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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문제가 찬반논란속에 15일 결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은철 위원장 주재로 제33차 전체회의를 열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인도규정 일부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 계속운전을 신청한 2009년 12월 이후 심사가 계속 장기화하고 있는데다 찬반 양측이 팽팽히 맞선 상태여서 원안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월성 1호기는 지난 1983년 4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원전으로 설비용량이 67만9천kW이며, 지난 2012년 12월로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원안위가 월성 1호기의 계속운
일반
등록일 2015.01.14
게재일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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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대중교통이나 자신의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 하다가 다쳤을 때 산재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 종사자가 받는 직무 관련 스트레스에 대한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도 하반기에 마련되고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정식 직업으로 양성화된다. 고용노동부는 13일 경제혁신 분야 정부합동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고용부는 외국사례를 검토한 뒤 노사정 논의를 거쳐 출퇴근 재해에 대한 산재보험 보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는 사업주가 제공한 차량 사고 등 사업주가 관리·감독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출퇴근 재해에 대해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고용부는 아울러 감정노동 관련 고객 응대업무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조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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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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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해 신규 취항한 대구~제주 노선취항 6개월을 맞아 평균 탑승률이 88%에 달하는 등 고공비행을 하며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지난해 7월3일 대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6개월간 매일 왕복 두차례 운항하며, 모두 13만5천807석을 공급해 11만9천536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돼 평균 탑승률 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이 같은 안정적인 시장 진입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객의 편의를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1월 들어서도 탑승률이 90%에 근접하고, 오는 2월 중순 설날 연휴가 예약률도 80%를 넘어서고 있어 높은 탑승률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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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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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잠시 주춤하던 구제역이 다시 발병해 과거에 겪었던 최악의 사태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의 경우 지난달 30일 영천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안동·의성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의성에서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13일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농장의 돼지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다. 이 농장의 돼지 8마리가 콧등에 수포가 생기거나 발굽이 빠지는 등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판정이 난 것. 이 농장은 4개동에서 총 8천1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고, 구제역 증상이 나타난 돼지는 27마리가 있는 돈방이다. 이 농장 인근 500m이내에는 소 140마리, 3km이내에는 소 3천500여마리,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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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포항지역의 한 마을에서 사상 초유의 이장 해촉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촉처분에 반발한 이장이 최근 행정심판을 청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2리 전 마을이장 김모(54)씨가 대송면사무소를 상대로 경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송면은 지난해 12월 4일 △마을총회시 주민화합을 근절, 해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행위를 미이행하고 △도로점용허가 없이 불법으로 도로시설물 공사를 시행하고 △주민간 화합·단결과 이해·조정 의무를 위반하는 등의 이유로 김씨를 이장직에서 위촉해제했다. 대송면은 이같은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김씨 측에 해촉처분사전통지서를 전달했고, 이에 반발한 김씨가 공개청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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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미즈앤맘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으로 출산한 산모가 폐색전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시 18분께 산모 오모(34·북구 양학동)씨는 제왕절개분만으로 둘째인 딸을 출산했다. 다음날 오후 1시 55분께 오씨는 소변을 보러 가던 도중 갑자기 어지럽고 답답한 증상을 호소해 병원 측이 산소를 투여하는 등 응급처지를 시도했지만 증상이 불안해 후송을 결정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산모가 포항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구급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병원 도착 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결국 사망했다는 것. 지난 12일 발표된 1차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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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가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3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13일 경북대병원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뇌사 판정을 받은 고(故) 정덕영(37) 씨가 간과 췌장, 신장, 각막 등을 기증해 지난 12일 환자 3명에게 이식, 새생명을 얻게 했다. 고인이 기증한 간과 신장은 환자 2명, 췌장과 나머지 신장 1개는 환자 1명에게 각각 이식됐다. 아직 기증자가 정해지지 않은 각막은 앞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다른 환자에게 이식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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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지용)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급여사업소장 한모(56)씨와 대전충남본부 간부 유모(52)씨, 대구경북본부 간부 2명 등 LH 직원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돈을 준 시공업체 대표 이모(57)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세종시 공원묘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공업체와 하도급업체 등으로부터 9천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직속상관이었던 한씨는 유씨로부터 800만 원을 상납받은 것을 비롯해 시공업체로부터 직접 뇌물을 받는 등 모두 2천300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4명의 간부는 LH가 발주한 7개 공사현장에서 5개 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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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양주 아파트화재 등 1주일 사이 화마로 인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경북도내 상주시와 울릉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상자가 전무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3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경북지역에서 상주시, 울릉군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 부상 등 사상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을 비롯한 경산, 문경, 고령, 군위,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울릉군은 지난 2013년 한 해 범죄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곳으로 나타나 범죄 청정지역이라는 영예를 차지한데 이어 화재로 인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살기 좋은 섬`이란 이미지가 부각됐다. 반면 김천, 영주는 각각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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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용역비 불공정 담합행위를 눈감아 준 대가로 돈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 등 3명이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불공정 담합행위를 돈을 받고 눈 감아준 혐의(뇌물수수)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 전직 과장 김모(54·5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대구건축사회 산하단체인 대구건축공사감리운영협의회 이모(60) 부회장과 신모(52) 전 사무국장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구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9월까지 대구건축사 감리운영협의회 간부들로부터 감리용역비 불공정 담합행위 무마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모두 6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와 신씨는 김씨에게 뇌물을 준 것은 물론이고 다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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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8일 ㈜유아산업·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개시 결정으로 지역 하청업체들의 2차 피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내에서 유아산업과 직간접적인 거래관계에 있는 업체는 100여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업체들은 유아산업이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는 바람에 현재 회계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유아산업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당시 임시협의체를 구성해 유아산업이 진행하던 공사를 원청회사와 직접 계약하고 잔여 공사를 이어나가는 방안을 선택해 일부 합의를 봤다. 하지만 당장 주력 하청업체 11곳은 현재까지 60억원 이상에 이르는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연쇄 부도 위기에 내몰리며 최악의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등록일 2015.01.13
게재일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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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편리하면서 전통의 품격을 갖춘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보급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관계 전문가 TF팀 구성 및 한옥모델 포럼을 운영하고, 공장가공 및 대체자재 개발 등을 포함한 공사비를 대폭 낮춘 한옥 표준설계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조만간 경북형 한옥모델개발 용역 발주에 이어 10월께는 한옥 표준설계도서 및 모형을 순회 전시하고, 연말까지 경상북도 한옥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부터 시범한옥 건립 등 실수요자에게 한옥을 보급한다. 경북도는 최근 일반인들이 전통한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맞춰 지난해 10월`ㄱ`자형,`ㄷ`자형, `ㅁ`자형,`ㅁ`자 확장형 4가지 타입의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해 공개했다. `ㄱ`자형의 경우 주거생활과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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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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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북도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찾은 토지는 총 2천248건에 1만1천931필지(2천645만5천㎡)에 이른다. 이는 2013년 면적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홍보로 도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해 서비스 신청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인 구비서류(가족관계등록부, 제적등본 등)을 갖춰 가까운 시·군청 민원실 또는 도 토지정보과를 방문 신청하면 즉시 토지소유 여부
일반
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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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감사 및 조직운영 전반의 공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조직·운영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감사혁신위원회가 12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감사의 투명성 제고, 외부 의견수렴 확대, 직원 청렴성 제고 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개선이 시급하고 공감대가 형성된 3가지 혁신과제를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이달말까지 가시적 개선안을 도출하라고 주문했다. 혁신위는 먼저 “외부에서 감사과정이나 조직운영 등에 대해 잘 알기 어려워 `정치감사·늑장감사` 등 논란이 야기됐다”며 감사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감사·조직운영 전과정의 공개 확대를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소통 부족이나 고압적 감사 등 지적과 관련해 우월·특권의식을 버리고 존중·경청하는 시스템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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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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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전역에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로 위험성이 부각된 10층 미만`도시형생활주택`(이하 생활주택)이 전체의 98.7%로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관리규정·소방법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생활주택`은 전국적으로 2009년 1천688, 2010년 2만 529, 2011년 8만 3천859, 2012년 12만 3천949, 2013년 6만 9천44, 2014년(11월 말 기준) 5만 6천930 등 지난해 11월까지 35만 6천여 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경북에 공급된 생활주택은 총 234단지 4천935가구이며, 구미가 64단지 1천223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산이 36단지 955가구로 두 번째로 많았고, 칠곡(583가구), 포항(406가구), 김천(317가구)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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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2
게재일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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