다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작은 방에서 엎드려 있었고, B씨는 입에 거품을 문 채 거실에 누워 있었다. 외상, 유서, 외부의 침입 흔적은 없었고, 창문 등이 모두 닫혀 있었다. 이들은 경기도에서 살다가 지난해 8월 귀촌한 뒤 2층 주택을 지어 이틀 전에 입주했다. B씨의 친정이 문경이라서 이곳에 새 삶의 터전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 독극물에 의한 타살, 사고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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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기반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가장 중요한 지역 창업·투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인프라의 확충이 가장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술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인프라 확충방안` 보고서를 발표, 이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이 진정한 철강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술기반 기업의 창업·투자가 활발해지고,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기술인력, 마케팅능력, 경영관리, 자금조달 등 실천적 과제들이 많지만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조달` 즉, 금융문제라며 금융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벤처금융의 활성화를 막고 있는
일반
등록일 2015.01.22
게재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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